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대학교, 2019년부터 주 3·4일 정규 강의 배정 등 혁신적인 방안으로 학생 만족도 향상

재학생 설문조사 통해 학생들의 시간 활용 및 통학의 어려움 등 고충 반영
개인 맞춤형, 사회 수요맞춤형, 비교과 프로그램 확대

(미디어온) 김포대학교가 대학생들의 생활 패턴과 수요에 맞춰 수요자 중심의 혁신을 시작하고 있다.

김포대학교는 재학생 설문조사를 통해 학생들의 시간 활용 및 통학의 어려움 등 고충을 반영하여 2019년부터 주 3일, 주 4일 정규 강의 배정으로 학생들의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혁신적인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개인 맞춤형, 사회 수요맞춤형, 비교과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혁신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꿀같은 시간표 덕분에 대학 수업-현장 경험 두 마리 토끼 다 잡을 수 있어요”

학생들은 재학 중에 미래 직업에 대한 현장 경험을 통해 실무 능력을 배양하며, 취업에 필요한 자격증 공부와 다양한 전공 외 활동, 창의적인 여가 활동으로 취업과 창업을 준비할 수 있게 되었다고 적극적으로 반기고 있다.

입학과 동시에 취업이 보장된 계약학과 학생들은 산업체로부터 장학금을 받고 수업을 통해 배운 기술을 곧바로 현장에서 활용하면서 학업과 취업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고 있다.

매 학기 수강 신청일, 대학생들에게 수강신청이란 전쟁과도 같다. 클릭 속도로 여차하면 소위, ‘주5파:주5일 수업’으로 전락해버리는 건 다반사다.

학생들은 소위 ‘주4파, 주3파’의 황금 시간표를 짜기 위해 매 학기 수강신청 전쟁을 치르고 있다. 전공 과목들의 시간표가 넓게 펼쳐져 있으면, 짧지 않은 통학 시간을 대부분 길바닥에 버리고 체력은 바닥나기 마련이다.

등록금 대출로 부모님 짐을 덜어드린다고 해도, 자신의 용돈이라도 아르바이트로 충당하려 하면 20대 청년의 하루는 더욱 피폐해진다. 인터넷, 모바일 시대에 뒤떨어진 아이러니한 풍경이다.

교육이 혁신해야 우리 사회가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성장동력을 찾을 수 있다. 대학들이 100년 전에 만들어진 기존 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혁신은 학생들의 삶을 들여다보는 데서 시작한다. 김포대학교는 교수와 학생이 상호작용하는 디지털 플랫폼의 온라인 교육 기반 미래교육환경 구축에도 힘쓰고 있으며, 비교과 프로그램을 확충, 개인 맞춤형 교육 활성화 등 학생 중심의 교육 서비스를 다각도로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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