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2월 이후 굳건하게 이어져 온 의대생들의 '단일대오'가 1년여만에 무너졌다. 의료 개혁은 선배 의사들에게 맡기고 학업에 정진해달라는 스승의 설득과 올해도 휴학하면 학칙대로 제적 처분하겠다는 대학의 압박에 의대생들이 결국 '미등록 휴학'을 철회하고 속속 학교로 돌아왔다. 전국 40개 의대 중 38개에서 사실상 전원 복귀가 이뤄지면서 의대 교육 정상화도 머지않은 일이 됐다. 이제 남은 숙제는 학생들의 성실한 수업 참여뿐이다. ◇ 의대 95% '전원 복귀'…복귀율 발표는 4월 중순 이후 될 듯 각 대학에 따르면 정부가 2026학년도 의대 모집인원 '3천58명'의 전제 조건으로 제시한 '전원 복귀' 마지막 날인 31일까지 전국 의대 40개 중 인제대와 한림대를 제외한 38곳의 학생들이 모두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의대생 복귀의 첫 스타트를 끊은 것은 지난 21일 등록을 마감한 연세대였다. 연세대 의대 학생 비상시국대응위원회는 내부 논의를 통해 '등록 거부'에서 '등록 후 휴학'으로 방침을 바꾸고 가장 먼저 복귀를 결정했다. 이어 서울대 의대 의정갈등 대응 태스크포스(TF)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투표에서 3분의 2가 등록에 찬성하자 일단 전원 등록하기로 했다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발생한 규모 7.7의 미얀마 강진으로 현재까지 약 3천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관련해 온라인 커뮤니티와 관련 뉴스 댓글에는 "설마 우리나라도 미얀마처럼 강진이 발생하는 건 아니겠지?"라는 의견을 적잖이 볼 수 있다. 대규모 인명피해를 동반한 강진이 자주 발생하는 이웃 나라 일본과 달리 우리나라는 강진에서 비교적 안전하다는 인식이 갖고 있기 때문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우리나라는 역사적으로 한반도에 강진이 여러 차례 발생한 적이 있을 정도로 결코 지진에서 안전지대가 아니다. 더구나 우리나라 오래된 건축물의 상당수는 내진 설계가 적용돼 있지 않아 강진 발생 시 대규모 인명 피해 가능성까지 있다. ◇ 지진 안전지대 아냐…2016년 규모 5.8 강진 발생 지진의 발생 원인을 설명하는 가장 대표적인 이론은 '판구조론'이다. 지구 표면을 이루는 암석층인 지각은 10여개의 판으로 나뉘어 퍼즐 조각처럼 맞물려 있다. 이 판들은 '연약권'이라 불리는 점성이 있는 층 위를 1년에 수 센티미터씩 움직이는데, 이 과정에서 판끼리 충돌하거나 겹치면서 압력이 축적돼 지진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일본은 태평양판과 유라시아판, 필리핀판, 북미판이 만나는
의정 갈등으로 학교를 떠났던 의대생들이 속속 새 학기 등록을 마치고 복귀하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의협) 등 의료계 단체들이 의대생 보호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의협은 지난 1일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의대교수협) 전·현직 회장단과 대한의학회, 한국의학교육평가원과 간담회를 열고 최근 일부 의대의 의대생 제적 압박과 관련한 우려를 공유하고 학생 권리 보호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이 자리에서 "의대생들이 현재 의료정책에 대해 본인 의사를 표현하는 과정에서 일부 대학이 정당한 휴학 신청을 반려하거나 등록을 강제하며 제적 가능성을 언급하는 등 행정 조치를 취하고 있다는 점이 주요하게 논의됐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의대생은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를 책임질 예비 전문가이자 표현의 자유와 교육권을 가진 국민"이라며 일부 학생이 겪는 학사 불이익 가능성에 대해 사실관계를 면밀히 파악해 부당해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게 법률 자문단과 연계에 필요한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지금도, 앞으로도 의대생들과 함께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의협은 "교수단체 관계자들도 정부의 압박으로 인해 학교가 무리한 행동을 하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며 "대학
[오늘의 주요 일정](2일·수) [정치] ▲ 한덕수 권한대행 치안관계장관회의(08:30 정부서울청사) ▲ 국회 본회의(14:00 본회의장) ▲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권성동 원내대표, 최보윤·김장겸 의원 주최 <AI시대의 개인정보 보호 vs 활용 해법은?>(10:00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권성동 원내대표, 서지영·김민전·조정훈·김용태 의원 주최 <학교 CCTV 어떻게 설치해야 하는가? 정책토론회>(10:00 국회 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권성동 원내대표, 의원총회(11:00 국회 본관 예결위회의장)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권성동 원내대표, 본회의(14:00 국회 본회의장)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최보윤·김장겸 의원 주최 <AI시대의 개인정보 보호 vs 활용 해법은?>(10:00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 안철수 의원, 4·2 재보궐 선거 투표(09:00 백현동 제6투표소, 알파리움2단지 커뮤니티센터 1층 로비) 유승민 전 의원, 동아대 정치외교학과 정치명사 초청 특강(14:00 동아대 부민캠퍼스 경동홀 B04(C)-0102) ▲ 개혁신당 천하람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
[오늘의 증시일정](2일) ◇ 추가 및 변경상장 ▲ 엣지파운드리 [105550](BW행사 14만7천476주 1천713원) ▲ 카이노스메드 [284620](유상증자 490만6천160주 1천177원) ▲ 이에이트 [418620](유상증자 320만주 2천855원) ▲ 스튜디오미르 [408900](스톡옵션 2만3천398주 2천207원) ▲ 제이스코홀딩스 [023440](CB전환 30만1천886주 1천325원) [코스피·코스닥 전 거래일(1일) 주요공시] ▲ 한컴위드[054920] "계열사 한글과컴퓨터 주식 200억원에 추가취득" ▲ 엘앤씨바이오[290650], 100억원 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 ▲ 형지글로벌[308100], 210억원 주주배정 유상증자 결정 ▲ LG엔솔, 美 얼티엄셀즈 3공장 3조원에 인수…"리밸런싱 전략" ▲ 현대차 3월 36만5천812대 판매…작년 같은 달보다 2% 감소 ▲ 기아, 올해 1∼3월 77만2천351대 판매…역대 1분기 최대 실적 ▲ 한화오션, 초대형 원유운반선 2척 3천784억원에 수주 ▲ 한화에어로 김동관 대표이사 등 임원들 90억원 자사주 매입 ▲ 금감원 "한화, 계열사 지분구조 재편과 증자 연관성 설명해야" ▲ 이니텍[05335
▲ 경향신문 = 명분도 논리도 없이 상법 개정 거부한 한덕수의 독단 한국엔 청구서, 북한엔 손짓, 트럼프 시대 능동적 대비 해야 헌재 4일 윤석열 선고, '8 대 0' 파면으로 이 혼란 끝내라 ▲ 국민일보 = '배째라' 수단 전락한 기업회생 제도, 계속 방치할 건가 韓 국방 분야도 비관세장벽 거론, 심상찮은 관세 태풍 승복 약속하고 정쟁 중단을… 차분히 4월 4일 기다리자 ▲ 동아일보 = 트럼프 "김정은과 소통 중, 뭔가 할 것"… 정부 알고 있나 尹 탄핵 심판 4일 선고… 불확실성의 짙은 안개 걷히길 티메프 이어 발란… e커머스의 '배 째라'식 법정관리行 막아야 ▲ 서울신문 = 의대생 수업 불참 '무늬만 복귀', 용납 말아야 국방 비관세 장벽까지… 샅샅이 뒤져 퍼붓겠다는 관세폭격 尹 탄핵심판 4일 선고… 與野 '승복 다짐'만이 지금 할 일 ▲ 세계일보 = 美, 상호관세 앞두고 韓 무역장벽 적시… 총력 대응해야 李 '대장동 증인' 4번이나 불출석, 법 위에 군림하나 4일 尹 탄핵 선고, 여야는 정쟁 멈추고 승복 선언하라 ▲ 아시아투데이 = 민주당, 헌재 선고 '승복' 밝히고 '쌍 탄핵' 철회해야 尹 탄핵심판, 법·상식 따른 판결로 국민 납득시키길 ▲ 조선일보
▲ 경향신문 = 계엄 122일 만에… 윤석열, 4일 '운명의 선고' ▲ 국민일보 = 尹 파면이냐 복귀냐… 4일 오전 11시 결정 ▲ 동아일보 = 尹운명 결정났다… 헌재, 4일 오전 11시 선고 ▲ 매일일보 = "4일 尹심판 선고" 탄핵정국 끝보인다 ▲ 서울신문 = 尹 탄핵심판 4일 오전 11시 선고 ▲ 세계일보 = 4일 오전 11시, 尹대통령 운명 갈린다 ▲ 아시아투데이 = 野 노골적 압박에… 尹선고 앞당겼다 ▲ 일간투데이 = 헌재, 尹대통령 운명 가른다 ▲ 조선일보 = 111일의 장고… 尹대통령 탄핵심판 4일 선고 ▲ 중앙일보 = 4일 오전 11시 윤 '운명의 시간' ▲ 한겨레 = 4월4일 11시, 윤석열 심판의 시간 ▲ 한국일보 = 111일 기다렸다, 모레 '尹 파면 여부' 결정 ▲ 글로벌이코노믹 = 외환 보유액 4000억 달러 지킬까 '촉각' ▲ 대한경제 = 尹 대통령 '운명의 날' 헌재, 탄핵심판 선고 ▲ 디지털타임스 = 尹, 파면이냐 복귀냐 4일 오전 11시 선고 ▲ 매일경제 = 4월 4일 오전11시 尹 탄핵심판 선고 ▲ 브릿지경제 = 라면·맥주·버거·커피·빵… 안 오르는 게 없다 ▲ 서울경제 = 첨단 무기·원전 韓급소 때린 美 ▲ 아시아타임즈 =
■ 尹탄핵심판 선고까지 D-2…재판관들 결정문 작성 매진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이틀 남겨둔 2일 재판관들은 평의를 열고 최종 결정문 작성에 매진할 예정이다. 법조계에 따르면 재판관들은 전날 오전 평의에서 국회의 탄핵소추를 인용·기각·각하할지 여부에 관해 합의를 이루고 평결을 통해 대략적인 결론, 즉 주문과 법정의견을 도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각 판단의 구체적 근거를 비롯해 결정문에 들어갈 문구를 조율하고 재판관들의 별개·보충의견 등을 얼마나 기재할지에 관해 조율하는 절차가 남았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401168300004 ■ "이대로면 '내전'…헌재 선고에 승복하고 통합으로 나아가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기일이 오는 4일로 정해지면서 찬반 진영의 갈등도 정점을 향해 나아가는 양상이다. 온라인 공간에선 상대편을 향한 원색적인 욕설이 난무하고, 거리에선 몸싸움 등 물리적 충돌도 공공연히 빚어지고 있다. 어느 쪽이든 헌재 선고 결과에 불복할 경우 '내전'에 가까운 충돌이 벌어질 수도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까지 나온다. 헌법재판관이나 특정 정치인을 겨냥한 온라인 공간의 폭력적인 언어들로 끓
매일 섭취하는 열량을 일정 수준 줄이는 '일일 열량 제한'보다 일주일에 3일은 간헐적 단식을 하고 4일은 정상 식사를 하는 '4:3 간헐적 단식'이 체중 감량에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콜로라도대 대니얼 오스텐도르프 박사팀은 2일 미국 내과학회 저널 내과학 회보(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서 과체중 또는 비만 성인 165명을 대상으로 1년간 진행한 무작위 임상 시험에서 4:3 간헐적 단식이 일일 열량 제한보다 체중 감소 효과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간헐적 단식은 하루 중 공복 상태를 일정 수준 이상 유지하면서 식사와 단식을 반복하는 식이요법이다. 예를 들어 오후 4시부터 16시간 동안 아무것도 먹지 않고 아침 8시 이후 식사하는 방식(16:8 단식) 등이 대표적이다. 연구팀은 체중 감량 식이요법으로서 간헐적 단식의 효과를 평가한 장기간(12개월 이상) 무작위 임상시험은 제한적이었고 특히 운동 등 체중 감량 프로그램을 병행하는 간헐적 단식과 일일 열량 제한 요법을 비교한 연구는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과체중 또는 비만(체질량지수 27~46㎏/㎡) 성인 165명을 무작위로 4:3 간헐적 단식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7명 가까이가 한방의료를 이용한 경험이 있으며 가장 많은 이용 목적은 허리·등 통증, 디스크, 관절염 등 근골격계통 치료인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복지부는 한국한의약진흥원과 한국갤럽이 지난해 9∼11월 19세 이상 일반 국민 5천160명과 19세 이상 한방의료 이용자 2천15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한방의료 이용 실태조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 한방의료 이용 경험이 있는 일반 국민은 67.3%로, 직전인 2022년 조사 대비 3.7%포인트 줄었다. 남성보다 여성이, 고령일수록 이용 경험이 많았다. 한방의료 선택 이유는 '치료 효과가 좋아서'가 42.5%로 가장 많았다. 한방의료에 만족한다는 응답률은 79.5%로, 직전 조사 76.6%보다 소폭 상승했다. 한방의료 이용 목적은 '질환 치료'가 93.9%로 대부분이었다. 세부적으로 '근골격계통'이 73.9%(복수응답)로 가장 많고 '염좌(삠)·열상 등 손상, 중독 및 외인(낙상사고 등)'(39.6%), '소화계통'(8.7%) 순이었다. 현재 한방의료를 이용 중인 외래·입원환자들도 주된 질환은 '근골격계통'이었다. 한방의료 비용 수준에 대해선 50% 이상이 '보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