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휴먼메디저널) 김종식 기자 = 경기도 평택시 송탄보건소는 지난 6월부터 24회에 걸쳐 이충문화체육센터 수영장에서 관내 관절염환자를 대상으로 수중운동 교실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통증으로 활동이 제한된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염증 증상 완화 및 일상 생활 활력 증진을 위해 유연성, 근력 강화운동을 실시했다. 이 기간에 103명(상반기 45․하반기 58)의 관절염 환자가 참여했고, 평균 연령은 73세로 참석자의 65%는 관절염 외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이 있었다. 참석자의 90%가 만족했으며, 이유로는 관절 움직임 증가(70%)와 근력강화(47%)에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송탄보건서 관계자는 “고혈압, 당뇨 등 질환이 있는 대상자는 매 수업전 혈압과 당뇨를 측정해 안전에 주의를 기울였다”며 “수중운동을 통해 낙상 고위험군인 관절염 환자들의 낙상사고 방지, 보행 기능 개선으로 인한 사회 활동 증가 등 긍정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수중운동은 내년에도 지속 운영할 예정이다. (문의: ☎<031>8024-7298)
경기도교육청은 다음 달 12일 의정부시 아일랜드캐슬에서 북부권역 초등교사들과 논술형 평가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공감 토크 행사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초등교사들은 학교별 평가 방안과 자율권, 학생·학부모가 공감하는 성장 중심 평가 방안, 기초학력 부진 학생 평가 적용 방안 등에 관해 토론한다. 기조 발제와 주제별 분임 토의 순으로 진행된다. 경기도교육청은 학교·지역 실정에 맞는 성장 중심의 논술형 평가 방안을 찾고자 이 행사를 마련했다. 앞서 남부권역 초등교사 100명은 지난 29일 화성 YBM 연수원에서 같은 내용의 토론 행사를 열었다. 경기도교육청은 남·북부권역 초등교사들이 제안한 평가 방안들을 검토해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자율주행의 현재와 미래를 볼 수 있는 '제3회 판교 자율주행모터쇼(PAMS 2019)'가 다음 달 1∼3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제1·2 테크노밸리에서 열린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차세대융합기술원과 킨텍스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새로운 경기, 자율주행을 꿈꾸다'를 주제로 자율주행 쇼, 산업박람회, 콘퍼런스 등으로 사흘간 펼쳐진다. 1일 판교 제2 테크노밸리 경기기업성장센터에서 열리는 '자율주행 비즈니스 데이'에는 자율주행 산업을 이끄는 기업들의 신기술을 선보이는 'Autonomous R&D Showcase'와 자율주행 전문가들의 강연과 주요 이슈에 대한 토론이 이어지는 '자율주행기술융합 콘퍼런스'가 마련된다. 'Autonomous R&D Showcase'에서는 자율주행 산업과 관련한 국내 유망기술 보유 기업을 시상하는 '자율주행 기술혁신 어워드'와 '자율주행 인식기술 경진대회', '스타트업 투자연계 오디션'이 진행된다. 2∼3일 제1 테크노밸리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일원에서는 경진대회, 시승회 등 체험과 참여의 장이 마련된다. 이 기간 행사장에 오면 경기도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 의뢰, 3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한 11인승
국토교통부는 31일 하남 감일(A7), 고양 지축(A1), 남양주 별내(A25) 3개 지구에서 신혼희망타운 입주자모집 공고를 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7월 서울 양원지구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공급되는 신혼희망타운이다. 하남 감일(A7)에서는 총 510가구가 공급되며, 이중에서 공공분양 340가구에 대한 입주자 모집이 진행된다. 나머지 170가구는 행복주택으로 입주 1년 전 입주자 모집이 시행된다. 모든 타입의 분양가가 2억9천400만원을 넘겨 수익공유형 모기지를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한다. 전용면적 55㎡의 분양가는 3억6천300만∼3억8천600만원이다. 전매제한 기간은 10년, 거주 의무기간은 5년이 적용된다. 고양 지축(A1)에서는 총 750가구가 공급되고 이중에서 공공분양 500가구에 대해 입주자 모집이 시행된다. 이곳 역시 모두 수익공유형 모기지에 가입해야 한다. 전용면적 55㎡의 분양가는 3억5천100만∼3억7천400만원이다. 전매제한 기간은 6년, 거주 의무기간은 3년이다. 남양주 별내(A24)에선 380가구 중 252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한다. 전용 55㎡는 분양가가 2억9천400만∼3억1천300만원으로 수익공유형 모기지를 가입해야 하며,
현직 경찰관이 자신이 근무하는 파출소에서 총기로 극단적 선택을 해 숨졌다. 29일 경기 화성서부경찰서에 따르면 A(35) 순경은 이날 오전 6시 30분께 경기도 화성시 내 자신이 근무하는 파출소 밖 흡연 구역에서 38구경 권총으로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순경이 머리에 피를 흘리고 쓰러져 있다"는 119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A 순경을 곧바로 병원으로 옮겼으나 병원 치료 도중 끝내 숨졌다. 유서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당시 사고 장소에는 A 순경 혼자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사용된 총기는 근무를 위해 지급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 경기 수원시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수 있는 평균 자녀수)은 0.99명으로 1962년 통계 작성 이후 56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경인지방통계청 수원사무소는 29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10년간 수원시 인구·사회학적 특성 변화'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영통구(1.08명)와 권선구(1.07명)가 1명 이상을 유지했으나, 장안구(0.86명)와 팔달구(0.77명)는 2017년부터 1명 이하로 떨어졌다. 수원시민의 30.7%는 저출산의 가장 큰 원인을 양육비 때문이라고 답했다. 이어 일·가족 양립 여건과 환경 미흡(24.4%), 직장 불안정 또는 일자리 부족(17.4%), 결혼 및 가족에 대한 가치관 변화(12.7%), 주거비 부담(11.5%) 등의 순이었다. 영통구민은 다른 3개 구민과 달리 자녀 양육비의 부담보다는 일·가족 양립 여건과 환경 미흡을 가장 큰 원인이라고 답했다. 노령화도 심각해지고 있다. 만 14세까지 유소년 인구에 대한 65세 이상 노령 인구의 비율을 나타내는 노령화 지수는 69.9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팔달구가 133.2명으로 가장 높아 38.7명을 기록한 영통구와 지역별
경기도시공사는 청년창업기업, 사회적기업, 경력단절여성 등에게 시세보다 저렴하게 장기간 상가를 빌려주는 '공공임대상가' 입점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급물량은 다산진건지구 A4블록(자연앤e편한세상 3차) 3건과 B5블록(자연앤e편한세상 2차) 2건, 평택 고덕지구 A9블록(자연앤자이) 2건 등 모두 7개 호실이다. 1곳당 전용면적은 34~40㎡로, 시세의 절반 수준인 임대보증금 1천42만~1천556만원에 월 임대료 62만~93만원이며 2년 단위 임대차 계약으로 최장 10년까지 임대한다. 오는 11월 19~22일 임대 신청을 접수하고 1차 서류심사와 2차 대면(PT) 심사를 거쳐 입주민에게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임차인을 선정해 12월 19일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임차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시공사 홈페이지(www.gico.or.kr) 분양 공고문과 경기도시공사(주택관리2부 ☎ 031-220-3297)에 문의하면 된다. 앞서 공사는 지난해 5월에도 다산 진건지구 내 공공임대상가 4개 호실을 공급한 바 있다.
경기 수원시는 29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지역 국회의원 등과 '2019 당정 정책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염태영 시장과 백혜련(수원시을)·김영진(수원시병)·박광온(수원시정)·김진표(수원시무) 국회의원,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수원갑지역위원장, 조청식 수원시 제1부시장, 조무영 제2부시장, 4개 구청장, 조명자 수원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국회 통과 추진 ▲ 수원시 팔달구 조정대상지역 지정 해제 요청 등 수원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아울러 '수원당수 1·2 공공주택지구 통합개발 추진', '광교지구 교통 대책 마련', '신수원선(인덕원∼동탄) 영통입구역 추가 설치' 등에 대한 추진 상황 등도 공유했다. 염태영 시장은 "지난달 수원·용인시의 불합리한 행정구역 경계 조정이 완료됐고, 전날에는 화성시의 행정구역 경계 조정이 화성시의회 본 회의를 통과하는 등 성과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군소음법 제정' 등 주요 현안이 합리적 해결과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수원시와 지역 국회의원들은 2016년 5월 '정책협의체 및 실무협의회 운영 협약'을
경기 수원시는 내년도 생활임금 시급을 올해보다 1.5%(150원) 인상한 1만150원으로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내년도 최저임금(8천590원)의 118% 수준이고, 월급으로 환산하면 212만1천350원(월 근로시간 209시간 기준)이다. 경기 수원시청사[연합뉴스 자료 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최저임금 상승률·생활 물가 상승률·도시 생활 근로자 평균임금, 내년 재정 여건 등 전반적인 경제 상황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 수원시 생활임금 대상자는 수원시, 수원시 출자·출연기관, 위탁기관에서 일하는 비정규직 기간제 근로자 600명 내외다. 생활임금은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