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신문 사설](28일 조간)

▲ 경향신문 = 갑질 방지법' 무시하는 구글, 소비자가 '봉' 되는 일 없어야

성별 갈라치던 이준석, 이젠 장애인을 혐오 타깃 삼나

19일 만의 문·윤 회동, 원만한 권력 이양 계기 되길

▲ 국민일보 = 文·尹 회동, 신구 권력 갈등 끝내고 국민 통합 계기되길

경유 2000원 쇼크…서민 대책 마련 시급하다

정부는 코로나 피해 지원 추경에 적극 협조해야

▲ 서울신문 = 대출규제 완화, 악성 가계부채 양산 안 돼야

尹 '실용과 국민 이익 우선', 옳은 방향이다

文·尹 회동 차질 없는 정권이양 출발점 되길

▲ 세계일보 = 지각 회동'하는 文·尹, 더는 국민 실망시키지 말아야

7차 핵실험 카드까지 만지작거리는 北, 제정신인가

정권 바뀌자 3년 만에 '산업부 블랙리스트 수사' 나선 檢

▲ 아시아투데이 = 25년 만의 국내 자동차 공장, 더 짓게 하자

실용주의 강조한 尹, 원전·부동산 대변화 예고

▲ 조선일보 = 코로나 치료제 품귀, 우방국과 '스와프'라도 시도해 봐야

북 ICBM 규탄 반대 시진핑, 사드 추가 배치도 반대 말라

文은 자제하고, 尹은 대국적 자세를

▲ 중앙일보 = '검수완박'과 '본부장 특검'은 민주당 입법 무리수

대통령·당선인 19일 만의 만남…분명한 성과 내야

▲ 한겨레 = 북 ICBM 발사, 미·중·러가 긴장완화 해법 내놔야

이준석 '장애인 시위에 경찰 개입', 여당 대표 자격 없다

19일 만의 문·윤 회동, '국민 불안' 씻는 메시지 기대한다

▲ 한국일보 = 원전 수사 재개…여야, 검찰권 행사 자의적 해석 말아야

재원 벽 부닥친 추경, 신구 권력 머리 맞대라

뒤늦은 文·尹 회동, 안보·민생에 최선을

▲ 디지털타임스 = 고유가에 기업 70% 적자 예상…오일쇼크 수준 대책 서둘라

文·尹 회동, 늦은 만큼 국민 걱정 덜어주는 결과 나와야 한다

▲ 매일경제 = 새 정부 총리인선 국민통합 메시지 담는 게 중요하다

중대재해법 폐해 방치하다 이제야 손질하겠다는 고용부 '뒷북'

문재인·윤석열 때늦은 회동, 이제라도 인수인계 모범 보여야

▲ 브릿지경제 = 文-尹, 통 큰 협치로 아름다운 정권이양 이루길

▲ 서울경제 = 글로벌 정글' 속 가치동맹 이어 경제·기술 협력 강화해야

대만 "군 의무 기간 늘리자"…군 복무 정치적 활용은 안 된다

늦어진 文-尹 회동, 北 도발·경제 위기 공동 대응이 첫 시험대

▲ 이데일리 = 다시 시동 걸리는 차등의결권 도입, 발목잡기 더 없길

정권교체 눈앞 북 ICBM도발, 안보에 신·구 갈등 없어야

▲ 전자신문 = 공급망 불안, 민·관 함께 풀자

과학·ICT 부처 분리 신중해야

▲ 한국경제 = 중노위 "하청업체 노조와도 교섭하라"…파업천국 만들건가

시진핑 "이사갈 수 없는 이웃"…너무 상투적인 립서비스

뒤늦은 文·尹 회동, 권력 교체기 현안 대승적으로 풀어라

▲ e대한경제 = 부동산 정책 개편 예고한 새 정부, 단기적 시장 불안 경계해야

민주 강경파 '尹 본·부·장 특검' 주장은 또 다른 내로남불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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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수선의 K-디자인 이야기…'K-의료' 관광이 연 감정산업
의료관광은 더 이상 진료나 시술 중심의 산업만이 아니다. 디지털 전환과 감성 콘텐츠 소비가 일상이 된 오늘날 병원을 찾는 많은 사람은 치료만을 원하지 않는다. 그들은 위로받고 싶어 하고, 감정적으로 연결되고 싶어 한다. 특히 우리나라의 의료관광은 K-팝, K-드라마, K-뷰티 같은 한류 콘텐츠를 매개로 문화적 친숙함과 감정적 몰입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독보적인 강점을 지닌다. 빠르고 효율적인 병원 진료만이 아닌 감정 회복의 여정을 제공하는 산업으로 진화할 수 있는 결정적 가능성이다. 오늘날의 환자는 진료의 전문성보다도 그 과정을 어떻게 '느끼는가'를 중심에 둔다. 진료 전 대기 시간의 불안, 치료 중의 고통, 회복기의 고립 등이 극복 요소다. 이 모든 순간에 정보보다 감정의 흐름이 더 크게 작용한다. 병원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환자는 스스로 치유하고 있다는 감각을 원한다. 특히 방한한 외국인 환자에게 한국은 시술받는 장소만이 아니라, 자신이 동경해온 문화가 살아 있는 '감정 공간'이다. K-콘텐츠를 통해 한국에 친숙해진 이들은 병원 침대가 아닌, 드라마 속 장면과 닮은 회복 공간에서 자신만의 치유 서사를 경험하길 원한다. 여기에 디자인 요소도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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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먹고 혈당 160↑"…'혈당 스파이크' 오해와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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