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북중러 결속' 직면 트럼프 외교…한미일 협력 강화로 대응하나 중국 전승절을 계기로 북한과 중국, 러시아의 연대 강화를 목도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들의 '반미(反美)·반서방' 결속에 어떤 대응 카드를 내놓을지 주목된다. 대규모 열병식을 겸한 이번 전승절 기념식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집권 3기 최대 정치 이벤트로 꼽혔고, 시 주석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비롯한 자국 우방국 정상급 20여명과 함께 반서방 연대를 과시하고 그 결속력을 굳건히 다지는 계기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중국이 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 주도로 짜여진 글로벌 체제를 자국 중심의 새로운 세계 질서로 재편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한 자리였다는 것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904000600071 ■ 트럼프 "中열병식 매우 인상적…시진핑 美언급안해 놀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전승절 열병식 연설에서 미국이 언급되지 않았다며 "매우 놀랐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카롤 나브로츠키 폴란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던 중 언론과의 질의응답에서
 
								■ 북중러 정상 앞에서 오늘 中열병식…'反트럼프·反서방' 세몰이 중국의 제2차 세계대전 승전 80주년을 기념하는 열병식이 북한·중국·러시아 정상 등이 참석한 가운데 3일 오전 베이징에서 열린다. 중국은 이번 '중국인민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전승절) 80주년' 열병식에서 26개국 정상 앞에서 무인기와 탄도미사일, 신형 전투기 등 각종 첨단 무기를 대거 공개한다. 특히 이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양옆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한 자리에서 중국군을 지켜보는 '역사적 장면'이 연출될 것으로 보인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902096200083 ■ 우의장, 오늘 중국 전승절 참석…김정은 조우 여부 주목 우원식 국회의장은 3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중국인민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전승절) 80주년' 행사에 참석한다. 이날 전승절 행사에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도 참석해 우 의장과의 조우 여부가 주목된다. 우 의장은 방중을 위해 전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며 "(김 위원장을) 만나게 되면 한반도의 평화 문제에 관해서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
 
								■ 미국 보고 있나…내일 베이징 열병식서 북중러 정상 첫 한자리에 북한·중국·러시아 3국 정상이 탈냉전 이후 처음으로 한자리에 등장하는 '중국인민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제2차 세계대전) 승리 80주년'(전승 80주년) 열병식이 오는 3일 열린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사이에 두고 왼쪽에는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오른쪽에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광장 망루 위에 나란히 자리한 모습이 전세계에 생중계되며 국제정세의 새로운 격변을 예고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특히 중국은 미국 패권에 맞서고 서방 주도의 국제질서에 도전하는 '반(反)트럼프, 반(反)서방' 연대를 결성하는 장면을 연출하면서 각종 첨단무기 전시를 통해 세를 과시할 것으로 보인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901151700009 ■ 김정은 열차, 오늘 새벽 북중 국경 넘어…최선희 등 수행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중국 전승절 8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탑승한 전용열차가 2일 북중 국경을 통과했다. 김 위원장의 중국 방문은 2019년 1월 이후 6년 8개월 만이다. 북한 관영 라디오 조선중앙방송은 이날 "김정은 동지께서 '
 
								■ 이재명 정부 첫 정기국회 개막…예산·개혁입법 주도권 싸움 22대 국회 두 번째이자 이재명 정부 첫 정기국회가 1일 막을 올린다. 국회는 이날 오후 2시 본회의장에서 제429회 정기국회 개회식을 열고 각종 개혁 입법과 이재명 정부 첫 예산안을 두고 100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이달 9·10일에는 각각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교섭단체 대표 연설이 진행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831047100001 ■ 트럼프 "관세 없었으면 美 완전 파괴되고 군사력 소멸됐을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연방 항소법원이 최근 무역 상대국에 부과한 상호관세에 대해 '법적 권한이 없다'고 제동을 건 것을 거듭 반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이 설립한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관세, 그리고 우리가 이미 거둬들인 수조 달러가 없었다면, 우리나라는 완전히 파괴되고 군사력은 즉시 소멸됐을 것"이라고 적었다. 이어 "급진 좌파 판사들 집단은 7대 4의 의견으로 개의치 않았지만, (전 대통령 버락) 오바마가 임명한 한 명의 민주당원은 실제 우리나라를 구하기 위해 투표했다"며 "그의 용기에 감사한다.
 
								■ 특검, 김건희 오늘 구속기소…역대 영부인 중 첫 사례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각종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돼 구속된 김건희 여사를 29일 재판에 넘긴다. 지난달 2일 현판식을 열고 수사 개시를 선언한 지 59일 만이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이르면 이날 오전 중 김 여사를 구속기소 할 예정이다. 김 여사의 구속 기한은 오는 31일이다. 전직 대통령 부인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지는 건 김 여사가 처음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828163700004 ■ 여야, 이틀째 의원 워크숍·연찬회…정기국회 결의문 채택 여야는 29일 정기국회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전날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진행한 의원 워크숍과 연찬회 일정을 마무리한다. 더불어민주당은 연찬회 이틀째인 이날 정청래 당 대표와 김병기 원내대표의 사회로 워크숍 총평을 진행한다. 민주당은 전날 소속 국회의원 전원과 정부·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국회 운영 전략과 중점 처리 대상 법안 224건을 공유한 바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828169200001 ■ 해병특검, 오늘 이시
 
								■ 李대통령, 美·日 순방마치고 서울공항 도착…국내현안 '수두룩' 이재명 대통령은 28일 새벽 3박 6일간의 미국·일본 순방 일정을 마치고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김민석 국무총리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김병기 원내대표, 대통령실 우상호 정무수석·김병욱 정무비서관 등이 공항에 도착한 이 대통령 내외를 맞이했다. 윤 장관은 이 대통령을 향해 "잘하고 오셨습니까"라고 인사했고, 정 대표는 "압도적"이라고 말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827016651001 ■ 특검, 오늘 김건희 구속 후 다섯번째 조사…기소 전 마지막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28일 김 여사를 소환해 조사한다. 법조계에 따르면 김 여사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특검팀 사무실에 나와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지난 12일 구속 후 다섯 번째 대면조사다. 특검팀이 오는 29일 김 여사를 재판에 넘기겠다고 한 만큼 기소 전 마지막 조사가 될 전망이다. 김 여사의 구속 기한은 오는 31일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
 
								■ 한화 필리조선소 안보선 명명식…李대통령 "마스가 기적 현실로" 미국을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오후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한화 필리조선소를 방문했다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직후 곧바로 조선소 현장을 방문하면서 조선업 한미 협력 확대에 대한 의지를 전면에 내세우는 모습이다. 특히 한미 관세협상 과정에서 '마스가'(MASGA· Make American Shipbuilding Great Again) 프로젝트가 핵심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이번 방문이 더욱 상징적 의미를 갖는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827005751001 ■ 트럼프 "한국과 무역협상서 문제 있었지만 어제 해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한미 양국의 무역합의를 둘러싼 논란을 전날 한미정상회담에서 마무리지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그동안 완료된 무역 상대국과의 협상 타결을 거론하던 중 "한국과 (무역협상에서) 문제가 있다고 들었다. 그러나 어제 (한국 대통령을) 만났고 그들(한국)은 해결됐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우
 
								■ 李 "김정은 만나달라" 트럼프 "올해 만나고 싶다"…조선협력도 논의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가진 첫 정상회담에서는 북미 정상 간의 대화 가능성이 집중적으로 거론됐다.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달라고 요청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가능하다면 올해 만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먼저 이 대통령은 회담 모두발언에서 "세계 지도자 중 전 세계 평화 문제에 (트럼프) 대통령님처럼 이렇게 관심을 가지고 실제 성과를 낸 건 처음"이라며 "피스메이커로서의 역할이 정말 눈에 띄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826010651001 ■ 李대통령 "한국, 조선분야 美의 유일 파트너…원전협력 확대" 미국을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한미 재계 관계자들을 만나 "제조업과 조선업 분야의 경우 한국은 미국에 있어 최적의 파트너이자 유일한 파트너"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직후 워싱턴 시내 호텔에서 열린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제조업 르네상스 파트너십' 행사에 참석
 
								■ 李대통령, 워싱턴 도착…오늘 밤 '운명의 한미정상회담' 미국·일본을 순방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 도착했다. 전날 방일 일정을 마치고 도쿄 하네다 공항을 통해 출국한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앤드루스 공군기지를 통해 미국으로 입국, 2박 3일간의 방미 일정을 소화한다. 특히 25일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운명의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824021600001 ■ 특검, 오늘 김건희·건진법사 동시소환…통일교 청탁의혹 추궁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25일 김 여사와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동시에 불러 조사한다. 법조계에 따르면 김 여사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특검 사무실에 나와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12일 구속된 이후 네 번째 소환조사다. 앞서 특검팀은 지난 14일과, 18일, 21일 총 세 차례 김 여사를 불러 명태균 공천개입 의혹,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건진법사·통일교 청탁 의혹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했지만 김 여사는 대부분 진술을 거부했다. 전문보기: htt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