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염에 전국 '펄펄'…온열질환 추정 사망 12명·익사 5명 전국에 연일 가마솥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더위로 말미암은 사고가 끊이질 않고 있다. 뙤약볕 아래 농사를 짓다가 쓰러져 목숨을 잃는가 하면 바다와 계곡에서 피서를 즐기다 물에 빠져 숨지고, 전력 과부하로 인해 정전이 발생하는 사례가 잇따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30036551062 ■ 전국 호우특보 해제…중대본 위기단계 하향 조정 행정안전부는 전국 호우 특보가 해제됨에 따라 30일 오후 11시 30분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비상 1단계를 해제했다. 위기경보 수준도 '주의'에서 '관심'으로 하향 조정했다. 앞서 행안부는 이날 서울, 대전, 세종, 경기, 충남을 중심으로 호우 특보가 발표되자 중대본 1단계를 오후 6시부로 가동하고, 위기경보 수준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올렸다.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30056700530 ■ 남은 부동산세제·상속증여세 개편, 내년 총선 이후로 미뤄질 듯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배제 등 부동산 관련 세제와 상속·증여세의 근본적인 개편 작업이 내년
■ 美서 6·25 정전 70주년 행사…"참전용사 희생에 한미동맹 시작" 한국전쟁 정전협정 70주년 기념식이 27일(현지시간) 워싱턴 DC 한국전 참전 기념공원에서 열렸다. 한국전참전기념비재단(KWVMF)의 주관으로 열린 이 행사에는 참전용사, 유가족, 한미 참전단체, 유엔 참전국 대표 등 300여명이 자리했다. 미국 측에서는 미국 상원의 지한파 의원 모임인 코리아코커스 공동의장 존 오소프 상원의원(민주·조지아), 제이미 곤살레스 국방부 실종자확인국(DPAA) 참모장, 세스 베일리 국무부 부차관보 대행, 존 틸럴리·커티스 스카파로티 전 주한미군 사령관, 버나드 샴포 전 미8군 사령관 등이, 한국 측에서는 조현동 주미 한국대사, 엄동환 방위사업청장 등이 각각 참석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28004400071 ■ 푸틴, 김정은에 전승절 축전…"우크라戰 지지는 반서방 결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북한이 '전승절'로 부르는 6·25전쟁 정전협정체결일 70주년을 맞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크렘린궁이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축전에서 "북한의 러시아 '특별군사작
■ 美, 금리 0.25%p 인상해 年 5.25~5.50%…2001년 이후 최고 수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는 26일(현지시간)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다. 연준은 직전인 6월 FOMC에서는 금리를 동결, 지난해 3월부터 15개월간 이어진 공격적 인상 국면을 마무리하고 숨고르기에 나선 바 있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직후 성명을 통해 0.25%포인트 금리 인상 결정을 발표했다. 이번 결정은 만장일치로 이뤄졌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27005251071 ■ 바이든, 한국전쟁 정전일 포고문…"한미동맹, 세계 평화 핵심축"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의 희생으로 탄생한 한미동맹이 오늘날 전 세계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한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한국전쟁 정전협정일을 하루 앞둔 이날 포고문을 내고 "우리가 오늘 누리는 안보와 안정을 지키기 위해 싸운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을 기리자"고 선언했다. 이어 "그들이 봉사하고 희생한 민주주의 가치들에 대한 우리의 서약을 새롭게 하자"면서 "한국과의 동맹이 계속해서 세계 평화와 번영에 기
■ 국토위, '양평 고속道' 백지화 논란 현안질의…원희룡 출석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26일 전체회의를 열고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백지화 논란과 관련한 현안질의를 실시한다. 해당 고속도로를 두고 불거진 윤석열 대통령 처가 특혜 의혹과 관련해 여야 간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은 국토교통부가 김건희 여사 일가에 특혜를 주기 위해 해당 고속도로의 종점을 변경하는 대안을 추진하려 했다고 보고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25150900001 ■ 경기불황에도 국내 대기업 순고용 늘렸다…삼성전자 증가폭 최대 극심한 경기 침체에도 국내 대기업들이 올해 상반기에 1만명 가까이 고용을 늘린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삼성전자만 유일하게 순고용을 2천명 이상 늘려 500대 기업 중 순고용 증가 폭이 가장 컸다. 26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매출액 기준 500대 기업 중 합병·분할 등이 있었던 25곳을 제외한 475곳의 국민연금 가입자 기준 고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올 상반기 순고용이 작년 말 대비 9천314명 늘어났다.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2
■ 북, 심야 탄도미사일 기습 발사…美핵잠수함 입항 반발 관측 북한이 심야에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기습적으로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25일 "우리 군은 24일 오후 11시55분께부터 25일 오전 0시께까지 북한이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북한의 탄도미사일은 각각 400여km를 비행 후 동해상에 탄착했다"며 "세부제원과 추가 활동에 대해 한미 정보당국이 종합적으로 분석 중"이라고 덧붙였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25001251504 ■ '이태원 참사' 이상민 행안부 장관 탄핵심판 오늘 선고 10·29 이태원 참사의 책임을 물어 탄핵 소추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헌법재판소 결정이 25일 나온다. 헌재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헌재 대심판정에서 이 장관의 탄핵 심판을 선고한다. 주심은 이종석 헌법재판관이 맡는다.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지 269일 만에 나오는 결정이다. 국회가 이 장관의 탄핵 소추를 의결한 때로부터 167일 만이다.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24139800004 ■
■ 전라권 중심 돌풍 동반 매우 강하고 많은 비 월요일인 24일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장마가 이어지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충청 남부, 경북 북부, 전라권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전남권을 중심으로 시간당 20∼30mm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다. 전라권을 중심으로 오전까지 돌풍과 함께 시간당 30∼60mm(전남권 일부 지역 시간당 7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유의해야겠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24005200034 ■ '극한 호우'에 밥상물가 비상…'2%대 물가지수'와 괴리 커진다 농식품을 중심으로 장바구니 물가가 들썩이고 있다. 농·축·수산물이 전체 소비자물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다는 점에서 '물가 오름세 둔화'라는 기조를 뒤바꿀 정도는 아니겠지만, 소비자들의 피부에 와닿는 생활물가의 변동성은 커질 수 있다. 지난 6월 2.7%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21개월 만에 2%대 증가율로 둔화한 '헤드라인 소비자물가'와 밥상물가를 대표하는 '체감물가'의 괴리감이 확대될 수 있다는 뜻이다.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230
■ 美, '전략핵잠 핵 사용조건 해당' 北 위협에 "극도로 위험" 미국 정부는 미국이 한국에 제공하는 확장억제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보낸 전략핵잠수함 등 일련의 조치가 북한을 겨냥한 핵 위협이라는 북한의 주장을 반박했다. 미 국방부 대변인은 20일(현지시간) 북한 국방상 담화에 대한 입장을 질의한 연합뉴스에 "우리는 북한의 공격에 대비한 확장억제를 제공하고 한반도의 평화와 안보를 유지하는 데 전념하겠다는 의지를 매우 분명히 해왔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한미동맹이 워싱턴선언과 핵협의그룹(NCG)을 통해 한 조치들은 북한의 위험하며 긴장을 고조하는 행동에 대한 신중한 대응(prudent response)이며, 역내 평화와 안정의 촉진이라는 한미동맹의 목표를 진전시킨다"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21000251071 ■ 날개없는 교권추락에…교사 지도, 아동학대 면책권 부여 힘 받나 초등학교 교사가 학생에게 폭행당한 사건에 이어 또 다른 교사가 교권 침해 의혹으로 극단적 선택한 사건이 잇따라 터지면서 교권 보호 제도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모양새다. 21일 교육계에 따르면 국회 교육위원회 소
■ 실종 해병대원, 전우들 경례 받으며 태극기에 덮여 하늘로 경북 예천 내성천에서 급류에 휩쓸렸던 해병대원이 실종 14시간 만에 발견됐다. 예천스타디움으로 옮겨진 그는 태극기에 몸이 덮인 채 전우들의 경례를 받으며 해병대 헬기에 실려 포항으로 이송됐다. 20일 경북도소방본부와 해병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8분께 경북 예천군 내성천 고평대교 하류 400m 우측 지점에서 해병대 1사단 포병대대 소속 A 일병을 수색 당국이 발견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19176051053 ■ 주택·도로 등 호우 피해 2천278건…응급복구 58% 완료 이번 호우로 주택 침수, 도로사면 유실 등 시설 피해가 2천278건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20일 오전 6시 현재 공공시설 피해는 1천169건(충남463, 충북244, 경북242, 전북85, 경남32, 대전29 등)이다. 도로사면 146곳, 하천 제방 255곳이 유실됐다. 낙석·산사태는 208건이며 토사 유출은 41건이다. 상하수도 파손은 107건, 침수는 192건으로 집계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
■ 내년 최저임금 시급 9천860원·월급 206만740원…2.5% 인상 내년도 최저임금이 시급 9천860원, 월급(209시간 기준) 206만740원으로 결정됐다. 올해(시급 9천620원·월급 201만580원)보다 2.5% 높다. 최저임금위원회는 18∼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밤샘 논의 끝에 15차 전원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노사가 제시한 최종안(11차 수정안)인 1만원과 9천860원을 놓고 투표에 부쳤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19011200530 ■ 북, 새벽에 SRBM 기습발사…美핵잠 입항·NCG 출범 반발 북한이 한미 간 새 확장억제 협의체인 핵협의그룹(NCG) 출범과 미국 전략핵잠수함(SSBN)의 부산 입항에 반발하며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2발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19일 "우리 군은 오전 3시 30분께부터 오전 3시 46분께까지 북한이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의 탄도미사일은 각각 550여km를 비행 후 동해상에 탄착했다"며 "이에 대한 세부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종합적으로 평가 중"이라고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