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달라지는 것] 군 간부 선발시 마약류 검사

 ◇ 국방·병무·보훈

 ▲ 군 간부 마약류 검사 확대 = 8월 1일부터 임관 예정인 군 간부와 장기복무를 지원한 모든 군 간부는 선발시 건강검진에서 마약류 검사를 받는다.

 ▲ 장병 맞춤형 정신건강 서비스 제공 = 군 장병의 정신건강을 위해 '마음건강' 모바일 앱을 운영한다. 7∼8월부터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자문에 기반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 육군 통신장비운용병 지원 자격 확대 = 통신장비 분야의 비전공자나 관련 면허·자격증이 없는 사람도 누구나 육군 통신장비운용병에 지원할 수 있게 된다.

 ▲ 대체역 심사위원회 위원 감축 = 대체역 심사위원회 위원 수가 29명에서 13명으로 줄어든다.

 ▲ 국가유공자 병적기록 정정 절차 간소화 = 참전용사와 국가유공자 등의 병적기록에 이름이나 생년월일 등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 9월부터는 민원인이 병무청에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정정이 가능해진다. 병무청이 현충원 등에서 관련 서류를 받아 직권으로 병적기록을 고칠 수 있다.

 ▲ 병무민원 상담 예약서비스 도입 = 11월부터 병무청 인공지능(AI) 챗봇 상담을 받다가 추가로 자세한 상담이 필요하면 원하는 시간을 지정해 전문상담원과 다시 상담할 수 있다.

 ▲ 병역의무자 학생건강기록부 확인 절차 간소화 = 병무청과 교육부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을 연계해 6월부터 병역의무자의 학생건강기록부를 서류 제출 없이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다.

 ▲ 병역진로설계지원센터 확대 = 현재 서울·부산·대구·광주·춘천·대전 등 6개 지역에서 운영 중인 병역진로설계지원센터가 7월부터 수원, 인천에도 추가로 설치된다.

 ▲ 신속연구개발사업 수요신청 기관에 인센티브 = 방위사업청은 신속연구개발 대상사업 공모에 참여한 기관의 제안 과제가 대상 사업으로 선정되면 사업수행기관 선정을 위한 제안서 평가시 1점의 가산점을 준다. 7월 1일 이후 입찰 공고하는 사업부터 적용된다.

 ▲ 방산물자 하자보수용 수리부속 수출허가 면제 = 그동안 방산물자 하자보수용 수리 부속을 수출하려면 사전 허가를 받아야 했는데, 수출된 무기체계가 고장 났을 때 신속한 하자보수를 위해 이를 '사후신고제'로 바꾼다. 오는 12월 1일부터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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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기 암 생존율, 마음에 달려…긍정적 태도 따라 4.63배 차이"
말기 암 환자의 생존율은 환자가 삶에 대해 어떤 마음을 먹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긍정적인 마음으로 문제 상황을 적극적으로 해결하려는 태도가 있는지와 우울증 여부에 따라 생존율이 4.63배 차이가 났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윤영호 교수·교육인재개발실 윤제연 교수 연구팀은 생존 기간이 1년 이내로 예측된 암 환자 144명을 대상으로 삶에 대한 긍정적 대처(Proactive Positivity)가 생존율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이런 결과를 확인했다고 20일 밝혔다. 긍정적 대처란 환자가 위기 상황에서 감정적으로 무너지지 않고 삶의 방향을 주체적으로 재정비하는 행동을 보이는 경우를 칭한다. 부정적 감정을 긍정적 의미로 재해석해 수용하고, 문제에 직면했을 때 적극적으로 해결 방안을 모색·실천할 때 높다고 평가된다. 연구팀은 긍정적 대처 능력의 높고 낮음과 우울증 유무에 따라 환자들을 4개 그룹으로 나눈 뒤 이들의 1년 생존율을 비교했다. 그 결과 긍정적 대처 능력이 낮고 우울증이 동반된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사망 위험이 4.63배 높았다. 반면 긍정적 대처 능력이 높은 환자는 우울증 유무에 따른 사망 위험의 차이가 없었다. 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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