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아마도 4일부터 관세율 적은 서한을 각국에 보낼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르면 4일(현지시간)부터 각국에 상호관세율을 적시한 서한을 보낼 것이라고 3일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아이오와주를 방문하기 위해 워싱턴DC를 출발하기 앞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우리는 아마도 내일(4일)부터 일부 서한을 하루에 10개국씩 여러 나라에 보낼 것"이라며 서한에 "당신이 20%나 25% 또는 30%의 관세를 내게 될 것" 등의 내용을 담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영국, 베트남과 이미 타결한 무역 합의 외에) 두어건의 다른 합의가 있는데, 내 생각은 관세를 적은 서한을 발송하는 것"이라며 "그게 훨씬 쉽다"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704013700071 ■ 트럼프 "푸틴과 우크라전 논했지만 아무 진전 없어 불만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있었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휴전과 관련해 "아무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합동기지에서 기자들에게 "꽤 긴 통화였다"면서 이같이 말했
■ 李대통령, 오늘 '취임 한달' 기자회견…"질문에 겸허히 답할 것"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30일을 맞아 3일 오전 10시 첫 기자회견을 연다. '대통령의 30일, 언론이 묻고 국민에게 답하다'라는 제목의 기자회견은 이 대통령이 간단히 모두발언을 하고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회견은 유튜브로도 생중계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702142400001 ■ 국회, 오늘 김민석 인준 표결…합의 처리 여부 주목 국회는 3일 본회의를 열어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 표결을 진행한다. 국민의힘은 김 후보자를 부적격 인사로 규정하고 자진 사퇴나 지명 철회를 촉구하고 있으나, 더불어민주당은 여야 합의가 불발될 경우 단독 처리도 불사한다는 입장이다. 민주당(167석)과 범여권 정당 의석수를 고려하면 국민의힘 동의 없이도 총리 인준안 표결 및 통과가 가능한 상황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702158900001 ■ 먹거리 물가 불안…상반기 무 54%·배추 27%·김 25% 뛰었다 올해 상반기 소비자 물가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2%이상 올랐다. 전체
■ [李대통령 취임한달] '한미일 협력' 각인…첫 한미회담·관세해법 숙제 이재명 대통령이 3일로 취임 30일을 맞는다. 지난 한 달간 이 대통령은 '한미동맹 최우선·한미일 협력 강화'라는 대원칙 아래 숨 가쁜 외교 일정을 소화했다. 우선 취임 직후 이뤄진 정상 통화의 '순서'가 이 같은 외교 기조를 상징적으로 보여준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701168000001 ■ 트럼프 "상호관세 유예연장 생각 안해…日에 30~35% 부과할수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8일(현지시간)까지인 상호관세 유예 기간의 연장을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1일 거듭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주를 방문한 뒤 워싱턴DC로 돌아오는 전용기 기내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오는 9일부터 각국에 상호관세를 부과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일본에 대해 "우리는 일본을 상대해 왔는데, 나는 합의를 할지 확신을 못하겠다. 의문시된다"고 밝힌 뒤 일본산 수입품에 "30%나 35% 또는 우리가 결정하는 어떤 수치"의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는 전
■ 백악관 "트럼프, 국가별 관세율 결정 위해 주중 무역팀 만날 것" 미국 백악관은 상호관세 유예 기간 만료(7월8일)를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주중 무역 담당 참모들과 만나 각국에 부과할 상호관세율을 논의할 것이라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상호관세 유예 연장 가능성에 대해 질문받자 "트럼프 대통령은 그것(유예 연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며 "그는 그들(미국의 무역 상대국들)이 선의로 협상하려 하지 않는다면 많은 나라들에 관세율을 결정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레빗 대변인은 "그(트럼프 대통령)는 이번주에 그 일을 하기 위해 무역팀과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701004000071 ■ 美제약업계, 美정부에 "무역협상 지렛대로 韓약값정책 개선하라" 미국 제약업계가 미국이 수출한 의약품의 가격을 인위적으로 낮게 책정해 미국에 피해를 주는 국가로 한국을 지목하고 미국 정부에 현재 진행 중인 무역 협상을 지렛대 삼아 한국의 약값 정책을 개선하라고 촉구했다. 이에 따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향후 한국과의 무역 협상
■ 트럼프 "모든 국가에 관세 서한 보낼 것…25~50% 또는 10% 부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다음 달 8일 종료되는 상호관세 유예 시한과 관련, "우리가 할 일은 모든 국가에 서한을 보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공개된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상호관세 유예 시한이 다가오고 있는데 어떻게 할 계획인가'라고 묻자 "아주 간단하다. 우리는 편지를 보낼 것이다. 나는 지금 하는 게 더 나을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월 2일 발표한 무역 상대국별 상호관세를 효력 발생일인 같은 달 9일 90일간 유예했고, 이후 미국은 국가별 무역협상을 벌여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630000951071 ■ 국회 예결위, 추경안 심사 시작…대정부 종합정책질의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30일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심사를 위한 종합정책질의를 실시한다.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준과 구윤철 경제부총리 임명동의 절차 등이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예결위 질의에는 기획재정부 차관과 추경안 소관 부처 기관장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오전 10시 개의 예
■ 백악관 "상호관세 유예시한 연장될 수 있을 것…트럼프가 결정" 미국 백악관은 내달 8일(현지시간)까지인 상호관세의 유예 시한을 더 연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상호관세 유예 시한 연장 여부에 대해 질문받자 "아마도 연장될 수 있을 것이다"라면서 "그러나 그것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내릴 결정"이라고 답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한국을 포함한 57개 경제주체(56개국+유럽연합)에 차등화된 상호관세를 지난 4월9일 발효했다가 13시간만에 90일간 유예(중국 제외)하는 결정을 내렸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627004000071 ■ 백악관 "나토가 국방비 인상할 수 있다면 亞太동맹도 가능할 것" 미국 백악관은 26일(현지시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2035년까지 국방비를 국내총생산(GDP)의 5% 수준으로 증액하기로 합의한 상황에서 한국 등 아시아의 미국 동맹국에 대해서도 국방비 대폭 증액을 요구할 것임을 시사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나토의 국방비 증액 결의가 아시아 동맹국들과의 협상에도 영향을 줄
■ "맹탕·면죄부" 공방끝 李정부 초대총리 김민석 청문회 파행종료 25일 이틀째 진행된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는 김 후보자의 도덕성을 검증하지도, 자질을 따져보지도 못한 채 마무리됐다. 국민의힘은 청문회 기간 기존에 제기된 김 후보자의 재산·가족 관련 의혹과 논란을 검증하는 데 열을 올렸으나 새로운 의혹을 제기하는 데 실패했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정부의 검찰 개혁과 경제 정책 방향 등 정책 질의를 일부 시도하면서도 김 후보자를 엄호하는 데에 사실상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625163651001 ■ 김민석 "공적 책임 다해왔지만 국민 눈높이 미흡한 대목 송구"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는 26일 "삶의 팍팍함 속에서도 공적 책임을 다해왔지만 국민 여러분의 눈높이에 여전히 미흡하실 대목들에 송구하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이날 페이스북에 "인사청문회를 마쳤다. 이종배 (국회 인사청문특위) 위원장과 청문위원들, 지켜봐 준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이같이 적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626017100001
■ 어떻게 이룬 합의인데…트럼프, '위태로운 휴전' 수호에 매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충돌의 '위태로운 휴전'을 지키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모습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3일 오후(미 동부 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스라엘과 이란 간 휴전 합의가 이뤄졌다고 주도적으로 발표한 데 이어, 24일엔 마치 양국간 대결의 '심판'이 된 것처럼 SNS를 통해 후속 메시지를 쏟아냈다. 그는 이날 오전 1시 10분께 "휴전은 이제 발효됐다. 위반하지 마라!"라고 썼고, 이후 이스라엘을 향해 "폭탄들을 (이란에) 떨어뜨리지 말라. 당신들이 그렇게 하면 중대한 (휴전 합의) 위반이다"라며 맹방인 이스라엘에 경고를 하기도 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625003500071 ■ 오늘 이틀째 김민석 인사청문회…심사보고서 채택 진통 전망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25일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를 열어 자질과 도덕성 검증을 이틀째 이어간다. 여야는 전날 청문회에서 김 후보자의 재산 형성과 중국 칭화대 석사 학위 관련 의혹, 자녀 특혜 논란 등을 놓고 치열한 공
■ 이란, 카타르 美기지에 미사일…핵시설 피격 이튿날 제한된 보복 이란이 자국 핵시설 3곳에 미국의 폭격을 받은 이튿날인 23일(현지시간) 카타르와 이라크의 미군기지를 향해 미사일을 발사하며 보복 공격을 감행했다. 다만, 이란은 미국과 카타르에 공격 계획을 미리 통지했으며 미국과 이란 지도부 모두 자제를 희망한다는 메시지를 내는 등 제한된 수준의 보복이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란 반관영 타스님 통신은 "카타르와 이라크의 미군기지를 겨냥한 이란의 미사일 작전이 시작됐다"고 보도했다. 로이터 통신은 카타르 수도 도하 상공에서 복수의 폭발음이 들렸다고 전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624003052071 ■ [속보] 트럼프 "이스라엘-이란, 완전한 휴전 합의"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624017400071 ■ 오늘부터 이틀간 김민석 청문회…여야 재산·자녀의혹 격돌할 듯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24일부터 이틀간 진행된다. 여야는 청문회에서 재산 증감과 자녀 대입특혜 의혹 등 김 후보자를 둘러싼 검증 사항들을 두고 격돌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