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문 대통령, 리야드 지하철 건설현장 방문…사우디 일정 마무리

사우디아라비아를 공식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사우디 최초의 광역 대중교통 사업인 '리야드 메트로 프로젝트' 현장을 찾는다. 이 프로젝트는 리야드 도심 전역에 총 168㎞에 이르는 지하철 노선 6개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삼성물산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 2019년 9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국정농단 사건' 대법원 판결을 받은 뒤 첫 해외 출장지로 선택한 곳이기도 하다. 문 대통령은 이에 앞서 리야드에 사무국을 둔 걸프협력회의(GCC)의 나예프 알 하즈라프 사무총장을 접견하고, GCC와의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재개를 발표할 계획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사우디아라비아 공식 방문 일정을 마친 뒤 이번 순방의 마지막 방문국인 이집트로 출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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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가상자산 간담회…노인 공약 발표·과학기술 토론회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두나무 사옥에서 가상자산 4대 거래소 대표 및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한다. 이 후보는 이 자리에서 업계 현안을 듣고 디지털 자산 시장의 필요성과 이용자 보호를 위한 투명성 제고 및 평가·인증 시스템 등에 대한 구상을 밝힐 예정이다. 이 후보는 오후에는 영등포구 신대방2동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세배하고 노인 공약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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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코인 투자도 안전하게"…가상자산 공약 발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19일 가상자산 관련 정책 공약을 발표한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가상자산 개미투자자 안심 투자' 공약을 발표한다. 흔히 '코인'으로 불리는 가상자산에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약속할 예정이다. 윤 후보는 이어 당사에서 안드레이 쿨릭 주한러시아대사를 접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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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부터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선지급 신청…55만명 대상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코로나19 손실보상금 선지급 신청이 19일 시작된다. 지난해 4분기와 올해 1분기분 손실보상금으로 총 500만원이 선지급된다. 신청 첫 5일간은 대표자의 주민등록번호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5부제'가 시행된다. 신청 대상은 지난해 12월 6일부터 영업시간 제한 조치를 받은 소기업·소상공인 55만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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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 먹통 3시간 돼야 배상'…공정위, 11년된 배상 기준 정비

공정거래위원회가 10년 넘게 그대로 유지돼 온 초고속 인터넷 통신장애 발생 시 손해배상 권고 기준을 손본다. 19일 IT(정보기술)업계 등에 따르면 공정위는 올해 안에 초고속인터넷, 이동통신(5G) 장애 보상 기준을 담은 '초고속 인터넷 통신망 서비스업'과 '이동통신서비스업' 소비자분쟁해결기준을 정비한다. 현행 초고속 인터넷 통신망 서비스업의 분쟁해결기준은 '3시간 이상 또는 월별 누적 시간 12시간을 초과해 서비스 중지 또는 장애로 인한 피해'를 입은 경우를 손해배상 대상으로 규정한다. 이동통신서비스업의 경우 '연속 3시간 이상 또는 1개월 누적 6시간 이상 서비스 중지 또는 장애로 인한 피해'를 입은 경우를 손해배상 대상으로 한다. 공정위는 이 같은 기준이 마지막으로 개정된 시점이 각각 2011년, 2018년이어서 현재 상황과는 상당한 괴리가 있다고 보고 기준 정비에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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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엔솔 일반 청약 오늘 마감…또 흥행 신기록 세우나

국내 기업공개(IPO) 사상 최대어로 꼽히는 LG에너지솔루션이 19일 일반 청약을 마감한다. 청약 첫날인 전날에만 32조원이 넘는 증거금이 몰린 만큼 마감일인 이날 흥행 신기록을 쓸 것으로 점쳐진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일반 청약을 진행하고, 오후 4시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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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흐리고 중부지방에 많은 눈…미세먼지 '보통'

수요일인 19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지방에 눈이 내리겠다. 수도권과 강원영서북부, 충남서해안에는 오전부터 눈이 오고 점차 전라권, 경북내륙, 경남서부내륙으로 확대돼 저녁까지 이어지겠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 영동, 경북 북부동해안, 경북 북동 산지, 제주도 산지, 울릉도·독도 5∼15㎝, 수도권, 강원 영서, 충청권 북부 1∼5㎝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3∼8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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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AE 석유 시설 피습에 국제유가 2014년 10월 이후 최고치

예멘 반군이 주요 산유국인 아랍에미리트(UAE)의 석유 시설을 공격하는 등 지정학적 불안감이 고조되면서 국제유가가 7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1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1.9%(1.61달러) 오른 85.4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융정보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이날 WTI 종가는 미국산 셰일오일의 본격 등장으로 유가 하락이 시작된 2014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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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北 미사일 관련 안보리 회의 요청…20일 열릴 듯

새해 들어 계속되는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미국이 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를 통한 압박에 나섰다. 미국은 18일(현지시간) 북한의 최근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회의 소집을 요청했다고 AFP통신이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영국, 프랑스, 아일랜드, 멕시코, 알바니아가 미국의 안보리 회의 요청에 동참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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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S, 역대 최고가 82조원에 블리자드 인수…메타버스 본격화

마이크로소프트(MS)가 18일(현지시간) 미국의 대형 게임업체 액티비전 블리자드(이하 블리자드)를 687억달러(약 81조9천억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MS는 블리자드 주식을 주당 95달러에 전액 현금 매입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인수 발표 직전 블리자드 주가보다 거의 45% 높은 가격이다. 블룸버그통신과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이번 거래는 MS의 46년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인수합병이다. 이번 인수를 통해 MS는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주도권 쟁탈전에 본격 가세할 수 있게 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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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이자 "코로나 치료제 팍스로비드, 오미크론에도 같은 효과"

미국 제약사 화이자는 18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인 팍스로비드가 오미크론 변이에도 똑같은 효능을 발휘한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화이자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먹는 코로나19 치료제인 팍스로비드에 대한 3건의 시험관 실험 결과를 발표했다. 화이자가 단독으로 진행한 첫 번째 실험에서 팍스로비드의 주성분인 니르마트렐비르가 바이러스 복제에 필요한 단백질 분해효소인 프로테아제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서도 원래 코로나19와 같은 수준으로 차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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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아·태아 대상 유전자검사 '질환 추가기준' 마련
배아나 태아를 대상으로 한 유전자검사 질환을 추가로 선정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질환 추가 기준을 마련한다. 보건복지부는 배아·태아 대상 유전자검사 질환 선정 절차와 기준을 담은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다음 달 15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유전자 질환의 발병 나이와 예상 사망 시기, 중증도, 치료 가능성, 삶의 질 등을 고려해 배아와 태아를 대상으로 한 '유전자 검사 질환의 선정 기준'을 명시할 예정이다. 현재는 배아나 태아를 대상으로 유전자 검사를 할 수 있는 질환을 제한해 열거하고 있다. 이 때문에 검사 대상 질환을 추가해달라는 요청이 있을 때마다 비정기적으로 전문가 자문과 국가생명윤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고시 개정으로 질환을 추가했고, 이 과정에 긴 시간이 소요됐다. 복지부는 이로 인해 유전질환이 있는 가계가 질환 추가 시기를 예측하기 어려워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하는 데 고충이 있다고 판단했고, 시행령 개정을 통해 '질환 추가 기준'을 명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기준에 따라 질환 추가 여부를 주기적으로 검토할 자문위원회를 두고, 질환을 추가하는 방식을 고시에서 공고로 변경하기로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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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 치료에 쓰이는 고순도 줄기세포 대량 배양 기술 개발"
국내 연구진이 재생 치료 등에 쓰이는 임상 등급의 고순도 줄기세포를 대량으로 만들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줄기세포융합연구센터 손미영 박사팀이 세계 최초로 인간 장(腸) 오르가노이드에서 장 줄기세포를 농축 배양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오르가노이드는 줄기세포나 조직공학 기술을 활용해 제작한 인체 장기유사체로, 동물 대체 실험이나 신약 개발, 재생 치료 등에서 활발하게 활용된다. 신체를 구성하는 세포로 분화하는 능력이 있는 줄기세포는 재생, 인공장기, 세포 치료 등에 이용된다. 하지만 생체 내에서 한정된 양으로만 존재할 뿐 아니라 배양이 어렵다. 연구팀은 인간 전분화능 줄기세포를 이용해 만든 3차원 장 오르가노이드에서 고순도의 인간 장 줄기세포 집합체를 대량 배양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단일 세포 전사체 분석을 통해 장 줄기세포 집합체들이 고농축된 것을 확인, 이를 분리·배양하는데 성공했다. 생산된 장 줄기세포 집합체가 마우스 동물모델의 손상된 장 상피 세포 조직을 재생시키는 것을 확인, 치료제로서 이용 가능성을 높였다. 연구팀은 세포를 공기 중에 노출해 분화를 유도하는 '기체-액체 계면(Air-Liquid In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