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은 비타그란 비타민C 분말을 리뉴얼(새단장)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에서는 제품 중앙에 오렌지를 반으로 자른 심볼을 배치하는 등 맛과 제형을 강조한 패키지 디자인을 개편했다. 분말을 시작으로 비타그란의 다른 비타민C 제품도 순차적으로 패키지 리뉴얼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동아제약은 밝혔다.
지역 중소병원들의 협의체인 대한병원장협의회는 27일 "정부가 모든 것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고 하면 학생과 전공의들은 제자리로 돌아가기에 충분한 명분을 얻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병원장협의회는 이날 성명에서 "복귀 문은 전공의와 학생이 아니라 정부가 먼저 열어야 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협의회는 "그들에게 복귀에 필요한 것은 명분이고, 그 명분은 정부만이 제공할 수 있다"며 "새 정부가 새 의료를 만들려면 학생과 전공의들이 있어야 하기에 그들이 돌아올 길을 마련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 정부는 전공의들을 '처단'의 대상으로 규정하고 군사정권을 방불케 하는 행태를 취했다"며 "이번 정부에서 처단이라는 문구가 완전히 종식됐음을 선언하면 학생과 전공의들이 돌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시가 장마철을 맞아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 중인 어린이용 우산·우비·장화 등 어린이용품 35개에 대한 안전성을 검사한 결과, 11개 제품에서 국내 기준치를 초과한 유해 물질이 나오거나 안전성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에서 판매된 어린이용 우산·우비·장화 23개 제품과 초저가 생활용품 및 어린이 제품 12종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한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검사 결과 어린이용 우산 8개 전 제품이 물리적 안전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 다수의 제품에 '날카로운 끝'이 있었다. 우산 손잡이와 우산 캡의 강도가 부적합하거나 우산살 말단부 치수에 문제가 있는 등 국내 안전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 우산 제품 6개에서는 기준치를 훨씬 초과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검출됐다. 국내 기준치를 최대 443.5배 초과한 제품도 있었으며 이 가운데 2개 제품은 납도 기준치 대비 최대 27.7배 초과 검출됐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내분비계 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물질로 정자 수 감소, 불임, 조산 등 생식기능에 영향을 미치며 국제암연구소가 지정한 인체 발암 가능 물질(2B등급)이다. 어린이용 우비 제품 3개도 물리적 안전 기준을 충
작년 우리나라 마약류 투여 환자는 2천만명 이상으로 처방 환자가 지속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은 최근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으로 보고된 의료용 마약류 취급 내역을 분석해 '2024년 의료용 마약류 취급현황 통계'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의료용 마약류를 처방받은 환자 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이를 1번 이상 처방받은 환자는 2천1만 명(중복 제외)이었다.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4명이 의료용 마약류를 처방받은 셈이다. 총처방량(19억2천663만개)을 기준으로 하면 1인당 약 96개의 의료용 마약류가 처방됐다. 의료용 마약류를 처방받은 환자 중 56.6%가 프로포폴(마취제), 38.2%가 미다졸람(최면진정제)을 처방받았다. 이는 건강검진 시 시행되는 수면내시경에 주로 사용되는 대표적인 성분들이기 때문이라고 식약처는 분석했다. 연령별 처방받은 환자 수는 50대가 20.8%로 가장 많았고 60대 19.7%, 40대 19.1% 순이었다. 40∼60대 처방 환자 수가 전체 처방 환자 수의 59.5%를 차지했다. 이는 연령이 높아질수록 질환 발생률이 증가하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0대 이하의 경우 5
중국의 당뇨병 환자가 2023년 기준으로 2억3천300만명에 이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중국 관영 차이나데일리가 최근 보도했다. 중국질병예방통제센터(CDC) 소속 저우마이겅 교수가 중국 군사의학연구저널 6월호에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2023년 중국의 당뇨병 환자 수는 2005년보다 163% 급증했다. 앞서 국제당뇨병연맹(IDF)이 2024년 발표한 보고서에서는 중국의 당뇨병 환자 수는 2021년 기준으로 1억4천100만명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힌 바 있다. 저우 교수는 중국의 당뇨병 유병률이 2005년에는 7.53%였지만, 2023년에는 13.7%로 급증한 것으로 추정됐다. 이런 추세가 지속한다면 2050년에는 29.1%까지 높아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아울러 일반적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당뇨병 유병률이 높으며 지역별로는 베이징과 톈진, 상하이 등지의 당뇨병 환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당뇨병 유병률의 급증은 비만이 빠르게 늘고 있기 때문이라고 저우 교수는 지적했다. 중국의 성인 비만율은 2002년 7.1%에서 2015∼2019년에는 16.4%로 늘었다. 다만, 비만 증가세를 둔화시키기 위한 정책들이 시행됨에 따라 전문가들
미국 식품의약품청(FDA) 승인을 받은 면역억제제지만 노화 방지 효과로 주목받고 있는 라파마이신(Rapamycin)이 열량 섭취를 줄이는 식이제한과 비슷한 수명 연장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글래스고대 에드워드 아이비미-쿡 박사와 이스트앵글리아대 자히다 술타노바 박사팀은 27일 의학 저널 노화 세포(Aging Cell)에서 어류, 포유류 등 척추동물 8종에 대한 수명 관련 연구 167건을 메타 분석한 결과 라파마이신이 식사량을 줄이는 것과 비슷한 수명 연장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아이비미-쿡 박사는 "라파마이신과 식이제한이 다양한 척추동물에서 유사한 수준의 수명 연장 효과를 보였다"며 "이 결과가 우리 모두 라파마이신을 먹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지만 노화 연구에서 라파마이신을 더 깊이 연구할 필요성을 뒷받침한다"고 말했다. 칼로리 섭취를 줄이는 식이 제한(dietary restriction)은 오래전부터 다양한 종에서 수명을 늘리는 데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방법으로 여겨져 왔다. 하지만 사람의 경우 식이제한을 장기간 지속하기 어려운 문제가 있다. 이 때문에 칼로리 섭취를 줄이지 않고도 신진대사를 조절하고 수명을 늘릴 수
[오늘의 주요 일정](27일·금) [정치] ▲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09:30 본관 628호) 교육위원회 전체회의(10:00 본관 522호)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10:00 본관 401호)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정보통신방송법안심사소위원회(11:00 본관 628호) 외교통일위원회 예산결산기금심사소위원회(14:00 본관 501호) 국토교통위원회 예산결산기금심사소위원회(14:00 본관 402호) ▲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당대표 직무대행 및 원내대표, 최고위원회의(09:30 본청 당대표회의실) 의원총회(13:30 본청 예결위회의장) ▲ 국민의힘 김용태 비대위원장, 대한민국 미래혁신포럼(회장: 김기현 의원) 주최 <K-조선산업, 재도약을 위한 미래 국가전략은?>(09:30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 김용태 비대위원장, 교육위원회 전체회의(10:00 국회 본관 522호) 김용태 비대위원장, 타니 쌩랏 주한태국대사 접견(10:30 국회 본관 228호) 김용태 비대위원장, 의원총회(11:00 국회 본관 246호) 송언석 원내대표, 국회의장 회동(08:30 국회의장실) 송언석 원내대표, 원내대책회의(09:00 국회 본관 245호)
[오늘의 증시일정](27일) ◇ 추가 및 변경상장 ▲ 한창 [005110](유상증자 250만주 1천원) ▲ YTN [040300](유상증자 567만6천980주 3천523원) ▲ 앱트뉴로사이언스 [270520](유상증자 1천739만5천627주 1천6원, 유상증자 1천739만5천627주 1천6원) ▲ 코어라인소프트 [384470](유상증자 510만주 4천915원) ▲ 파크시스템스 [140860](스톡옵션 800주 4만4천10원, 스톡옵션 1천주 3만7천640원, 스톡옵션 300주 14만2천530원, 스톡옵션 400주 11만2천853원) ▲ 성일하이텍 [365340](스톡옵션 1만8천340주 1만8천887원) ▲ 유디엠텍 [389680](스톡옵션 3만3천주 491원) ▲ 엔젯 [419080](스톡옵션 1만5천500주 1천100원) ▲ SAMG엔터 [419530](스톡옵션 6만6천500주 5천600원) ▲ 케이피엠테크 [042040](CB전환 38만228주 263원) ▲ 케이알엠 [093640](CB전환 1만7천127주 5천689원) ▲ SK오션플랜트 [100090](CB전환 98만4천768주 1만5천232원) ▲ 더블유에스아이 [299170](CB전환 262만31
▲ 경향신문 = 위기·속도·협치 부각한 대통령 시정연설, 국회도 힘 모아야 "당당히 수사받겠다"더니, 윤석열 비공개 출석 요구 가당찮다 내주 서울 집값 대책 발표, '강력한 신호·종합처방' 내놔야 ▲ 국민일보 = 좌우 아우른 '공정 성장'… 실용 기조, 정책으로 살려가야 스테이블코인, 혁신과 불안 사이 균형이 필요하다 노무사 시험 결시생 합격 통보… 산업인력공단 수술해야 ▲ 동아일보 = 李 "경제는 타이밍"… 與 협치 물꼬 트고, 野 추경 협조해야 '국방비 GDP 5%' 반대한 스페인에 "관세 2배" 폭탄 던진 트럼프 尹 "비공개면 특검 출석"…공개 땐 불응하겠다는 생떼 아닌가 ▲ 서울신문 = 李대통령 첫 시정연설… 신속한 경제회복에 여야 협치를 나토와 방산협의체… '5% 국방비' 위기를 K방산 기회로 장관은 민노총, 비서관은 한노총… 우려 앞서는 까닭은 ▲ 세계일보 = 李 "경제·민생 여야 따로 없다"…협치 행보 이어가길 맹탕·파행 김민석 청문회, 이러니 무용론 나오는 것 尹의 "특검 비공개 출석" 요구, 과도한 특권 의식이다 ▲ 아시아투데이 = 민생·경제 32번 언급한 李대통령 시정연설 이언주 與 최고위원의 한은총재 공격, 도 넘었다 ▲ 조선일보 = 새
▲ 경향신문 = "즉시 대출 규제 신도시도 고려" ▲ 국민일보 = "경제 다시 뛰게 정부가 나설 때" ▲ 동아일보 = 李 "경제위기에 긴축 고집은 무책임한 방관" ▲ 매일일보 = 李 "추경 절박, 경제살리기엔 여야 없다" ▲ 서울신문 = 李 "긴축 고집은 무책임한 방관" ▲ 세계일보 = "경제는 타이밍… 추경 협조해달라" ▲ 아시아투데이 = 李 "지금이 바로 경제회복 타이밍" ▲ 일간투데이 = "평화가 경제다" 李 대통령, 경제·개혁 투트랙 시정연설 ▲ 조선일보 = 李 "경제는 타이밍, 추경 협조해달라" ▲ 중앙일보 = "대통령 혼자 못한다" 야당에 협조 요청 ▲ 한겨레 = 이 대통령 "경제 절박, 지금이 추경 타이밍" ▲ 한국일보 = '고리 1호기' 국내 원전 첫 해체… 새 시장 열린다 ▲ 글로벌이코노믹 = 휴간 ▲ 대한경제 = PF 초기 토지매입 지원 1조 '개발앵커리츠' 떴다 ▲ 디지털타임스 = 李정부 집값, 文정부 상승폭 넘었다 ▲ 매일경제 = 강남 집값 뒤흔든 '30대 전문직' ▲ 브릿지경제 = 현대차그룹 3형제, 트럼프 관세 뚫고 달렸다 ▲ 서울경제 = 李 "경제는 타이밍 … 추경 신속통과를" ▲ 아시아타임즈 = "낡은 금산분리 족쇄 풀어 성장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