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신문 사설](31일 조간)

▲ 경향신문 = 한국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이 세계 평균의 절반도 안 된다니

종군위안부·강제연행' 삭제한 일본, 어떻게 미래 말할 건가

정치권, 장애인 혐오 지우고 이동권 등 실질적 대책 마련해야

▲ 국민일보 = 일본은 역사 왜곡 당장 멈추라

대통령 집무실 이전, 안보 이어 예산 따지겠다는 靑

새 정부 첫 조각, 민생과 화합에 초점 맞춰야

▲ 서울신문 = 장애인 권리 보장, 정부·국회 두 팔 걷어붙여라

외교·산업부 '통상' 쟁탈전, 기준은 경제안보 국익

정부 돈풀기 줄이되 취약계층 충격 최소화해야

▲ 세계일보 = 계파 싸움으로 날 새우는 민주당, 아직도 정신 못 차렸다

한·일관계 개선 기대감에 찬물 끼얹은 日 역사교과서 왜곡

외교·산업부 볼썽사나운 '통상쟁탈전'…국가 미래 우선해야

▲ 아시아투데이 = 규제 풀어 원격의료, 리걸 테크 발전시키길

촉법소년 연령 인하, 범죄예방 위해 필요

▲ 조선일보 = 상습적 靑 거짓말 탓에 대통령 부인 옷 해명도 못 믿는 것

코로나·경제 심각한데 임기 말 장·차관들 줄줄이 해외 출장

"소주성 파이팅"이라니, '탈원전 파이팅'도 한번 외쳐보라

▲ 중앙일보 = 끝까지 정쟁 유발하는 정치인 법무부 장관

정부 조직 개편 놓고 밥그릇 싸움 안 된다

▲ 한겨레 = 여성계 만난 안철수 위원장, '요식행위' 아니길 바란다

전경련 '용산 이전 3.3조 효과' 보고서, 낯뜨겁지 않나

인수위 '공수처장 사퇴' 압박, '정치적 중립' 안중에 없나

▲ 한국일보 = 인수위의 공수처장 거취 언급, 부적절하다

尹 당선인, 첫 총리 후보 풀 넓혀 찾아보기를

여가부 존폐 숙고 인수위, 성평등 정책 후퇴 없어야

▲ 디지털타임스 = 1만명 항체양성률 조사…늦었지만 '과학방역' 전기 돼야

尹정부 초대총리 제1 조건이 경제통이어야 하는 이유

▲ 매일경제 = 갈수록 흉포해지는 소년범죄, 처벌 연령 낮추는 게 옳다

가계부채 2000조 시대, 주담대 금리 6% 감당할 수 있겠나

곧 물러날 장차관 해외출장, 방문국에서 뭐라고 하겠나

▲ 브릿지경제 = 美 장·단기 금리차 역전, 무겁게 대비해야

▲ 서울경제 = "검수완박이 세계적 추세"라는 與의 궤변

인수위, 노조 표 구걸 말고 노동개혁 로드맵 내놓아라

美 국채 금리 역전…'R의 공포' 닥치는데 추경만 매달리니

▲ 이데일리 = 촉법소년 연령 하향, 보완책 있다면 추진하는 게 맞다

"부동산 풀고 대출 조여라" IMF권고, 흘려들어선 안돼

▲ 전자신문 = 코로나 경각심 풀 때 아니다

팹리스 지원 대형 국책과제 절실

▲ 한국경제 = 美 장단기 금리 역전, 깊어지는 스태그플레이션 우려

"탈원전 5년 악착같이 버텼다"는 절규, 다시 들려선 안 된다

규제혁파·구조개혁 이끌 사람이 첫 총리 적임자

▲ e대한경제 = 尹 당선인, 인수위 보고된 내용 국정철학으로 담아내야

건설업계 공멸 위기감 부른 건자재 가격 앙등·수급 불안


의료.병원,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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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수선의 K-디자인 이야기…'K-의료' 관광이 연 감정산업
의료관광은 더 이상 진료나 시술 중심의 산업만이 아니다. 디지털 전환과 감성 콘텐츠 소비가 일상이 된 오늘날 병원을 찾는 많은 사람은 치료만을 원하지 않는다. 그들은 위로받고 싶어 하고, 감정적으로 연결되고 싶어 한다. 특히 우리나라의 의료관광은 K-팝, K-드라마, K-뷰티 같은 한류 콘텐츠를 매개로 문화적 친숙함과 감정적 몰입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독보적인 강점을 지닌다. 빠르고 효율적인 병원 진료만이 아닌 감정 회복의 여정을 제공하는 산업으로 진화할 수 있는 결정적 가능성이다. 오늘날의 환자는 진료의 전문성보다도 그 과정을 어떻게 '느끼는가'를 중심에 둔다. 진료 전 대기 시간의 불안, 치료 중의 고통, 회복기의 고립 등이 극복 요소다. 이 모든 순간에 정보보다 감정의 흐름이 더 크게 작용한다. 병원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환자는 스스로 치유하고 있다는 감각을 원한다. 특히 방한한 외국인 환자에게 한국은 시술받는 장소만이 아니라, 자신이 동경해온 문화가 살아 있는 '감정 공간'이다. K-콘텐츠를 통해 한국에 친숙해진 이들은 병원 침대가 아닌, 드라마 속 장면과 닮은 회복 공간에서 자신만의 치유 서사를 경험하길 원한다. 여기에 디자인 요소도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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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먹고 혈당 160↑"…'혈당 스파이크' 오해와 진실
"식사 후 혈당이 160㎎/dL까지 올랐는데 괜찮은 걸까요?", "빵만 먹으면 혈당이 급등해요. 당뇨병일까요?". 식사 후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혈당 스파이크'(혈당 변동성)가 요즘 건강에 관심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몸에 부착한 연속혈당측정기(CGMs)를 활용해 스마트폰 앱으로 식후 혈당 변화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되면서 당뇨병 환자가 아닌 일반인 사이에서조차 혈당 스파이크에 대한 관심과 걱정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소셜미디어(SNS), 블로그, 유튜브 등에는 당뇨병 환자가 아닌 일반인들이 연속혈당측정기를 부착하고, 혈당 스파이크를 조절해 체중 감량을 시도했다는 사례들이 공유돼 있다. 하지만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당뇨병이 없는 사람이 혈당 스파이크에 지나치게 민감해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혈당 스파이크에 과도하게 반응할 경우 지나친 식이 제한이나 불안에 빠지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성균관대 의대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진상만 교수는 "혈당 스파이크는 의학 용어도 아니고, 아직 정확한 기준도 없다"며 "당화혈색소가 6.5% 미만으로 건강한 사람이라면 식후 일시적인 혈당 스파이크만으로 심각한 문제를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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