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오늘부터 6명 사적모임 가능…전국 마트·백화점 방역패스 해제

17일부터 설 연휴를 포함한 3주 동안 사적모임 가능 인원이 기존 4명에서 6명으로 다소 늘어난다. 식당, 카페 등의 영업시간은 기존처럼 오후 9시까지로 계속 제한된다. 정부는 사적모임 인원을 최대 4명에서 6명으로 완화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17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3주간 시행한다고 밝혔다.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제한은 그대로다. 식당·카페, 실내체육시설, 노래방, 목욕탕, 유흥시설 등은 오후 9시까지, 학원, PC방, 키즈카페, 안마소 등은 오후 10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정부는 이날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어 대형마트·백화점에 적용한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를 전국적으로 해제하는 방안 등 방역패스 조정안도 확정해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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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건희 "캠프 오면 1억 줄 수도…돈 안 챙겨줘 미투"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가 유튜브 채널 기자에게 "우리 캠프로 오라"고 제안한 통화 녹음 파일이 16일 공개됐다. 이날 MBC 시사프로그램 '스트레이트'가 보도한 통화 녹음 파일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서울의소리 이명수 기자와의 통화에서 "나 너무 나쁘게 생각하지 말고 좀 도와달라"고 말했다. 또 "명수가 하는 만큼 줘야지. 잘하면 뭐 1억원도 줄 수 있지"라며 구체적인 금액도 제시했다. 진보 진영 '미투' 이슈와 관련해 논란의 여지가 있는 발언을 내놓기도 했다. 그는 "보수들은 챙겨주는 건 확실하지. 그렇게 뭐 공짜로 부려 먹거나 이런 일은 없지. 그래서 미투가 별로 안 터지잖아, 여기는"이라며 "미투 터지는 게 다 돈 안 챙겨 주니까 터지는 거 아니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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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윤석열·안철수, 재경 대구경북인 신년회 나란히 참석

여야 대선 후보들은 17일 재경 대구·경북인 신년교례회 행사에 나란히 참석한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는 이날 오후 4시30분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이 행사에서 조우한다. 이들 후보가 같은 행사에 나란히 참석하는 것은 새해 들어 처음이다. 세 후보들은 저마다 TK(대구·경북) 지역과의 인연을 부각하는 동시에 지역 발전 방안을 약속하며 TK 구애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지난 12일 밤 돌연 선거운동 일정을 전면 중단하고 칩거를 이어온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하고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나 이 행사에는 참석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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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형 패트리엇' 천궁-Ⅱ 첫 수출…4조원대 역대급 규모

한국형 패트리엇으로 불리는 탄도탄 요격미사일 체계인 '천궁-Ⅱ'의 4조 원대 아랍에미리트(UAE) 수출이 확정되면서 이른바 'K-방산'의 수출 역사도 새로 쓰게 됐다. 방위사업청은 16일(현지시간) UAE 국방부가 한국의 천궁-Ⅱ(M-SAM2, 중거리 지대공미사일) 획득을 결정함에 따라 국내 방산업체인 LIG넥스원, 한화시스템, 한화디펜스와 UAE TTI사(社) 간 각각 계약이 체결됐다고 밝혔다. 작년 11월 UAE 국방부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구매 의향'을 발표한 지 두 달여 만에 최종 서명을 마친 셈이다. 계약 규모는 35억 달러(약 4조1천억 원) 상당으로 알려졌다. 국산 단일무기 계약 건으로는 최대 규모라고 방사청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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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몽규 HDC회장, 오전 10시 입장발표…'광주참사' 책임지고 사퇴할듯

광주 건설현장에서 잇따라 대형 사고를 일으킨 HDC현대산업개발[294870]의 정몽규 회장이 17일 대국민 사과와 함께 자신의 거취와 관련한 입장을 발표한다. 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정 회장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 본사에서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외벽 붕괴 사고에 대한 입장 표명을 한다. 정 회장은 우선 '있을 수 없는' 사태가 발생한 데 대해 대국민 사과를 하면서 재발 방지 약속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자신의 거취와 관련해선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면서 사퇴 의사를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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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자영업자 551만명…고용 훈풍에도 1만8천명 감소

지난해 고용시장이 2020년 코로나19 사태 영향권에서 벗어나면서 취업자 수가 7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었지만, 자영업자는 1만8천명이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원을 고용해 상대적으로 사업을 크게 하는 자영업자의 상황이 더 열악했다. 급여를 받지 않는 가운데 가족의 사업장에서 일하는 사람도 감소했다. 17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연평균 자영업자 수는 551만3천명을 기록, 1년 전보다 1만8천명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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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엔솔 내일부터 일반청약…증거금 150만원에 2∼3주 배정

국내 IPO(기업공개) 사상 최대어로 꼽히는 LG에너지솔루션이 내일부터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에 들어간다. 균등 방식을 노리는 투자자들은 증거금 150만원을 내면 2∼3주를 배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18∼19일 일반 청약에 돌입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일반 청약자에게 전체 공모 주식의 25∼30%인 1천62만5천∼1천275만주를 배정한다. 이 중 50%는 10주 이상을 청약한 투자자에게 주식을 똑같이 나눠주는 균등 방식으로, 50%는 청약한 주식 수와 증거금에 따라 나눠주는 비례 방식으로 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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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형 집행 '개인신념' 병역거부자 대체역 편입…국내 첫 사례

'양심적 병역거부'로 법원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한 뒤 대체복무로 편입된 사례가 국내에서 처음 나왔다. 병무청이 그간 대체복무 심사 과정에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던 것에 비교하면 매우 전향적인 판단으로 평가된다. 향후 개인 신념으로 병역을 거부하고 있는 이들에게도 같은 결정이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17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병무청 대체역심사위원회는 지난 7일 양심적 병역거부자인 정욱(31)씨가 낸 대체역 편입신청을 인용하기로 결정했다고 통지했다. 이는 신앙이나 평화주의 신념 등에 따른 병역거부로 징역형을 선고받아 복역한 이들 중 대체역 편입이 결정된 첫 사례라고 병무청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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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가 해저화산 폭발에 1만㎞ 밖 페루 해안서 2명 익사

남태평양 섬나라 통가에서의 해저화산 폭발 이후 1만㎞ 넘게 떨어진 페루 태평양 연안에도 높은 파도가 치면서 2명이 익사했다. 페루 경찰은 16일(현지시간) 트위터에 "(북부) 나이람프 해변에서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며 "파도가 비정상적이었다"고 전했다. 경찰은 이 지역 해변에 해수욕이 금지됐다고 덧붙였다. 페루 재난당국도 "전날 통가 화산활동의 영향으로 페루 해안에 비정상적인 파도가 발생했다"며 어업과 해상 레저활동 중단 등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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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곳곳 눈 소식…낮 최고 7도

월요일인 17일은 충남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는 오후 한때, 충청권과 경북 북부 내륙, 전북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 한때 눈이 조금 내리겠다. 제주도는 저녁부터 18일 새벽 사이 비 또는 눈이 오겠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 영서와 충북, 제주도 산지 1cm 내외다. 수도권과 충남권, 전북, 경북 북부 내륙, 서해5도, 제주도(산지 제외)는 1cm 미만이고, 그 밖의 남부 내륙은 0.1cm 미만의 눈 날림이 있겠다. 낮 최고기온은 -3∼7도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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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日처럼…"전담간호사 역할 정립해야"…복지부 "제도화 시행"
의료기관에서 특수분야 간호를 전담하는 간호사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간호사의 역량 개발을 위해 분야별 교육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10개 분야 전담간호사 교육을 실시하는 미국과, 19개 분야 인정간호사 교육제도를 운영하는 일본처럼 한국에서도 교육을 통해 전담간호사의 전문 역량을 본격적으로 개발하자는 것이다. 복지부는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등 정부의 의료개혁 정책을 시행하기 위해 전담간호사 확대가 필요하다며, 다른 직역과의 논의를 통해 전담간호사를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대한간호협회(간협)은 18일 서울 중구 LW컨벤션센터에서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간호사 역량 혁신방안'을 주제로 의료개혁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전담간호사'란 지난 2월 시작된 전공의 집단 병원 이탈로 발생한 의료공백을 메우기 위해 정부가 의사 업무 일부를 간호사에게 위임하면서 이들에게 붙인 가칭이다. 'PA 간호사'나 '진료지원인력'이라고도 불리는 이들은 이전에도 의료현장에서 수술장 보조 및 검사시술 보조, 검체 의뢰, 응급 상황 시 보조 등 의사의 의료행위 일부를 암암리에 대신해왔다. 전공의 사직으로 일손이 부족해지자 정부는 지난 2월 27일부터 '간호사 업무 관련 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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