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는 프로바이오틱스 'MT961'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별 인정형 기능성 원료로 승인받았다고 30일 밝혔다. 개별 인정형 기능성 원료는 전임상시험, 인체 적용시험 등을 거쳐 기능성과 안전성이 입증된 신규 개발 원료다. MT961은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개별 인정형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았다. 메디톡스는 "내년 상반기 MT961 기반의 첫 건강기능식품 출시를 목표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웅제약은 골 재생 유도 단백질 'BMP-2'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원료의약품 허가를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BMP-2는 골 결손 부위에서 줄기세포를 골세포로 분화시키는 단백질로, 새로운 골 생성을 촉진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대웅제약의 BMP-2는 대장균을 이용해 생산한 단백질로 동물세포 유래 단백질 대비 생산성과 비용 경쟁력이 높다. 국내에서 BMP-2 단일 성분이 원료의약품 승인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BMP-2의 원료의약품 허가는 기술력뿐 아니라 생산과 품질관리 체계 전반에 대한 신뢰를 입증한 것"이라며 "근골격계 의료제품군을 확장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전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혁신의료기기의 신속한 제품화를 지원하기 위해 평가제도를 개선하고 '혁신의료기기 지정 절차 및 방법, 기준 등에 관한 안내서'를 30일 개정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혁신의료기기 지정을 위한 평가단계에서 제품의 혁신성 등이 충분히 인정될 수 있도록 신청기업이 제출하는 평가자료의 범위를 확대했다. 또, 업체의 자료 작성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유사한 평가항목은 통합하고 상대적으로 실효성이 낮은 항목은 삭제했다. 식약처는 정보통신·생명공학 등 기술집약도가 높고 혁신 속도가 빠른 분야의 첨단기술을 적용하거나 사용방법을 개선함으로써 기존 의료기기나 치료법에 비해 안전성·유효성을 현저히 개선했거나 개선이 예상되는 의료기기를 혁신의료기기로 지정하고 있다. 2020년 제도 시행 이후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받은 제품은 총 102개이며,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된 제품은 식약처의 인허가 심사 단계에서 우선심사, 단계별 심사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남희 의료기기안전국장은 "첨단기술 발전 속도에 맞춰 지정 기준을 합리적으로 조정함으로써 혁신의료기기 제품화 속도가 보다 빨라지고 국민의 의료 접근성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국민과 업계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
질병관리청은 다음 달부터 1년간 대구·경북지역 65세 이상 결핵환자에게 결핵약을 먹었는지 묻는 인공지능(AI) 전화서비스('약속이') 시범사업을 한다. AI 전화서비스는 65세 이상 결핵환자의 치료 성공률을 높이고, 효율적으로 복약 관리를 하기 위한 것이다. 국내 결핵환자 중 65세 이상 결핵환자의 비중은 2019년 42.8%에서 지난해 58.7%로 증가했다. 이들 중 다수는 기저질환 등으로 복약 관리가 어려운 상황이다. 2023년 기준 65세 이상 결핵환자의 치료 성공률(71.5%)은 65세 미만 환자의 치료 성공률(90.5%)보다 19%포인트 낮았다. AI 전화서비스 시범사업은 올해 7∼11월 대구·경북에서 신고된 65세 이상 결핵환자 중 시범사업 참여에 동의하는 약 300명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AI 전화는 복약 확인뿐만 아니라 식사, 수면 등 건강 상태도 확인하고, 통화 내용은 AI관제센터에서 살핀다. 모니터링 과정에서 발견한 건강 이상 등 특이사항은 즉시 보건소 및 의료기관 결핵관리 전담인력에게 전달되고, 긴급 상황일 경우 119에 신고가 들어간다. 질병청은 이번 시범사업 종료 후 환자 및 결핵관리 전담인력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 및 효과 분석을 실
질병관리청은 다음 달 5일까지 세계알레르기기구에서 올해의 주요 질환으로 정한 아나필락시스(급성중증과민반응)의 예방과 대처 방법을 알리기 위한 대국민 캠페인을 한다고 밝혔다. 세계알레르기기구는 매년 세계 알레르기 주간을 정해 현시점에 가장 중요한 알레르기질환을 선정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관리하도록 독려한다. 질병청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아나필락시스에 관해 대국민 홍보를 추진한다. 아나필락시스는 특정 음식이나 약물, 곤충독 등 알레르기 원인 물질에 노출된 후 전신에 급격하게 발생하는 중증 알레르기 반응으로, 즉각적인 대처가 생명을 좌우할 수 있는 응급 질환이다. 알레르기 원인 물질이나 특정 자극에 노출된 후 호흡 곤란, 두드러기, 실신, 설사 등 증상이 나타나면 아나필락시스를 의심해야 한다. 아나필락시스가 발생하면 바로 원인을 제거하거나 원인 행위를 중단하고, 환자를 평평한 곳에 눕힌 후 119에 신고함과 동시에 에피네프린을 주사해야 한다. 에피네프린은 교감신경을 자극하는 물질로, 혈관을 수축하고 심장 박동을 빠르게 하며, 기관지를 확장하는 효과가 있다. 일시적으로 증상이 호전되더라도 2차 반응
한국인 10명 가운데 3명이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지만, 반려동물들은 날마다 평균 6시간 정도 혼자 집에 남겨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려동물 양육비는 한 달 평균 19만원이 넘었고, 최근 2년간 평균 치료비는 100만원을 웃돌았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30일 공개한 '2025 한국반려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말 현재 반려동물을 둔 가구는 591만 가구로 2023년 말(585만 가구)보다 1.1%(6만 가구) 늘었다. 개인 기준으로 반려동물을 기르는 한국인은 1천546만명으로, 총인구의 29.9%에 이르렀다. 반려동물 가구가 전체 가구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년 사이 26.6%에서 26.7%로 0.1%포인트(p) 소폭 늘었다. 이는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 KB금융[105560] 자체 설문조사 등을 바탕으로 추산된 결과다. 455만 가구가 개, 137만 가구가 고양이를 기르고 있었다. 전년보다 각 4만 가구, 2만 가구 증가했다. 반려동물 가구의 80.1%는 하루 중 잠시라도 동물을 집에 혼자 두고 외출한다고 답했다. 반려동물이 홀로 남겨진 시간은 하루 평균 5시간 54분에 이르렀다. 이들 가구가 반려동물을 위해 고정적으로 지출하는 양육비는 월평균 1
대한응급의학의사회는 지난 29일 "의사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를 해체하고 전공의와 의대생이 포함된 논의체를 새로 구성하라"고 촉구했다. 응급의학의사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학술대회와 기자회견을 열고 "망가진 의료계와 고통받는 환자를 위해 새 정부가 이 사태에 조속히 개입해 문제를 해결해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응급의사회는 "중대본은 100차례가 넘는 회의에도 아무런 해결책도 내놓지 못했다"며 "중대본을 해체하고 보건의료위기 심각단계를 당장 해제하라"고 말했다. 정부는 작년 2월 의정 갈등 사태 발발 후 중대본 운영과 함께 보건의료 위기경보 최상위 단계인 '심각'을 발령하고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응급의사회는 또 "응급의료 개혁의 핵심과제인 응급실 과밀화 해결, 최종치료 및 취약지 인프라 개선, 사법 리스크 면책을 위한 논의체를 즉시 구성하고 현장 목소리를 경청하라"고도 요구했다. 그러면서 "상급종합병원의 중증응급환자 대응능력은 이미 하향 고착화됐다"며 "젊은 의사들이 지원하고 싶은 응급의학과를 만드는 것만이 응급의료체계를 유지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강조했다.
▲ 경향신문 = '정치인' 법무장관·'검사' 민정수석, 사법개혁 박차 가하길 서울 '집값 불장' 대출로 끄고, 실효적 공급·지역균형책 짜야 경찰 신문 못 받겠다는 윤석열, 내란 피의자가 할 소린가 ▲ 국민일보 = 與 총리 인준·추경 더 설득하고, 野는 대승적 협조 필요 가상화폐 업신여기던 한은 스스로 CBDC 좌초 위기 ▲ 동아일보 = 지방자치 30년 <1>… 수도권 일극 체제 깨야 '더 나은 삶' 열린다 협치 말하며 독주하는 與, 쇄신 뭉개고 당권만 좇는 野 尹 "비공개 출석" "警 조사 못 받아"… 대체 왜 이러는지 ▲ 서울신문 = 小野 지리멸렬하기로서니… 협치 시늉조차 않는 巨與 초강력 집값 대책… 애먼 무주택·실수요자 피멍 들지 않게 특검 "무제한 소환" 자초한 尹… 국민이 부끄럽다 ▲ 세계일보 = 여당 의원의 무더기 내각 입성, 권력 집중 우려된다 국힘 이젠 지도체제 갈등, 보수 혁신은 언제 하나 尹 특검 조사 파행, 더는 부끄러운 모습 보이지 마라 ▲ 아시아투데이 = 北핵 폐수 방류 의혹, 수질 검사로 사실여부 가려야 주택대출 제한, 대통령실-정부 엇박자 곤란하다 ▲ 조선일보 = 정성호·봉욱 라인 사법 근본 생각하길 친명 조직부터 찾아가
▲ 경향신문 = 피의자 윤석열, 어깃장 15시간 ▲ 국민일보 = 검찰 개혁, 온건 투톱이 맡는다 ▲ 동아일보 = '친명 좌장' 법무장관, '원전 기업인' 산업장관 ▲ 매일일보 = 초강력 대출규제 '미친 집값' 잡힐까 ▲ 서울신문 = 검찰개혁 투톱에 친명 좌장·檢기획통 ▲ 세계일보 = 법무 정성호 행안 윤호중…친명 중진 전면에 ▲ 아시아투데이 = 기재 구윤철·법무 정성호·행안 윤호중 ▲ 일간투데이 = 서울 집값 과열 제동… 건전한 대출로 실수요자 보호 ▲ 조선일보 = '민주당 내각' … 與의원들이 절반 포진 ▲ 중앙일보 = 경제부총리 구윤철 법무장관엔 정성호 ▲ 한겨레 = 예산 전문가 경제수장 친명계 핵심 법무장관 ▲ 한국일보 = 연명의료 9일째, 어린 아들 손도 못 잡고 '참혹한 이별' ▲ 글로벌이코노믹 = "피지컬AI 주도권 잡아라" 로봇경쟁 가열 ▲ 대한경제 = 경제부총리 '예산통' 구윤철 복지, 코로나 사령탑 정은경 ▲ 디지털타임스 = 경제사령탑 구윤철… 'AI정부' 본격 시동 ▲ 매일경제 = 입주앞둔 서울 분양단지 '6·27 불똥' ▲ 브릿지경제 = 정부, 금소원 독립 추진 금융감독 '옥상옥' 우려 ▲ 서울경제 = 李정부 첫 경제팀 '예산통'이 이끈다
■ 트럼프 "모든 국가에 관세 서한 보낼 것…25~50% 또는 10% 부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다음 달 8일 종료되는 상호관세 유예 시한과 관련, "우리가 할 일은 모든 국가에 서한을 보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공개된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상호관세 유예 시한이 다가오고 있는데 어떻게 할 계획인가'라고 묻자 "아주 간단하다. 우리는 편지를 보낼 것이다. 나는 지금 하는 게 더 나을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월 2일 발표한 무역 상대국별 상호관세를 효력 발생일인 같은 달 9일 90일간 유예했고, 이후 미국은 국가별 무역협상을 벌여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630000951071 ■ 국회 예결위, 추경안 심사 시작…대정부 종합정책질의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30일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심사를 위한 종합정책질의를 실시한다.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준과 구윤철 경제부총리 임명동의 절차 등이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예결위 질의에는 기획재정부 차관과 추경안 소관 부처 기관장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오전 10시 개의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