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ADM바이오는 췌장암 환자 유래 오가노이드 유전자를 분석해 항암제 내성의 원인이 '약물 전달 실패'에 있다는 점을 규명했다고 12일 밝혔다. 씨앤팜, 현대바이오, 현대ADM으로 구성된 '바이오 신약팀'은 오가노이드사이언스 및 젠큐릭스와 공동 연구를 통해 내성 암 조직의 유전체를 분석했다. 그 결과 항암제 내성을 '암세포의 유전적 변이'가 아닌 '약물 전달의 실패'로 재정의했다고 회사는 전했다. 연구팀이 핵심 물질 '페니트리움'을 투여하자 암세포가 쌓아 올린 핵심 유전자군인 콜라겐(COL1A1, COL1A2)과 FN1 발현량이 급격히 감소했다고 한다. 이는 약물 침투를 원천 봉쇄하던 두꺼운 세포외기질(ECM) 장벽이 유전자 수준에서 붕괴했음을 의미하며, 약물이 암세포 핵까지 도달할 수 있는 '약물 전달 통로'가 확보됐음을 시사한다고 회사는 주장했다. 아울러 이는 전립선암 치료의 난관으로 받아들여졌던 'AR-V7 돌연변이'를 해결할 열쇠가 된다고 회사는 덧붙였다. AR-V7는 전립선암 항암제 내성과 관련된 바이오마커로 알려져 있다. 현대ADM 측은 "췌장암 오가노이드에서 확인된 기질 장벽 붕괴 기전은 조직학적 구조가 동일한 전립선암에서도 똑같이 작동한다"고
행정안전부는 설 명절을 맞아 귀성·귀경길 교통사고와 산불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행안부가 최근 5년(2020∼2024년) 설 연휴 기간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연휴 중 하루 평균 340건의 사고가 발생했다. 설 전후 교통사고 위험이 가장 높은 시점은 연휴 시작 전날로, 하루 평균 682건이 발생해 평소보다 약 1.2배 많았으며 사고의 43.5%가 오후 2시부터 저녁 8시 사이에 집중됐다. 연휴가 시작되면 가족 단위 차량 이동이 늘어 사고 건수 자체는 평소보다 줄지만, 사고 100건당 사상자 수는 172명으로 평소(145명)보다 많았다. 자가 차량 이용 증가로 승용차 사고 비율도 평소보다 9.8%포인트(p)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행안부는 장거리 이동이 많은 연휴에는 출발 전 차량 상태를 점검하고 전 좌석 안전띠 착용과 어린이 카시트 사용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이나 음주운전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하고 다리 위나 터널·그늘진 구간 등 결빙이 쉬운 곳에서는 속도를 줄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행안부는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산불 위험이 커진 만큼 성묘나 산행 시 화기 사용을 삼가야 한다고 밝혔다. 최근
자연 뼈 성분을 활용한 치아 재생 바이오잉크가 실제 치아 조직 재생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 연구를 통해 입증됐다. 12일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에 따르면 박찬흠 이비인후과 교수팀이 개발한 바이오잉크는 별도의 성장 유도 물지 없이도 줄기세포의 초기 치아 조직 분화 신호를 유도하는 환경을 제공해 차세대 재생 치료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치아 손실의 대표적인 치료 방법으로 임플란트와 틀니가 활용되고 있으나 이는 신경과 혈관을 통해 영양을 공급받고 감각을 전달하며 손상 시 스스로 회복·재생하는 실제 치아 조직의 생물학적 기능을 완전히 대체하는 데 한계가 있다. 박 교수팀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자연 뼈에서 얻은 탈 무기질 뼈 분말에 빛을 쬐면 단단해지는 특성을 더한 바이오잉크 'Dbp GMA'를 개발했다. 이 바이오잉크는 실제 뼈가 가진 생체 기능을 최대한 살리면서도 3D 프린팅을 통해 치아 형태를 정밀하게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연구팀은 뼛속 유익한 성분을 최대한 보존하기 위해 머리카락 굵기보다 훨씬 가는 90㎛ 미만의 고운 뼈 분말을 선별했다. 이를 통해 뼈 깊숙이 존재하는 핵심 단백질과 세포 성장을 돕는 성분을 손상 없이 추출, 줄기세포가 치아 조직으로 건강하
정부가 지역의 중소병원을 포함한 전공의 다기관 협력 수련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상급종합병원에 올해 기관당 최대 5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향후 5년간 의대생 3천342명 증원 등 앞으로 늘어날 의사 인력을 고려해 수련병원을 최대한 확보하고, 전공의들이 다양한 경험을 하게 하려는 것이다. 12일 정부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열린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 회의에서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복지부는 공공·지역의료, 전문 진료 등 의료기관 종별·중증도별로 다양한 수련 경험을 제공한다는 명분으로 지난해부터 다기관 협력 수련 시범사업을 하고 있다. 시범사업에서 정부는 상급종합병원(수련책임기관) 1곳과 종합병원급 이하 수련 협력 기관들을 묶는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한다. 이번 건정심에서는 다기관 협력 수련 네트워크 구성·운영 및 실적과 소속 전공의 규모에 따라 기관당 최대 5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여기에는 올해 최대 208억원의 재정이 들어간다. 다기관 협력 수련은 10일 정부가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를 열어 2027∼2031학년도 총 3천342명(연평균 668명) 의대생 증원을 결정했
질병관리청은 지난 달 인도에서 니파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발생한 데 이어 방글라데시에서도 같은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이들 두 국가를 중점검역관리지역으로 지정한다고 12일 밝혔다. 질병청은 지난해 9월 니파바이러스 감염증을 제1급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했다. 현재까지 국내 발생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으나 백신과 치료제가 없는 점 등을 고려해 두 국가를 중점검역관리지역으로 지정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인도와 방글라데시를 방문한 후 입국하는 모든 입국자는 12일부터 Q-CODE(또는 건강상태질문서)를 통해 건강 상태를 신고해야 한다. 인천공항검역소는 해당 국가를 방문한 입국자를 대상으로 검역 절차를 더 철저히 운영할 계획이다. 입국자 대상 주의사항 안내 문자 발송과 의료기관 내 해외 여행력 정보제공(DUR-ITS) 등 검역·감시체계도 강화한다. 니파바이러스는 주로 오염된 식품(생 대추야자수액 등)을 섭취하거나 감염된 동물(과일박쥐·돼지 등)과 접촉해 옮을 수 있다. 환자 체액과 밀접 접촉할 경우 사람 간 전파도 가능하다. 감염 초기에는 발열·두통·근육통 등이 나타나며 현기증·졸음·의식 저하 등 신경계 증상이 나타나고 중증으로 악화해 사망할 수 있다. 인도와 방글라
보건복지부가 소속 공무원들을 상대로 수천 건의 고소를 남발해온 악성 민원인에 대해 기관 차원에서 강력하게 법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단순히 개별 직원을 보호하는 수준을 넘어, 국가 행정력을 심각하게 마비시키는 고의적 소송 행위를 더는 방치할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12일 복지부에 따르면 피부미용업에 종사하는 A씨는 지난 2022년부터 최근까지 약 5년 동안 건강정책 담당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무려 1천600건에 달하는 고소를 이어왔다. 고소 대상이 된 전현직 공무원만 23명에 달하며, 여기에는 실무진부터 역대 장·차관까지 포함돼 있다. 사건의 발단은 피부 관리 방식에 대한 해석 차이였다. A씨는 돌이나 대나무를 이용한 피부 관리가 의료 행위에 해당하는데도 복지부가 이를 규제하지 않는다는 점을 문제 삼아 의료법과 특허법 위반 등의 혐의로 소송을 제기했다. 특히 A씨는 자신의 특허권을 정부가 인정해주면 고소를 취하하겠다는 조건을 내걸며 사실상 행정 기관을 상대로 거래를 시도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문제는 이런 무차별적 고소가 실질적인 행정 공백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고소장이 전국 각지의 경찰서와 검찰청에 흩어져 들어가다 보니, 정책을 수립하고 집행해야 할 공
관상동맥심장질환(CHD)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는 탄수화물이나 지방 섭취량 자체를 줄이는 것보다 통곡물과 채소 등 식물성 식품이 많은 질 좋은 저탄수화물·저지방 식단을 섭취하는 게 더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T.H. 찬 공중보건대학원 치쑨 교수팀은 12일 미국 심장학회저널(JACC)에서 간호사와 보건전문가 20만명을 30년 이상 추적 관찰한 연구 데이터를 분석, 질 좋은 식품으로 구성된 저탄수화물 및 저지방 식단이 심혈관 및 대사 건강 개선과 연관이 있음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논문 제1 저자인 우즈위안 박사는 "이 결과는 단순히 탄수화물이나 지방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만으로도 본질적으로 유익하다는 통념을 반박하고, 저탄수화물·저지방 식단을 구성하는 식품의 질이 심장 건강 보호에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분명히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저탄수화물 및 저지방 식단은 미국에서 지난 20여년간 권장되고 널리 실천돼 왔으나 이들 식단이 장기적으로 심혈관에 미치는 영향과 각 식단을 구성하는 '식품의 질'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는 명확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미국 간호사 건강연구(NHS)와 간호사 건강연구Ⅱ(NHSⅡ), 보건전문
[오늘의 주요 일정](12일·목) [정치] ▲ 이재명 대통령 여야 양당 대표 오찬 회동(12:00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 주재(14:00 청와대 여민관) ▲ 김민석 국무총리 지역 청년이동·정착 지원 위한 업무협약식(09:40 청년재단) ▲ 우원식 국회의장 제10회 민주주의자 김근태상 시상식(10:30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 '한반도 KTX' 철도망 구축과 국가균형성장 정책토론회(13:00 국회도서관 대강당) 본회의(14:00 본회의장) ▲ 국회 본회의(14:00 본회의장)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고용노동법안심사소위원회(09:00 본관 621호) 대미투자특별법처리를위한특별위원회 전체회의(09:00 본관 430호)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과학기술원자력법안심사소위원회(09:30 본관 628호)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10:00 본관 445호)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10:00 본관 622호) 정보위원회 전체회의(10:00 본관 647호)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한병도 원내대표, 의원총회(13:00 본관 246호) 정청래 당대표·한병도 원내대표, 본회의(14:00 본회의장) 정청래 당대표, 제6기 청년미래연석회의 발대식(10:30 본관 당대표회의실
[오늘의 증시일정](12일) ◇ 추가 및 변경상장 ▲ 더본코리아 [475560](스톡옵션 5만1천330주 9천224원) ▲ 성안머티리얼스 [011300](CB전환 12만9천533주 386원) ▲ 케이피에프 [024880](CB전환 7만3천81주 4천105원) ▲ 롯데관광개발 [032350](CB전환 6만1천990주 1만6천131원) ▲ 서진시스템 [178320](CB전환 37만8천201주 2만6천494원) ▲ 스피어 [347700](CB전환 31만4천136주 1천910원) ▲ 하이브 [352820](CB전환 16만88주 21만8천원) [코스피·코스닥 전 거래일(11일) 주요공시] ▲ NHN[181710] 작년 영업이익 1천324억원…흑자 전환 ▲ 동국홀딩스 작년 영업익 395억원으로 32%↓…자사주 모두 소각 ▲ 광명전기[017040] "피앤씨테크 주식 38억원어치 취득…지분율 10.1%" ▲ 시프트업[462870], 니케·스텔라블레이드 성과에 작년 영업익 18.6%↑ ▲ 두산밥캣, 경기침체·관세로 작년 영업익 전년比 21%↓ ▲ 두산로보틱스, 작년 영업손실 595억원…인력채용·기업인수 영향 ▲ LS, 보통주 1주당 2천500원 결산배당…총 683억원 규모
▲ 경향신문 = 몸은 극우·말은 중도로, 장동혁호 국힘의 '양두구육 정치' 구글지도·온플법, 미국 비관세 압박에 국익 훼손 없어야 '첫 기소' 삼표 회장 무죄 판결, 중대재해법 취지 알고 있나 ▲ 국민일보 = 사법체계 흔드는 재판소원, 성급히 밀어붙일 사안인가 중국 맹추격, 일본 부활… 한국 반도체 안주할 때 아니다 ▲ 동아일보 = 청년고용률 5년來 최저… 李 '고용 유연성' 발언 주목한다 손바닥 뒤집듯 하는 張, 자기 中心이라는 게 있나 다주택자 퇴로 연 정부… '채찍'만으론 안 되는 게 부동산 정책 ▲ 서울신문 = 李대통령·여야 대표 만남, 목 마른 '소통 정치' 물꼬 트길 악화일로 청년 일자리… 고용유연성 위한 사회적 대타협을 민생물가 특별관리, 서민 체감할 성과 보여 줘야 ▲ 세계일보 = 1월 고용 한파… AI발 일자리 감소 충격 대비해야 李대통령·여야 대표, 말 아닌 행동으로 '협치' 보여라 수사권 갖춘 부동산감독원, 권한 남용 우려스럽다 ▲ 아시아투데이 = 李·여야 대표, 민생·관세 폭넓게 협의하길 '고용 유연성' 강조한 李, 실행에 속도내야 ▲ 조선일보 = 대법원 강제 변형, 4심제 도입, 국민 위한 것 아니다 與 강경파 폭주 멈추면 대통령 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