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대표먹거리 '흑돼지·토란·멜론' 깨비정식 출시

 전남 곡성군은 지난해 개발한 곡성읍 대표 먹거리 '깨비정식'이 관내 식당에 정식으로 출시됐다고 3일 밝혔다.

 도깨비방망이로 뚝딱 만들어 낸 것처럼 푸짐하다는 의미의 깨비정식은 곡성군의 특산품인 흑돼지, 토란, 멜론, 와사비 등을 재료로 새롭게 개발한 음식이다.

 주 요리인 흑돼지 석쇠 구이와 함께 토란대 구이, 와사비 물김치, 아기 멜론 장아찌, 토란 된장국 등이 식탁에 오른다.

 곡성군은 지난해부터 곡성읍권 대표 먹거리를 개발하기 위해 강레오 요리사와 함께 메뉴를 개발해 관내 식당에 요리법을 전수했다.

 곡성군 관계자는 "새롭게 개발한 깨비정식이 지역 주민은 물론 타지역 방문객들의 시선과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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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수명 증가로 더 많은 질병 노출…소비자·보험사 준비해야"
고령자 사망률이 개선되고 기대수명이 증가함에 따라 노후 건강과 의료비 부담이 늘어나므로 소비자와 보험사가 이에 적절히 대응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김규동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25일 '사망률 개선이 노후 건강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서 "사망률 개선은 수명 연장보다는 노후 건강과 의료비 부담 증가 측면에서 의미가 더 크다"면서 이처럼 밝혔다. 작년 12월 보험개발원이 발표한 10회 경험생명표에서는 남성 평균수명이 86.3세, 여성은 90.7세로 지난 생명표보다 각 2.8세, 2.2세 늘어났다. 경험생명표는 보험사의 통계를 기초로 사망, 암 발생, 수술 등에 대해 성별, 연령 등을 고려해 보험개발원이 산출하는 보험료율의 집합으로, 통상 3∼5년 주기로 개정된다. 연구원에 따르면 고령자의 사망률이 개선되면 연령별 질병 발생률이 동일하더라도 노후에 질병이 발생할 가능성은 더 커진다. 여성의 경우 50세 이후 암 발생률이 개선돼 90세 이후에는 개선 폭이 10% 이상으로 확대되지만, 누적 암 발생자 수는 90세 이후에 오히려 증가하는데 이는 사망률 개선 효과 때문이다. 연구원은 "이는 기대수명이 증가하면서 건강수명과 기대수명 차이가 확대되는 현상과 유사하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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