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신문 사설](7일 조간)

▲ 경향신문 = 제2금융권 건전성 비상, 방치하면 금융위기 부른다

윤 대통령, 공식 사과와 문책 왜 머뭇거리나

슬픔 잠긴 국민에게 희망 준 '봉화의 기적'

▲ 국민일보 = 매몰 광부들 '기적의 생환'이 우리 사회에 주는 메시지

할 말 잊게 만든 이태원 참사 당시 경찰 수뇌부 처신

대통령 사과가 신뢰 얻으려면 책임 있는 자세부터 보여야

▲ 서울신문 = 막 오른 예산 전쟁, 내년 위기 첫 방어선이다

北, 7차 핵실험 미몽에서 깨어나라

野 참사 정쟁화 삼가고, 尹 문책 늦추지 말아야

▲ 세계일보 = 레고랜드 이어 보험사發 자금경색, 불길 확실히 잡아야

속속 드러나는 경찰 지휘부 난맥상, 기강해이 도 넘었다

국가애도기간 끝나자마자 국회를 정쟁판 만들 건가

▲ 아시아투데이 = 이태원 참사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세력에게 경고한다

北 미사일 자금줄 된 암호 화폐 해킹, 국제 제재로 막아야

▲ 조선일보 = "국민 희망 돼 다행" 생환한 이도, 구해낸 이도 모두가 영웅

도 넘은 참사 정치화 세력, 재발 방지엔 관심도 없을 것

북한의 무도한 폭주, 국민 하나 돼야 막아내

▲ 중앙일보 = 이태원 참사 정쟁화 조짐, 옳은 접근법 아니다

막 오른 COP27, 기후위기 대응 뒷걸음질 멈추는 계기 돼야

▲ 한겨레 = 한미 연합훈련 끝났지만 '긴장의 상시화' 우려한다

문책도 국정조사도 않겠다는 대통령과 여당의 무책임

서민 금리부담 완화 대책, 이 정도론 안 돼

▲ 한국일보 = 매뉴얼이 만든 '봉화의 기적'…이태원과 달랐다

尹, 사과와 수습·문책의지 더 명확히 해야

'이태원 참사' 경찰 수사 결과 보고 국정조사해도 늦지 않다

▲ e대한경제 = 대출금리 8%시대, 민생금융대책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제2금융권도 자금경색…뒷북 말고 과감한 선제대책 내놔야

▲ 디지털타임스 = '도돌이표' 정권퇴진 촛불시위, 국민 다수 공감하겠나

7살 사업자까지…前정권 태양광 복마전 실체 밝혀야

▲ 매일경제 = IRA 3년 유예' 美에 제안한 정부, 이참에 외교역량 보여주라

재발방지는 뒷전, 총리·서울시장·내각총사퇴 운운하는 세력들

중대재해, 안전의식과 사전예방이 급선무

▲ 브릿지경제 = 더 춥고 길어지는 경제 한파, 기술 초격차가 돌파구다

▲ 서울경제 = 속속 드러나는 차이나 리스크…충격 완화 방안 서둘러야

이태원 참사' 조속히 문책하고 재난 정쟁화도 멈추라

정치 선동 난무한 이태원 추모 촛불집회…이래도 되나

▲ 이데일리 = 툭하면 발사 오류…군 미사일, 북 도발 대응 이상 없어야

▲ 전자신문 = EU 무역기술장벽, 슬기로운 대응을

첨단전략산업' 디스플레이 지원해야

▲ 파이낸셜뉴스 = 해군의 관함식 참가와 대함 경례 논란은 시대착오

최악 정쟁 속 예산 심의를 정치 볼모 삼지 말라

▲ 한국경제 = 본격화하는 부채 위기…보다 유연한 통화정책 필요하다

감세도 재정준칙도 막아서는 巨野, 대안이 퍼주기 예산인가

슬픔 이기고 성숙한 사회로 가는 길, 정치가 걸림돌 돼선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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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있냐 없냐" 간협, '태움' 등 피해 간호사 심리상담
"보호자에게 폭행당했다는 데도 병원은 '그냥 참으라'고만 하더라. 그 일을 겪은 뒤에는 환자 얼굴만 봐도 숨이 막혔다. 병원은 끝까지 '너만 참으면 된다'고 했다."(간호사 A씨) "출근해서 가장 먼저 하는 일이 상급자 눈치를 보는 거다. 상급자가 기분이 나쁜 날에는 하루 종일 업무를 지적하고 후배들 앞에서 모욕을 주는 게 다반사다. 얼굴에 대고 악을 지르거나 '너 때문에 일을 못 하겠다', '머리가 있냐 없냐', '우리 집 개도 너보다 말을 잘 듣는다'는 등 폭언이 이어진다."(간호사 B씨) 간호사 2명 중 1명이 이처럼 현장에서 폭언이나 폭행 등 인권침해를 경험한 적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서 대한간호협회(간협)가 지난 21일 간호사의 정신건강 증진과 인권 보호를 위한 '간호사 심리상담 전문가단'을 공식 출범했다. 간협은 이날 출범한 전문가단과 간호인력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현장에서 '태움' 등 인권침해 등을 겪은 간호사 대상 심리상담 지원과 간호사 내부 조직문화 개선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태움'은 선배 간호사가 신임 간호사를 괴롭히며 가르치는 방식과 그런 문화를 지칭하는 용어다. '재가 될 때까지 태운다'는 표현에서 유래했다. 교육이라는 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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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텐트 시술받고 아스피린 먹는 환자, 수술 전 중단해도 될까
심근경색 등으로 관상동맥 스텐트 시술을 받은 환자는 재발을 막기 위해 아스피린을 평생 먹는다. 문제는 이들이 심장이 아닌 다른 부위 수술을 받을 때다. 아스피린 복용을 중단하면 혈전 위험이, 반대로 유지하면 수술 중 출혈 위험이 커질 수 있어서다. 상반된 우려가 공존하는 가운데 스텐트 시술 후 아스피린을 먹는 환자가 다른 수술을 앞두고 복용을 중단하더라도 주요 합병증 위험이 증가하지 않는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에 따르면 안정민 서울아산병원 교수가 2017∼2024년 전국 의료기관 30곳의 환자 1천10명을 분석한 결과, 수술 30일 이내 사망·심근경색·스텐트 혈전증·뇌졸중 등 주요 합병증 발생률은 아스피린 유지군 0.6%, 중단군 0.9%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스텐트를 삽입한 환자의 20% 상당은 통상 2년 이내에 정형외과나 안과 등 다른 진료 분야 수술을 받는데, 이때 아스피린 복용을 중단해야 할지를 결정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 국내외 임상 진료 지침은 출혈 위험이 아주 크지 않다면 아스피린 유지를 권고하고 있지만, 실제 의료현장에서는 수술 전 아스피린 중단이 전제되는 경우가 많아 혼선이 있었다. 이번 연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