"저보다 더 음지에서 봉사하는 선후배 의사 선생님들이 많은데…." 부산시의사회는 올해 사회봉사상 수상자로 고신대복음병원 옥철호 교수를 선정해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수상식은 16일 부산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부산시의사회 정기총회에서 열렸다. 옥 교수는 사회봉사상을 받고 수상 기쁨을 다른 선후배 의사들과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김해지역 다문화가정 어린이를 대상으로 검진 의료 봉사를 해왔다. 지난해 1월부터 매달 한 차례씩 김해다문화가족센터를 찾아 다문화 가족 자녀들의 건강을 챙겼다. 한번 갈 때면 40명 안팎의 어린이들이 그의 손길을 받았다. 크리스마스에는 아이들을 병원으로 초청해 특별행사도 마련해 줬다. 서부경남 무의촌 진료는 20년이 넘게 이어지고 있다. 매년 3∼4회에 걸쳐 동료의사, 대학생 봉사자들과 함께 농어촌지역을 찾아 100∼150명을 진료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해 6월부터는 아프리카 오지를 찾아 여성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 검진사업을 펼치고 있다. 그동안 아프리카 스와질랜드 여성 400여명을 대상으로 자궁암 검진진료를 했다. 옥 교수는 수상소감에서 "각자 연구와 영역에서 봉사적인 삶을 사는 것은 자기 스스로에게도 큰 기쁨
한미약품그룹은 계열사 코리(COREE)가 중국 북경협화의학재단과 대사성 질환 예방 전문기금을 설립하는 협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기금은 임신성 당뇨 등 산모와 신생아의 대사성 질환 발병 원인, 예방, 치료 등에 대한 광범위한 연구에 활용될 예정이다. 코리는 한미약품[128940]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008930]의 임종윤 대표가 연구와 벤처 투자, 신사업 인큐베이션을 위해 설립한 기업이다.
▲ 진료부원장 문정섭 ▲ 기획실장 구호석 ▲ 수련부장 이영
제23대 충남대병원장에 윤환중(56) 혈액종양내과 교수가 임명됐다. 윤 병원장은 15일 교육부로부터 최종 임명 공문을 받았다. 임기는 이날부터 3년이다. 윤 병원장은 1988년 충남대 의대를 졸업했다. 서울아산병원 전임의를 거쳐 충남대병원 의료정보센터장·기획조정실장과 세종 충남대학교병원 개원준비단장을 지냈다.
▲ 최동안(전 육군 대령)씨 별세, 최광섭·최인섭(철원무역 대표)씨 부친상, 박창식(재미)·고동규(재뉴질랜드)·김호성(세브란스 어린이병원장)씨 장인상 = 13일 낮 12시 36분,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1호실(14일부터 3호실), 발인 15일 오전 9시. ☎ 02-2227-7547
신임 대한병리학회장에 화순전남대학교병원 병리과 최찬 교수가 선출됐다. 13일 화순전남대병원에 따르면 대한병리학회는 최근 서울 양재동 더케이 호텔에서 개최한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최찬 교수를 차기 회장으로 선출했다. 임기는 내년 1월1일부터 1년이다. 최찬 교수는 전남대 의대를 졸업하고 1992∼1995년 미국 국립보건원·환경건강연구소(NIH/ NIEHS) 연구원을 지냈다. 1996년부터 전남대 의대 병리학 교실 교수로 재직해왔으며 대한병리학회 부회장, 분자병리연구회 대표 등을 역임하고 현재 화순전남대병원 한국인체자원거점은행장을 맡고 있다.
▲ 이연수 서울성모병원 병리과 교수가 최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개최된 제71차 대한병리학회 가을학술대회 평의원회에서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1년 1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2년간이다. 대한병리학회는 1946년 10월 조선병리학회로 창립한 학술단체다.
대한의학회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제29회 분쉬의학상 본상 수상자로 구본권 서울의대 내과학·순환기내과 교수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젊은의학자상 기초부문에는 조성권 연구교수(성균관의대 약리학), 임상부문에는 이주호 진료 교수(서울의대 방사선종양학)를 각각 선정했다. 구 교수는 '관상동맥 분지병변' 평가 및 치료, '관상동맥 질환'에 대한 영상·생리학적 평가, 컴퓨터 시뮬레이션 기술 개발 및 임상 응용 분야 연구에 매진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구 교수는 관상동맥 분지병변 분야에서 세계 최초로 분획혈류예비력(fractional flow reserve, FFR) 검사를 이용한 선별적 치료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또 분지병변 치료에 대한 새로운 평가 및 치료 방침을 확립해 불필요한 중재시술과 이와 관련된 합병증을 줄이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젊은의학자상 기초부문 수상자인 조 교수는 요산 수치에 따른 사망률의 연관성을 확인하는 대규모 코호트 추적 관찰 연구를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기존에 알려진 고요산혈증뿐만 아니라 저요산혈증에서도 남녀 모두 사망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남녀 요산 수치 차이가 여성 호르몬에서 기인한다는 사실과 여성의 요산 수치
▲ 강남세브란스병원은 박윤길 재활의학과 교수가 최근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열린 대한연하장애학회 10주년 추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임기는 2년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