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정흠 길병원 외과 교수, 대한종양외과학회 회장 취임

 가천대 길병원은 백정흠 외과 교수가 대한종양외과학회 회장으로 뽑혔다.

 백 교수는 다음 달 1일부터 1년 동안 회장으로 학회를 이끌 예정이다.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에서 연구 전임의를 지낸 그는 그동안 국내외 저명 학술지에 논문 110여 편을 게재했으며 5천건이 넘는 암 수술도 했다.

 대한종양외과학회는 2005년 대한임상종양학회로 출범했고 2014년 종양 외과학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금의 이름으로 바꿨다.

 현재 암 치료 의료진 1천100여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백 교수는 "최근 세계적으로 내과와 외과의 구분 없이 전인적인 암 치료를 하는 추세"라며 "학회는 이런 추세에 맞춰 고형암 치료와 연구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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