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수계 상류 7개 지자체도 친환경 사업 지원대상 포함

'한강 상수원수질개선 및 주민지원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앞으로 경기 안성을 비롯, 한강수계 상류 지역 지자체도 친환경 청정사업 추진 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안성시는 한강수계 관리기금을 재원으로 하는 친환경 청정사업 지원대상에 상류 지역 지자체를 포함하는 내용의 '한강수계 상수원수질개선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1일 밝혔다.

개정안에는 지원 대상 지자체로 잠실 수중보 상류 지역에 있는 안성·구리·강릉·제천·청주시, 괴산·음성군 등 7개 지자체를 포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동안 해당 지자체는 한강수계 상류 지역에 있다는 이유로 수원함양 보안림 지정 등 규제는 받아왔지만, 정작 상수원관리지역에는 포함되지 않아 친환경 청정사업 지원 대상에서 제외돼 왔다.

안성을 지역구로 둔 김학용 자유한국당 의원은 "개정 법률안 통과를 계기로 안성은 친환경 청정 사업 지원대상이 된다"며 "이에 따라 일죽·죽산·삼죽면에 친환경기술개발, 친환경농업, 친환경생산체계 구축, 수질 개선 및 수질오염 사전예방 등의 지원 사업이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료.병원,한방

더보기
'전공의 빈자리 채우는' PA 간호사에 수당 지급…"보상 강화"
정부가 비상진료체계에서 전공의의 업무공백을 채우고 있는 '진료지원'(PA·Physician Assistant) 간호사에 별도의 수당을 지급하는 등 보상을 강화한다. 4일 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지난 2월 말 전공의들의 집단사직 이후 진료지원간호사의 규모가 확대되고 업무량 및 업무난이도가 증가한 데 따라 이들에 대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월 전공의들의 집단사직으로 업무 공백이 커지자, 정부는 간호사들이 숙련도에 따라 응급환자 약물 투여, 수술 보조 등 일부 의사의 업무를 대신할 수 있도록 하는 '간호사 업무 관련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전공의가 없는 병원에서 전문의와 진료지원간호사가 팀을 이뤄 업무를 맡는 경우가 많아졌고, 진료지원간호사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애초 1만명 수준이었던 진료지원간호사는 최근에 1만3천여명으로 늘었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의료기관에 소속된 진료지원간호사에 별도의 수당을 지급하기로 결정하고, 최근 병원에 이러한 내용의 '진료지원간호사 지원사업'을 안내했다. 이로써 지난달 31일 기준 진료지원간호사로 병원에서 30일 이상 근무한 간호사는 근무 기간에 따라 최소 10만원

학회.학술.건강

더보기
조기 발견 중요한 전립선암…주목받는 AI 진단·방사성 치료제
고령화, 서구적 식습관 증가 영향으로 전립선암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인공지능(AI) 진단 설루션, 방사성 치료제 등 차세대 기술을 활용하려는 시도도 증가하고 있다. 4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의료 AI 기업 제이엘케이는 AI 전립선암 진단 설루션 '메디허브 프로스테이트'의 미국 공급을 계획하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청(FDA)으로부터 시판 전 승인을 획득한 이 설루션은 전립선 자기공명영상장치(MRI)에 대한 AI 분석을 통해 전립선암 의심 영역을 검출하고 분석 결과를 시각화함으로써 의사 진단을 보조한다. 해당 설루션을 활용하면 전립선암 조직 검사 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제이엘케이 관계자는 "전립선암 진단이 정확하지 않을 경우 조직 검사를 여러 번 반복함에 따라 환자가 무척 괴로울 수 있다"며 "AI 설루션을 활용하면 조직 검사 시 불필요한 과정을 단축하고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AI 기반 병리 진단 기업 딥바이오는 AI 전립선암 분석 설루션 '딥디엑스 프로스테이트'를 미국 연구 기관에 공급하고 있다. 이 설루션은 염색된 전립선 조직 생검 이미지를 분석해 암 병변을 자동으로 식별하고, 전립선암 등급을 분류해 종양 비율

메디칼산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