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신문 사설](24일 조간)

▲ 경향신문 = 가계 빚 줄고 연체율은 급증, 고금리 대책 정교해져야

물류창고에서 온 청년의 비보, 중대재해 비상벨 울려라

노무현이 그리운 이유가 늘고 있다

▲ 국민일보 = 채점 전에 답안지 파쇄…황당한 국가 자격시험 사고

문자폭탄 당원 첫 제명한 민주당, 강성 '개딸'과 결별해야

▲ 서울신문 = '성추행 감찰' 민주당, '박원순 다큐'는 못 본 척하나

종적 감춘 김남국, 산더미 코인 의혹 당장 답하라

있는지 없는지 모를 공수처, 존재 이유 뭔가

▲ 세계일보 = 재정 준칙 뒷전 巨野에 경종 울린 그리스 총선 우파 압승

한·중 전략대화 추진, '샌드위치' 반도체 등 난제 풀어야

채점 전에 답안지 609건 파쇄했다니…국가 관리 시험 맞나

▲ 아시아투데이 = 尹 정부, 불법집회 엄벌해 시위질서 바로 세워야

한상혁 방통위원장, 궤변으로 비리 덮을 수 없다

▲ 조선일보 = 가짜 뉴스 넘치는데, AI 발 가짜 뉴스까지

선관위 '자녀 특혜 채용' 의혹도, 독립성 주장할 자격 있나

"징용 배상금 20% 떼 달라", '과거사 브로커' 이들뿐인가

▲ 중앙일보 = 포퓰리즘보다 개혁…그리스 선택이 한국의 롤 모델

한·미·일 안보 다졌으니, 이젠 '중국 리스크' 잘 관리해야

▲ 한겨레 = 한국 시찰단 간 날 '수산물 수입 재개' 거론한 일본 정부

전세 사기 특별법 아쉬운 피해구제, '보완' 약속 지켜야

'자유' 외치더니 집회 강경 진압 부추기는 윤 대통령

▲ 한국일보 = 차단 안 하는 우울증 갤러리, 자율 규제로 폐해 못 막는다

여성 상관 성희롱, 신고도 묵살…바뀐 것 없는 공군

美日에 한발 늦은 대중 관계 설정…전략적 대화 서둘러야

▲ 디지털타임스 = 공정이 생명인 선관위가 자녀 특혜 채용 복마전이었다니

노란봉투법 직회부 임박…巨野, 친노조 정당 전락할 셈인가

▲ 매일경제 = 의대 정거장 된 서울대,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비정상

"이승만은 내란 수괴" 대한민국 국회의원 입에서 나온 말 맞나

'퍼주기 포퓰리즘' 심판한 그리스, 우리 정치인들도 정신 차려야

▲ 브릿지경제 =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시행 혼란 없어야

▲ 서울경제 = 포털 본래의 역할로 돌아가고 공정성·중립성 지켜라

공공질서 흔드는 노조 시위 엄정 대처해 국민 불편 최소화해야

"6월부터 적자 개선" 안이한 자세 벗어나 비상 수출대책 세워라

▲ 이데일리 =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6·25 참화 극복 경험을 공유하자

野, 심야 옥외집회 금지 반대…오밤중 무법천지 상관없나

▲ 이투데이 = "불공정거래 척결", 실천이 중요하다

▲ 전자신문 = 엉터리 코인 공시, 제도화해야

자동차 산업 수출 총력 기울이자

▲ 한국경제 = 다급한 재정준칙법, 언제까지 '운동권 퍼주기'에 볼모 잡혀야 하나

건국 대통령을 '내란 살인죄 수괴'라니…어느 나라 의원인가

'망국병' 포퓰리즘과 결별 선택한 그리스 국민들

▲ 대한경제 =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한국-폴란드 원팀으로 성과 기대

저성장 한국 경제위기 극복은 SOC 투자 확대뿐이다

▲ 파이낸셜뉴스 = 새 출발 한화오션 정상화의 첫 단추는 노사협력

反포퓰리즘으로 총선 압승한 그리스 중도우파


의료.병원,한방

더보기
의정갈등 터널 끝 보일까…李 '해답찾기' 주문 속 의료계도 화답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첫 기자회견에서 의정 갈등과 관련해 '신뢰 회복'과 '대화'의 메시지를 내면서 정부와 의료계 간의 대화를 통한 갈등 해소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 대통령이 곧바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의료대란의 해법 찾기를 주문한 가운데, 의료계도 장기화한 사태 해결의 바람을 담아 화답하고 나섰다. 이 대통령은 지난 3일 청와대에서 열린 취임 한 달 기자회견에서 의정 갈등 해법에 대한 질문에 "신뢰를 회복하고 대화를 충분히 하고, 또 적절하게 필요한 영역에서 타협해 나가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답했다. 이 대통령은 "(의대생이) 2학기에 가능하면 복귀할 수 있는 상황을 정부 차원에 많이 만들어내야 하겠다"며 "빠른 시간 내에 대화하고, 이것도 역시 솔직한 토론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발언은 이 대통령 취임 후 의정 갈등과 관련한 첫 공개 발언이다. 이 대통령은 이어진 대통령실 수석보좌관회의에선 "제가 가장 어려운 의제로 생각했던 의료대란 문제와 관련, 해답이 있을지 가능하면 찾아봐 달라"며 "의사단체 및 관련 의료단체와의 대화도 치밀하고 섬세하게, 충분하게 해주길 부탁드린다"고 주문하기도 했다. 구체적인 해법까지 제시

학회.학술.건강

더보기
드물지 않은 응급상황 '산후출혈'…"고령산모 더욱 주의해야"
최근 종영한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에서는 출산 직후 위급한 산후출혈(분만 후 출혈) 상황에 대응하는 의료진의 분투가 현실적으로 그려졌다. 응급상황에서 아기와 산모 모두를 살리기 위해 많은 의료진이 대응에 나서는 모습은 출산이 단순한 축복의 순간을 넘어 엄연한 의학적 위기일 수 있음을 다시금 일깨워준다. 대한모체태아의학회(회장 박중신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교수)에 따르면 산후출혈은 분만 직후 또는 출산 후 24시간 이내에 출혈량이 비정상적으로 많아지는 상태를 말한다. 통상적으로 자연분만은 500mL 이상, 제왕절개는 1천mL 이상의 출혈을 '산후출혈'로 정의한다. 대표적인 원인은 자궁이 충분히 수축하지 않는 자궁 무력증이다. 정상적인 분만 과정에서는 태반이 자궁벽으로 분리될 때 자궁근층이 수축하면서 출혈량을 조절하지만, 이게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서 출혈이 계속되는 것이다. 보통 출혈이 1천mL 이상이면 수혈, 중환자실 입원 등의 조치가 필요하고, 심한 경우 자궁 적출로 이어질 수도 있다. 통계적으로는 전 세계 산모 6명 중 1명꼴인 1천400만명이 매년 산후출혈을 겪는 것으로 집계된다. 또 산모 사망 원인의 약 4분의 1이 산후출혈 때문이며,

메디칼산업

더보기
동아ST, 입센코리아와 성조숙증·전립선암 치료제 공동 판매
동아에스티는 입센코리아와 성조숙증 및 전립선암 치료제 '디페렐린(성분명 트립토렐린)' 공동판매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디페렐린은 글로벌 바이오제약 기업 입센이 개발한 GnRH(생식샘 자극 방출 호르몬) 작용제로, 중추성 성조숙증 및 전립선암에 쓰이는 치료제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지난 1일부터 디페렐린의 국내 홍보 및 마케팅 활동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종합병원 대상 영업은 양사가 함께 협력하고, 병의원 대상 영업은 동아에스티가 전담한다. 양사는 축적된 역량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너지를 창출해 디페렐린의 국내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입센코리아 양미선 대표는 "디페렐린은 조기 사춘기로 고민하는 성조숙증 어린이들과 남성성, 암 치료의 경계에서 고민하는 전립선암 환자들을 위한 글로벌 스탠다드 약제"라며 "입센의 과학적 접근 및 동아에스티의 국내 시장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 환자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에스티 정재훈 사장은 "입센코리아와의 협력은 디페렐린의 국내 공급 확대와 환자 접근성 향상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사의 역량과 전문성이 결합돼 국내 환자들에게 보다 효과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하고 성조숙증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