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판매량 세계 1위 기업 오스템임플란트는 오는 10월 2일까지 단국대, 경희대, 경북대, 연세대, 서울대 등 국내 5개 대학을 대상으로 '치과대학 익스턴십(externship)' 교육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오스템임플란트 치의학연구원과 조직재생연구원 원장들이 임상 논문과 임플란트 이론을 강의하며 실제 진료 환경과 유사한 공간에서 실습도 함께 진행한다. 학생들은 임플란트와 관련한 근본적인 시술 이론은 물론 표면처리 방법, 인상채득 및 임플란트 수술 실습 등 다양한 교육을 이수한다.
코어라인소프트는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220억 원 규모 인공지능(AI) 연구개발 과제인 '의료품질 및 업무 효율 향상을 위한 다기관 멀티모달 기반 모델 구축 및 의료서비스 지원 플랫폼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아산병원이 총괄을 맡았으며, 코어라인소프트·네이버클라우드·Public-AI·Emocog 등 4개 기업과 서울대병원·분당차병원 등 8개 병원, KAIST·울산대학교 등을 포함해 총 14개 기관이 참여하는 최대 규모 의료 AI 연구개발 프로젝트다. 코어라인소프트는 흉부 CT 기반 다중 질환 분석 기술과 생성형 AI를 결합해,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등 특정 진료과에서 활용 가능한 의료서비스 지원 AI 솔루션 개발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의료진의 진료·간호·환자 소통·연구·행정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삼진제약은 지난 20일 AI 기반 신약개발 전문기업 '나무아이씨티'와 AI 플랫폼을 활용한 비만치료제 신약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삼진제약은 ▲ 타깃 제안 및 적응증 선정 ▲ 후보물질 합성·약효평가·독성연구 ▲ 제제·비임상·임상 개발 및 허가, 상용화를 총괄하게 된다. 나무아이씨티는 자사 AI 플랫폼을 활용해 ▲ 신규 구조 설계 ▲ 후보물질 최적화 ▲ 물성·DMPK·타겟 결합능 예측을 담당하며, 이를 통해 개발 효율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 출시된 일라이 릴리의 비만치료제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가 폐쇄성 수면 무호흡 치료제로도 허가받았다. 한국릴리는 마운자로가 지난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초기 체질량지수(BMI) 30㎏/㎡ 이상인 성인 비만 환자에서 중등도에서 중증의 폐쇄성 수면 무호흡(OSA) 치료를 위해 저칼로리 식이요법 및 운동 요법의 보조제로 승인받았다고 21일 밝혔다. 마운자로는 중등도에서 중증의 OSA 치료를 위해 허가된 최초이자 현재까지 유일한 치료제라고 한국릴리가 전했다. 비만은 수면 무호흡증 중 가장 흔한 유형인 OSA에 병태생리학적으로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질환으로, 전 세계적인 OSA 유병률 증가가 비만의 유병률 증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OSA로 인해 야기되는 대표적인 증상은 피로, 불면증, 호흡 곤란으로 인한 수면 방해, 수면 중 습관성 코골이 및 호흡 멈춤 등이다. 국내 수면 무호흡증 환자는 2020년 약 9만 명에서 2024년 약 18만 명으로 지난 5년간 2배가량 증가했다. 이번 허가 확대는 2건의 3상 임상 연구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SURMOUNT-OSA 임상은 성인 비만(BMI 30㎏/㎡ 이상) 중등도에서 중증 OSA 환자
신신제약은 반려동물 전용 해충 기피제 '멍스키토(Mungsquito)'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멍스키토는 모기·진드기·벼룩 등 다양한 해충으로부터 반려견과 반려묘를 보호하는 스프레이형 해충 기피제로, 농림축산검역본부 허가를 받은 동물용 의약외품이다. 주성분은 세계보건기구(WHO) 독성 분류 기준 최저 등급(Class U)에 해당하는 안전 성분 IR3535(에틸부틸아세틸아미노프로피오네이트)이다. 기피 효과 시험 결과, 진드기에 대해서는 도포 4시간 기준 97.6%의 기피 효과를 보였으며 24시간 후에도 60.0%의 효과가 유지됐다. 모기 역시 기피율은 96.0%, 흡혈률은 2.9%였다.
동아에스티 자회사 동아참메드는 ENT(이비인후과) 전용 유니트체어 'DCC-5', 'DCC-3'가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으로부터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동아참메드는 지난해 8월 ENT 진료대 'DCU-8000'과 'DCU-4000'의 의료기기 인증 획득에 이어 ENT 유니트체어 'DCC-5', 'DCC-3'의 인증으로 ENT 진료대와 진료의자 라인업을 갖췄다며 이를 바탕으로 ENT 분야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회사는 'DCC-5', 'DCC-3'는 인체공학에 기반한 바디 서포트 디자인이 적용돼 환자들의 편안함과 의료진들의 사용성을 향상했다며 좌·우 회전 시트 기능을 추가해 진료 효율성을 높였고 의도치 않은 작동을 방지하는 락버튼을 탑재해 안전성도 강화했다고 덧붙였다.
동국제약은 위장관 유래 구취 개선제인 '센스켓정'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기존 구취제거제들은 기타가공품으로 출시되었지만, 이 제품은 효과가 검증돼 국내에서 유일하게 일반의약품으로 허가 받았다. 주성분인 클로로필린구리나트륨착염은 위장관 내 구취 유발 물질을 흡착·중화해 구강 내 냄새의 근본적 원인을 개선한다. 간편하게 복용하는 경구 타입으로 위장관에서 발생하는 냄새를 직접 없앤다. 식후 1회 3~4정, 1일 3회 물과 함께 복용하면 되며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입 가능하다.
질병관리청은 현재 운영 중인 국가흡연폐해실험실이 21일자로 국제공인시험기관(ISO17025)으로 재인정받았다고 밝혔다. ISO17025는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국제표준규격이다. 질병청은 세계보건기구(WHO) 담배규제기본협약(FCTC) 이행을 위해 2015년 11월 국가흡연폐해실험실의 문을 열었고, 2017년에 최초로 ISO17025 인정을 받았다. 질병청은 이후 WHO 담배실험실네트워크(TobLabNet) 회원으로 참여해 담배 성분 및 배출물 함량과 관련한 국제표준시험법(SOP)을 마련하고자 공동 연구를 하고 있다. 2023년 기준 TobLabNet에는 미국, 캐나다, 독일, 일본, 중국 등 31개국 40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는 창립 25주년을 맞아 새로운 로고를 공개했다. KRPIA는 새 로고가 국민과 환자들의 생명을 상징하는 녹색 계열의 색상이라며 글로벌 제약바이오 산업의 선도하는 회원사들이 혁신 신약의 개발 및 생산, 공급을 통해 혁신을 확산 및 전파한다는 의미로 그러데이션 효과를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새 로고 색상은 올해 미국 캘리포니아대 버클리 캠퍼스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발견한 '올로(Olo)' 색상에 착안했다. 선명한 청록빛의 '올로'는 인간 망막의 특정 세포에 특수 레이저 자극을 주었을 때만 인식되는 색상으로, 기존 색 지각의 한계를 넘어선 혁신적 발견이자 과학적 접근의 결과물로 평가된다. 2000년 창립된 KRPIA는 올해 25주년을 맞아 다음 달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세빛둥둥섬에서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KRPIA 관계자는 "새롭게 리뉴얼된 로고에는 국민과 환자들의 생명과 건강 증진을 위해 꾸준히 혁신의 가치를 확산하고 신약 개발·보급에 힘써온 협회의 노력과 의지를 시각적으로 반영했다"고 말했다.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코어라인소프트는 '2025 한국인공지능기술산업협회(KAITIA) 콘퍼런스'에서 AX 대상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AI 기술을 통한 의료 현장의 혁신적 변화와 사회적 가치 창출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회사가 전했다. 코어라인소프트는 2017년부터 9년 연속 국가폐암검진 질관리 및 정보시스템을 수행하고 있으며 최근 '인공지능 기반 의료시스템 디지털 전환 지원사업' 최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일 근위축성 측삭경화증(ALS) 치료제 '칼소디주'(토퍼센)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 약은 항산화 작용을 하는 단백질인 '과산소 디스뮤타아제 1'(SOD1) 유전자 변이가 있는 근위축성 측삭경화증 환자의 SOD1 메신저 리보핵산(mRNA)에 결합해 변형 단백질 합성을 감소시키는 핵산 치료제다. 식약처는 이 치료제를 '글로벌 혁신제품 신속심사 지원체계(GIFT)' 제31호 제품으로 지정한 후, 신속하게 심사해 국내 의료현장에 빠르게 도입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적절한 치료제가 없는 SOD1 유전자 변이 근위축성 측삭경화증 성인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국바이오협회는 10월 15~1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5'를 연다고 밝혔다. 개막일인 15일에는 세포치료 분야 권위자인 로버트 하라리 박사가 기조강연한다. 컨퍼런스는 34개 세션으로 구성되며 미국 식품의약국(FDA), 방사성의약, 중국 바이오테크 등 주제로 논의한다.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bioplusinterphex.co.kr)에서 보면 된다.
올해 한국 의약품 기술수출이 벌써 지난해 규모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가 글로벌데이터를 인용한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의약품 기술수출 계약 거래 가치는 12일 기준 76억8천만달러(약 10조6천736억원)로 지난해 대비 113% 증가했다. 해외 대형 제약사 계약을 보면 51억 달러로 지난해 대비 180% 급증했다. 이는 일라이릴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같은 대형 제약회사 간 대규모 계약에 의해 촉진됐다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글로벌데이터 수석 애널리스트인 오펠리아 진은 "한때 제네릭(복제약) 의약품 생산으로 인정받았던 한국은 이제 정부 지원과 국제 투자 증가에 힘입어 새롭고 혁신적인 신약 발견 및 첨단 의약품 기술의 글로벌 허브로 전환하고 있다"며 "한국이 서구와 아시아 시장 사이의 전략적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글로벌데이터는 한국이 중국과 함께 유망 신약 후보가 빠르게 성장하는 목적지가 됐다며 미국과 유럽 제약사가 중국 및 한국 기업과 관계를 맺는 과정에서 지역 간 견고한 무역 관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경영 컨설팅기업 베인앤컴퍼니도 지난달 31일 미중 간 지정학적 긴장이 글로벌 제약사들의
의료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제이엘케이는 미국 특허청(USPTO)으로부터 AI 뇌혈관 질환 분석 기술에 대한 특허 등록 허가(Notice of Allowance)를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등록이 결정된 미국 특허는 ▲ 뇌혈관 질환 학습 장치 ▲ 뇌혈관 질환 검출 장치 ▲ 뇌혈관 질환 학습 방법 및 뇌혈관 질환 검출 방법 등 3가지 핵심 기술에 대한 특허로, 3D TOF MRA(3차원 시퀀스 자기공명혈관조영) 영상 기반의 CNN(합성곱 신경망) 및 RNN(순환 신경망)을 융합한 다단계 병변 탐지 및 학습 기술을 핵심으로 한다. 제이엘케이는 병변 탐지 장치 및 방법론적인 부분에서 MIP(최대 강도 투사) MRA를 구성하고, '공간 특성 → 프레임 간 특성 → 병변 특성'을 순차적으로 학습·탐지하는 기술적 흐름을 구현함으로써 뇌졸중 등 뇌혈관 질환의 조기 진단 정확도를 크게 향상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 CNN 기반 공간 특성 학습 모델 ▲ RNN 기반 프레임 분석 모델 ▲ 병변 탐지 CNN 모델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복합 신경망 아키텍처에 대한 독점 권리를 확보함으로써 미국 내 유사 기술 대비 선도적 우위를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이엘케이는 국
제론셀베인은 김덕규 대표가 '2025 우수국회의원·지자체 대상 및 글로벌 신한국인 대상 시상식'에서 '2025 글로벌 신한국인 대상' 의료부문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제론셀베인은 김 대표가 생명공학 분야 발전에 기여하는 인물로 평가받았다며 세계 최초로 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타이드(PDRN) 저분자량 균일제조 특허 기술인 '프리즘테크놀로지(Prism-T)'를 개발해 균일한 크기의 핵산 단편을 제조하고 재생의학, 피부과학, 치의학 등 다양한 의료 분야에서 활용도를 높였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이번 수상을 통해 자사의 연구 성과가 의료·바이오 산업 발전에 기여한 점을 공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민 건강 증진과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 발전을 위해 연구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투지바이오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2025년도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 이종기술융합형의 투자연계 R&D사업 신규지원'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다. 연구 기간은 2년 6개월이며 지원금은 총 25억원이다. 이번에 선정된 연구과제는 장기이식 환자를 위한 면역억제제 개발로, 지투지바이오의 약물전달기술(Drug Delivery System)인 'InnoLAMP'를 적용한 1개월 제형 개발이다.
이엔셀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약 파이프라인 'EN001'의 샤르코마리투스병(CMT) 1A형 환자 대상 임상 1b/2a상 변경 신청을 했다고 최근 밝혔다. EN001은 중간엽 줄기세포치료제로 세포 노화를 억제하고 치료에 필요한 물질을 더 많이 분비하는 특징을 지녔다. 손상된 신경으로 이동해 치료 물질을 분비하고 신경 수초를 재생시키는 역할을 한다. 샤르코마리투스병은 손발 변형과 근육 위축을 일으키며 심할 경우 시각과 청력 상실까지 유발할 수 있는 유전성 질환이다. 현재까지 승인된 치료제는 없다. EN001 임상 1b상은 환자에게 EN001 반복 투여 시 안전성 및 유효성을 평가하는 것으로 최근 환자 대상 저용량군 및 고용량군 투여를 완료했다. 회사는 이번 통합 임상을 통해 임상 1b에서 최대내약용량 및 임상 2a상 임상시험의 권장 용량을 결정하고, 임상 2a상에서는 CMT 신경병척도 변화량을 통해 위약 대비 CEN001의 유효성을 평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임상 1b상 종료 후 2a상으로 넘어가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했다. 이엔셀 관계자는 "EN001은 저용량군 및 고용량군 환자 투여 시에 이미 안전성과 탐색적 치료 효과를
제일약품의 신약 개발 부문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진행성/전이성 췌장암 대상으로 개발 중인 이중표적 저해 항암신약후보 물질 네수파립의 2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다고 최근 밝혔다. 네수파립은 암 생성에 관여하는 PARP와 탄키라제(Tankyrase)를 동시에 억제하는 이중 저해 기전을 가진 차세대 합성치사 표적항암제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진행성/전이성 췌장암 1차 치료제를 대상으로 1b상 단계를 완료했으며 2상 환자 모집 준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회사는 1b상 임상시험 결과는 고무적이라며 추후 글로벌 주요 암학회에서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온코닉테라퓨틱스 관계자는 "네수파립 개발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국내 2상 개시와 함께 효율적으로 FDA 희귀의약품 신속승인제도를 활용해 췌장암 글로벌 임상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삼천당제약은 안과 질환 치료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비젠프리(VGENFLI)'의 바이알(Vial)과 프리필드시린지(PFS·사전 충전형 주사기) 제형이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허가를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아일리아는 미국 제약사 리제네론이 습성 황반변성, 당뇨병성 황반부종 등 질환에 쓸 수 있도록 개발한 의약품이다. 삼천당제약 관계자는 "미국 다음으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시장인 유럽에서 허가받은 것은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의 경쟁력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동유럽과 서유럽을 구분해 판매할 것을 염두에 두고 상품명도 2개로 나눠서 등록했다"고 전했다. 이어 "특허가 만료되는 대로 유럽 시장에서 판매될 수 있도록 제품 생산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며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가 차질 없이 판매되어 파트너사가 목표하고 있는 매출액을 달성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내달 4~5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타워 역삼에서 '2025년 하반기 의약품 허가특허연계제도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첫날은 신규 담당자 대상 제도 기본 전략과 실무 절차를 안내하는 일반과정으로, 둘째 날은 세부 쟁점과 동향 분석 등 심층 강의로 구성된 심화 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 신청은 한국지식재산보호원 홈페이지(koipa.re.kr)에서 하면 된다.
대웅제약은 경기도 안산시 대부남동 경로당에서 의료 소외 지역 주민 76명을 대상으로 'ESG 디지털헬스 의료봉사'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대웅제약을 비롯한 6개 디지털헬스 기업(씨어스테크놀로지, 아크, 엑소시스템즈, 에이슬립, 에버엑스, 메디컬AI)으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은 ▲ AI 실명질환 진단 솔루션 '위스키'와 안저카메라 '옵티나 제네시스' ▲ 웨어러블 심전도 기기 '모비케어' ▲ 심부전 조기진단 소프트웨어 '에티아 LVSD' ▲ 근감소증 분석 솔루션 '엑소메드-딥사크' ▲ 근골격계 분석 소프트웨어 '모라 뷰' ▲ 수면무호흡 진단 앱 '앱노트랙' 등을 활용해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활동을 했다.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 기반 현장 스크리닝 결과, 근골격 검사에서 주민 약 65%에서 자세 정렬 이상이 확인됐고 AI 안저검사에서는 약 40%에서 실명 위험 질환 의심 소견이 관찰되는 등 유소견자가 다수 확인됐다.
광동제약은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광동제약 과천 본사에 방문한 헌혈 버스에서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는 광동제약 임직원 50여명이 참여 의사를 밝혔으며, 이 중 건강 기준을 충족한 지원자들이 소중한 생명 나눔을 실천했다. 기부된 혈액은 긴급 헌혈이 필요한 혈액암 환자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유유제약은 맨앤굿, 인사메디포르테, 만년관절MSM 등 건강기능식품 7종 약 6천300개를 비영리 NGO 킹스웨이코리아에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킹스웨이코리아가 노숙인, 노인복지센터 의료봉사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물품을 유유제약에 요청함에 따라 이뤄졌다. 유유제약이 기부한 건강기능식품들은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사회봉사활동에 사용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내 약값 인하를 추진하는 가운데 덴마크 제약사 노보노디스크가 일부 환자들에 대해 당뇨·비만 치료제 오젬픽의 가격을 절반으로 낮추기로 했다. 미 경제매체 CNBC는 노보노디스크가 지난 18일(현지시간) 건강보험이 없는 미국 환자들에게 판매하는 한 달 치 분량 오젬픽의 가격을 기존의 약 1천달러에서 499달러(약 69만원)로 인하한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소비자들은 오젬픽 공식 홈페이지나 이 회사의 직거래 온라인 약국인 '노보케어' 등에서 현금으로 할인가에 이 약품을 구매할 수 있다. 특히 노보케어는 처음으로 오젬픽의 가정 배송 서비스도 제공한다. 의약품의 소비자 직접 판매는 백악관이 우선 과제로 추진해온 사안이기도 하다. 주 1회 맞는 주사제인 오젬픽은 노보노디스크의 대히트작으로, 당뇨 치료가 주목적이지만 체중 감량 효과도 있다. 미국에선 최근 몇 년간 이 약품의 부족 사태가 벌어지며 똑같은 유효성분을 이용해 만든 복제약 이 불티나게 팔렸고 이에 따라 안전성 우려가 일기도 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다만 이번 할인으로 혜택을 보게 될 환자는 소수에 그칠 것이라고 전했다. 노보노디스크는 오젬픽 이용자의 98%가 건강보험을 통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