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라엘군, 가자 남부 공격 공식화…"북부만큼 강력하게" 한 달여간 이어진 지상전을 통해 가자지구 북부지역 대부분을 접수한 이스라엘군이 3일(현지시간) 가자 남부지역 작전 실행을 공식화했다. 헤르지 할레비 이스라엘군 참모총장은 이날 이스라엘 남부지역 사단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스라엘군이 가자 남부지역에서 군사작전을 본격화했음을 확인했다. 그는 "어제와 오늘 우리는 하마스의 대대급, 중대급 지휘관과 많은 대원을 제거했다"며 "어제 아침 우리는 같은 가자지구 남부에서 같은 움직임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204002451079 ■ 저출산-고령화에 건보재정 장기 위기 직면…"국회통제 강화해야" 건강보험 재정에 대한 국회 통제 수준을 지금보다 더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정부 출연연구기관에서 나왔다. 급격한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노인인구 증가 등 인구구조의 급변으로 건보 재정 상태가 장기적으로 위기에 빠질 위험이 큰 만큼, 국민 대의기관에서 보다 면밀하게 살펴볼 수 있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4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연구원은 이런 내용을 담은 '제2차 국민건강보험종합계획(2024∼2028
■ 국회 본회의서 '이동관 탄핵안' 표결에 여야 이틀째 대치 여야는 1일 오후 예정된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이 예상되는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과 검사 2명(손준성·이정섭)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놓고 이틀째 대치를 이어갈 전망이다. 국회는 전날 더불어민주당이 제출한 이 위원장과 손준성·이정섭 검사에 탄핵소추안에 대한 보고를 마쳤다. 국회법상 탄핵소추안은 보고 후 24시간 이후부터 72시간 이내 본회의에서 무기명 투표로 표결해야 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130189500001 ■ 美, 北해킹조직 김수키·개인 8명 제재…"北 정찰위성발사 대응" 미국 재무부는 30일(현지시간) 북한 해킹조직 '김수키'와 북한 국적자 8명을 제재 대상 리스트(SDN)에 추가했다.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재무부는 보도자료에서 "북한이 군사위성발사라고 지난 21일 주장한 것에 대한 대응 조치"라면서 "이는 북한의 대량살상무기(WMD) 프로그램과 불법 무기 및 관련 물자 수출을 진전시키기 위한 북한의 수익 창출, 물자 조달, 정보수집 능력 등을 막기 위한 미국과 파트너 국가의 다각적 노력을 보
■ 새벽 경북 경주서 규모 4.0 지진…1시간 사이 5회 여진 30일 오전 4시 55분께 경북 경주시 동남동쪽 19㎞ 지점(경주시 문무대왕면)에서 규모 4.0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12㎞로 추정된다. 애초 기상청은 지진파 중 속도가 빠른 P파만 분석해 규모를 4.3으로 추정하고 전국에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한 뒤 추가 분석을 거쳐 규모를 조정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130008351530 ■ 한총리, 경주 지진 경보에 긴급지시…"국가기반 서비스 점검" 한덕수 국무총리는 30일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지진 위기 경보 '경계' 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긴급 지시를 내렸다고 총리실이 전했다. 지진 경계 경보는 규모 4.0 미만의 지진 등이 특정 지역에서 짧은 기간 동안 3회 이상 발생하거나, '경계' 및 '심각' 단계 경보가 해제된 후에도 높은 위험 수준의 여진이 지속적으로 발생할 경우 발령된다. 한 총리는 우선 "행정안전부 장관은 전체 상황관리에 철저를 기하면서, 위험징후 감지 시 위험지역 국민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행동 요령을 안내하고, 예·경보 시설의 작동상태를 종합적으로 점검·대비하라"
■ 2030엑스포 부산 유치 불발…사우디 리야드, 큰 표차로 선정 우리나라 부산이 2030 세계박람회 유치에 실패했다. 부산은 28일(현지시간) 오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박람회기구(BIE) 제173차 총회에서 진행된 개최지 선정 투표에서 29표를 획득, 119표를 쓸어 담은 1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크게 뒤졌다. 3위 이탈리아 로마는 17표를 얻었고 기권표는 없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129004100001 ■ 한덕수 "국민 기대 못 미쳐 송구…무거운 책임감" 한덕수 국무총리는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에 실패한 데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28일(현지시간) 오후 프랑스 파리 외곽 '팔레 데 콩그레'에서 열린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가 끝난 뒤 취재진에게 이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국민 여러분의 열화와 같은 기대에 미치지 못해 송구스럽고 그동안 지원해 주신 성원에 충분히 보답하지 못해 대단히 죄송하다"고 소감을 밝혔다.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129003600081 ■ 군, 문화재 등록 고성 '원형 보존 GP'
■ 북한 "美백악관·펜타곤 등 위성 촬영…김정은에게 보고" 북한이 지난주 발사한 군사정찰위성 '만리경 1호'가 미국 백악관과 펜타곤(국방부) 등을 촬영했다고 주장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8일 "김정은 동지께서 27일 오전과 28일 새벽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 평양종합관제소로부터 25~28일 정찰위성 운용 준비 정형(상황)에 대해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통신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평양시간 27일 오후 11시 35분 53초 미국 버지니아주 노퍽 해군기지와 뉴포트 뉴스 조선소, 비행장 지역을 촬영한 자료와 27일 오후 11시 36분 25초 백악관, 펜타곤 등을 촬영한 자료를 구체적으로 보고받았다고 보도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128009100504 ■ 이스라엘-하마스, 휴전 이틀 연장 합의…30일 오전까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일시 휴전을 이틀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로이터, AFP 통신 등 외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양측의 휴전, 인질 석방 협상을 중재해 온 카타르 외무부의 마지드 알 안사리 대변인은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가자지구의 인도적 휴전을 이틀간 연장하는 데 대한 합의가
■ 하마스, 휴전 3일차에 이스라엘인·외국인 등 인질 17명 석방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과의 휴전 3일 차인 26일(현지시간) 총 17명의 인질을 추가로 석방하고, 휴전 연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스라엘도 자국 교도소에 갇혀있던 팔레스타인 수감자 39명을 풀어줬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저녁 성명을 통해 적신월사를 통해 이스라엘인과 외국인 등 총 17명의 인질의 신병을 넘겨받았다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127002252079 ■ 3분기 소비·저축여력 3.1% 늘었는데 먹거리물가 5∼6%대 상승 올해 3분기 먹거리 물가는 5∼6% 정도 올랐지만, 전체 가구의 처분가능소득(가처분소득)은 3% 늘어나는 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저소득층은 처분가능소득 증가율이 1%에 못 미쳐 장바구니·외식 물가 부담이 더 큰 것으로 분석된다. 먹거리 물가 상승률이 처분가능소득 증가율을 웃도는 현상이 5개 분기 연속 이어지고 있어 먹거리가 가계에 계속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124145600030 ■ 한은, 기준금리 또 동결할 듯
■ 카타르 "이스라엘-하마스 휴전 24일 7시부터…첫날 13명 석방"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나흘간 일시 휴전이 24일 오전 7시(이하 현지시간, 한국시간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고 중재역을 맡은 카타르가 23일 밝혔다. 마지드 알안사리 카타르 외무부 대변인은 "가자지구에서 풀려나는 민간인 명단에 대한 양측의 합의가 이뤄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휴전 첫날에는 이스라엘 여성과 아동 인질 13명이 풀려날 예정으로, 하마스는 이들을 24일 오후 4시에 인계할 예정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123172052079 ■ 尹, 파리서 부산엑스포 막판 유치전…BIE 대표단 초청 만찬 윤석열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방문 첫 일정으로 국제박람회기구(BIE) 대표단 초청 만찬에 참석했다. 이날 영국 국빈 방문을 마치고 파리로 이동한 윤 대통령은 25일까지 BIE 각국 회원국 대표를 상대로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막판 유치전을 펼칠 예정이다. 파리의 한 호텔에서 열린 만찬에는 각국의 파리 주재 외교관 및 BIE 대표단이 참석했다. 우리 측에서는 윤 대통령 경제사절단에 동행한 기업인들이
■ 북한, 9·19군사합의 파기 선언…"모든 군사조치 즉시 회복" 북한은 23일 9·19 남북군사합의에 구속되지 않겠다며 이 합의에 따라 중지했던 모든 군사적 조치들을 즉시 회복한다고 밝혔다. 북한의 정찰위성 3차 발사에 대응한 남측의 9·19군사합의 일부 조항 효력정지에 반발하며 사실상 합의 파기를 선언한 것이다. 북한 국방성은 이날 성명을 내고 "현 정세를 통제 불능의 국면으로 몰아간 저들의 무책임하고 엄중한 정치 군사적 도발 행위에 대한 대가를 반드시 치러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123009400504 ■ 한·영 140년 '안보' 키워드로 진화…"퀀텀 협력도 군사 전략" 한국과 영국 관계가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됐다. 영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리시 수낵 총리와 정상회담을 통해 '다우닝가 합의'(Downing Street Accord)에 서명한 게 계기를 마련했다. 조선이 쇄국정책을 풀고 1883년 수호통상조약을 체결한 지 140년 만에 이뤄진 변화다.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1
■ 북한 "정찰위성 성공적 발사…궤도에 정확히 진입" 북한은 22일 전날 밤 발사한 군사정찰위성 1호기 '만리경-1호'의 발사가 성공적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은 2023년 11월 21일 22시 42분 28초에 평안북도 철산군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신형위성운반로켓 '천리마-1형'에 탑재해 성공적으로 발사했다"고 보도했다. 북한 매체의 발표는 정찰위성 발사로부터 약 3시간 만에 나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122005352504 ■ 오전 총리 주재 임시 국무회의서 9·19 군사합의 효력정지 북한이 정찰위성을 발사하면서 정부가 9·19 남북 군사합의에서 대북 정찰 능력을 제한하는 조항의 효력을 정지할 예정이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22일 오전 8시 정부서울청사에서 9·19 군사합의 일부 효력 정지를 안건으로 하는 임시 국무회의를 소집·주재한다고 총리실이 밝혔다. 남북은 2018년 체결된 9·19 군사합의에서 지상과 해상, 공중을 비롯한 모든 공간에서 일체의 적대 행위를 전면 중지하기로 하고 완충구역을 설정한 바 있다.전문보기: https://ww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