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북, ICBM 화성-17형 발사…김정은 "美와 장기대결 철저준비"

북한이 전날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25일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의 직접적인 지도 밑에 3월 24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전략무력의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포-17형 시험발사가 단행되었다"고 보도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미국과의 장기적 대결을 철저히 준비해나갈 것이라며 핵전쟁 억제력을 지속해서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거듭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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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보리, 내일 北 ICBM 발사 관련 공개회의…2017년 이후 처음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에 대응하기 위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회의가 소집된다. 유엔 안보리는 25일(현지시간) 오후 3시 뉴욕 유엔본부 안보리 회의실에서 북한 및 비확산 문제를 다루기 위한 공개회의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안보리가 공개회의를 개최하는 것은 2017년 이후 처음으로 알려졌다. 이번 회의는 미국과 영국, 프랑스 등 안보리 상임이사국을 포함해 알바니아와 아일랜드, 노르웨이 등 6개국이 북한 ICBM 발사 논의를 위해 소집을 요구한 데 따른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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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수위 업무보고 계속…국정원·여가부·교육부 등 현안 점검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25일 전날에 이어 6개 분과를 모두 가동해 국가정보원과 여성가족부, 교육부 등 주요 부처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다. 국정원 업무보고에서는 전날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대북 동향과 대응 체계 등이 집중적으로 점검될 전망이다. 여성가족부 업무보고에서는 윤석열 당선인의 여가부 폐지 공약이 쟁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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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 첫 총리 인선 착수…'경제통' 한덕수·'통합형' 김한길 등 거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새 정부 초대 국무총리 인선에 본격 착수했다. 취임 전 임명을 마치려면 늦어도 4월 초중순에는 지명을 마쳐야 하지만, 첫 인선이라는 정치적 무게 때문에 후보군 자체를 철통 보안에 부치고 신중을 기하는 모습이다. 국민 통합에 중점을 둬 국민통합위원장을 맡은 김한길 전 민주당 대표 등이 거론되고 있으며 경제 전문가로 통상 전문가인 한덕수 전 총리도 거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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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 찬성 40.6% 반대 53.8%"

국민 10명 중 5명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추진 중인 대통령 집무실 용산 국방부 이전에 대해 반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 한국리서치가 KBS 의뢰로 전국 만 18세 이상 1천명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3.8%는 '대통령 집무실을 5월 10일 취임에 맞춰 용산 국방부 청사로 이전하겠다는 윤 당선인의 계획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반대한다'고 답했다. '찬성한다'는 응답은 40.6%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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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홍근, 원내대표 공식업무 시작…장제원·이철희 예방받아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신임 원내대표는 25일 비상대책위원회의 참석으로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박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당 통합과 쇄신, 개혁정책 추진 방향 등에 대한 각오를 밝힐 것으로 보인다. 그는 또 비대위 회의 뒤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과 장제원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의 예방을 차례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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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한 美대사대리 "윤석열 정부와 첫날부터 협력할 준비돼 있어"

크리스토퍼 델 코르소 주한 미국 대사대리는 24일(현지시간) 윤석열 정부 출범 첫날부터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델 코르소 대사대리는 이날 미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주최한 화상 대담에서 "한미 동맹이 어느 때보다 강력하다"며 윤 당선인의 인수위원회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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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 위기는 러시아 탓' 유엔총회 결의안 채택…140개국 찬성

우크라이나 위기의 책임이 러시아에 있음을 명시한 유엔총회 결의안이 또 채택됐다. 유엔은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긴급특별총회를 열어 우크라이나 인도주의 위기에 관한 결의안을 찬성 140표, 반대 5표, 기권 38표로 채택했다. 한국은 서방 국가들과 함께 찬성 대열에 동참한 반면, 북한은 지난 2일 철군 요구 결의안 때와 마찬가지로 반대표를 행사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325002551072

■ 바이든 "러, G20서 퇴출해야…화학무기 사용시 대응"

유럽을 방문 중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를 주요20개국(G20)에서 퇴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러시아가 화학 무기를 사용한다면 대응할 것이라고 강력 경고하고, 중국을 향해서도 러시아 지원 시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라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325005051098

■ '손흥민·김영권 골' 벤투호, 11년 만에 이란 꺾고 마침내 조1위

한국 축구대표팀이 11년 만에 이란을 꺾고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마침내 조 1위로 올라섰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4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9차전 홈 경기에서 전반 47분 손흥민(토트넘)의 결승 골과 후반 18분 김영권(울산)의 추가 골로 이란을 2-0으로 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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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개 암 모델, 칩으로 항암제 효능 동시 평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바이오및뇌공학과 박제균 교수 연구팀이 '랩온어칩'(Lap-on-a-chip·칩 위의 실험실) 위에 36가지 암 모델을 구현, 항암제 효능을 동시에 평가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랩온어칩은 각종 시료 분석에 필요한 전처리·분리·희석·혼합·반응·검출 등 기능을 미세유체 회로로 이뤄진 채널 안에서 한꺼번에 수행할 수 있도록 만든 미세유체 소자다. 기존 체외모델로는 수행하기 어려운 생물학적 특성 연구, 신뢰성 있는 약물 평가가 가능하지만, 미세한 유체 통로에 생체 환경을 모사하기가 쉽지 않았다. 연구팀은 세포와 생체 재료를 프린팅해 생체 조직·기관과 비슷한 3D 구조물을 만들 수 있는 바이오프린팅 기술을 이용, 서로 다른 조성으로 구성된 36개의 암 모델을 만들었다. 이를 하나의 랩온어칩 위에 집적시켜 항암제가 혈관 벽과 종양 덩어리를 따라 수송되는 환경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항암제를 농도별로 다르게 투여, 동시에 여러 실험 조건을 만듦으로써 기존 종양 모델과 달리 단순한 구성에서부터 복잡한 구성까지 다양한 환경에서의 약물 효능 평가가 가능하다. 박제균 교수는 "다양한 조직과 장기 특성을 모사하고 생물학적 분석과 약물 효능 평가를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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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해상도 생체영상 기술 개발…뇌 질환 치료 기여 "
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는 고해상도의 생체 영상을 획득할 수 있는 휴먼스케일 3차원 자기입자영상(MPI) 장치를 개발했다고 18 밝혔다. 산학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한 기술이 상용화되면 뇌 질환 치료를 위한 약물의 양과 부위를 특정해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스트 융합기술학제학부 윤정원 교수(뇌나노로봇연구센터장) 연구팀은 초전도체 코일을 활용, 실시간으로 나노입자 분포도를 촬영할 수 있는 초전도체 코일 기반 휴먼스케일 3차원 자기입자영상(MPI) 장치를 개발했다. MPI기술은 미국·독일·일본 등 의료영상 선진국 일부 기업에 의해서만 개발돼 12cm의 구경의 전임상용(preclinical·동물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장비가 수십억 원에 판매되고 있다. 기존 MPI 장치는 말초 신경 자극을 일으키는 물리적 특성으로 소동물에서의 고해상도 의료영상 촬영에만 활용됐다. 인체 영상 촬영을 위해선 넓은 시야각을 확보하고 높은 해상도를 제공하는 기술 개발이 관건이다. 연구팀은 고해상도를 유지하면서 인체에 사용할 수 있는 MPI 시스템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서울대학교 연구팀과 공동연구로 진행했으며 한미테크윈이 공동 연구기관으로 참여했다. 윤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