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팔 전쟁] "하마스공격 진공서 발생한 거 아냐"·"끔찍한 견해"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24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이 진공 상태에서 발생한 일은 아니라고 말했다. 다만, 팔레스타인인의 슬픔이 하마스의 공격을 정당화하지 않으며, 동시에 하마스의 공격 때문에 팔레스타인인 전체가 처벌받아서도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스라엘 측은 구테흐스 사무총장 발언에 대해 테러와 살인 행위를 이해한다는 발언이라며 "충격적"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024174651072 ■ 중동 리스크에 10월 기대 인플레 3.4%…8개월 만에 반등 소비자들의 물가 전망에 해당하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이 8개월 만에 반등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으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진 가운데 공공요금도 인상되면서 소비자 체감 물가가 높아진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10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10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3.4%로 집계돼 9월(3.3%)보다 0.1%포인트(p) 올랐다.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0241
■ 尹-빈살만, 43년만의 공동성명 "수소경제 등 상호투자 적극 확대" 사우디아라비아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실권자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는 24일(현지시간) 채택한 공동성명에서 "양국이 상호 투자를 더 확대할 여지가 크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공동성명에서 "1962년 수교 이후 교역규모가 400배 증가하고 양국 간 경제 협력이 상당히 높은 수준에 도달한 점을 환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사우디 공동성명은 1980년 최규하 대통령의 사우디 방문 이후 43년 만에 채택됐다. 과거 8차례 정상급 교류가 있었지만, 공동성명은 1980년 단 한 번이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024014100001 ■ [이·팔 전쟁] 연료 바닥나는 병원들…"아기들 죽음 보고만 있을 건가" 2주 넘게 지속된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전면 봉쇄로 연료 공급이 차단되면서 수많은 이의 목숨을 책임지고 있는 현지 병원들이 한계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지난 7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기습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이스라엘이 가자지구를 전면 봉쇄한 이래 가자지구 내 약 30개의
■ 대통령실 "사우디와 대규모 방산협력 논의 막바지 단계"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22일(현지시간) "대공 방어체계, 화력 무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대규모 방산 협력 논의가 막바지 단계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사우디아라비아 국빈 방문을 수행 중인 김 차장은 이날 리야드 현지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차장은 "방위 산업은 사우디와 협력에서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일회성 협력이 아닌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방산 협력 프로그램을 (사우디와)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023004600001 ■ 尹-빈살만, 이·팔 전쟁에 "인도적 상황 악화 막아야" 윤석열 대통령과 사우디아라비아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무력 충돌과 관련해 인도적 상황 악화를 막아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사우디를 국빈 방문 중인 윤 대통령과 빈 살만 왕세자는 22일(현지시간) 리야드 야마마궁에서 회담을 열어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또 "대한민국이 역내 안정과 평화 회복을 위해 필요한 역할과
■ 美해군, 예멘반군 미사일 요격…"이스라엘 겨냥 가능성"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중동전쟁으로 확전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는 가운데, 미군이 공격 대상이 이스라엘인 것으로 의심되는 예멘발 미사일 등을 요격했다. 홍해 북부에서 작전중이던 미 해군 구축함 '카니호'는 19일(현지시간) 예멘 후티 반군이 발사한 지상 공격 순항 미사일 3기와 드론들을 요격(격추)했다고 팻 라이더 국방부 대변인이 이날 브리핑에서 밝혔다. 라이더 대변인은 요격한 예멘발 미사일 등이 홍해를 따라 북쪽으로 비행하고 있었다면서, 미군은 이들을 '잠재적 위협'으로 판단해 요격했다고 소개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020007052071 ■ 파월 연준의장 "인플레이션 여전히 높아…성장세 둔화 필요"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19일(현지시간) 미국의 물가상승률이 여전히 높으며 최근 둔화된 물가 지표는 신뢰 구축을 위한 시작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물가상승률을 목표치인 2%로 되돌리려면 경제성장세가 현 상태보다 냉각될 필요가 있다고도 역설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뉴욕경제클럽 간담회에서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너무 높으며 최
■ 바이든 "테러그룹 로켓오발로 병원 폭발"…이·팔 지원안도 발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을 찾아 아랍권의 거센 분노를 사고 있는 가자 지구 병원 폭발 참사에 대해 이스라엘은 책임이 없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궤멸을 위해 지상군 투입을 준비 중인 이스라엘에 대한 전례 없는 안보 지원을 예고하면서 동시에 팔레스타인 주민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위한 통로 개방에 대한 이스라엘의 동의도 끌어냈다. 또 바이든 대통령은 팔레스타인 주민도 하마스의 피해자로 규정하면서 가자·서안 지구에 대한 1억달러(약 1천300억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 방침을 밝히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갈등의 근본 해결책으로 이른바 '두 국가 해법'을 재차 강조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019000751071 ■ '병원 대참사' 공방 속 미-이스라엘, 가자 '생명줄 개방' 합의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기습공격으로 시작된 전쟁 12일째인 18일(현지시간) 가자지구 병원 폭발 대참사를 둘러싼 논란 속에 미국은 이스라엘과 연대를 재확인했다. 500명 가까이 희생된 것으로 알려진 이번 참
■ "이스라엘군, 가자지구 병원 공습으로 최소 500명 사망" 이스라엘군이 17일(현지시간) 오후 가자지구의 한 병원을 공습해 최소 500명이 숨졌다고 BBC와 알자지라 방송이 보도했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보건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가자시티의 알아흘리 아랍 병원이 이스라엘군의 공습을 받아 최소 500명이 숨졌다. 보건부는 "수백명이 다치고 수백명의 희생자가 아직 건물 잔해 밑에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사망자는 더 늘 수도 있을 전망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018003700099 ■ 바이든 방문 직전에…요르단, 미·이집트·팔 4자회담 취소 요르단이 18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문을 앞두고 미국 등과 예정됐던 4자 정상회담을 취소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요르단 아이만 사파디 외무장관은 이날 요르단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미국, 이집트, 팔레스타인 정상회담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사파디 장관은 알자지라 방송에 "지금은 전쟁을 멈추는 것 외에는 어떤 말도 소용없다"고 말했다.이는 이날 가자지구 병원이 공습을 받아 수백명의 사상자가 나왔다는 의혹과 관련된 것
■ [이·팔 전쟁] 이스라엘·가자지구 사망자 4천명 넘어서 무장 정파 하마스의 공격으로 시작된 전쟁이 9일째를 맞은 15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양측에서 집계된 사망자가 4천명을 넘어섰다. 하마스가 통치하는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날 저녁까지 집계된 누적 사망자가 2천670명이라고 밝혔다. 또 이날까지 이스라엘 측이 집계한 사망자는 1천500여명으로 양측의 사망자를 합하면 4천100여명에 달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016002600079 ■ 與 '김기현 체제'로 쇄신…"총선 패배하면 정계은퇴로 책임" 국민의힘은 15일 의원총회를 열어 현재의 '김기현 대표 체제'를 유지한 가운데 당 쇄신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공석이 된 주요 당직에 수도권·충청권 인사들을 전면 배치하는 한편, 민심을 정부에 '가감 없이' 전달함으로써 당정관계에 변화를 꾀하기로 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의총을 마치고 기자들에게 "김 대표를 중심으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나타난 민심을 받들어 변화와 쇄신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
■ 현재까지 가자지구에 보복폭탄 총 6천발…양측 사상자 1만명 넘겨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에 기습 공격을 감행하면서 촉발된 전쟁이 엿새째 이어지고 있는 12일(현지시간) 양측 사상자가 폭증하고 있다. 이스라엘이 지상전을 불사하겠다며 보복 의지를 재차 천명한 가운데, 이번 전쟁 국면에서 처음 시리아에 대한 공습에 나선 것으로 전해지면서 '화약고' 중동 전체로 확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는 모습이다. 이날 이스라엘군(IDF)은 지난 7일 하마스 목표물을 겨냥한 반격에 나선 이후 현재까지 총 4천톤(t)가량의 폭발물을 담은 폭탄 약 6천발을 가자지구에 투하했다고 밝혔다. 또 5천발이 넘는 로켓포가 가자지구에서 발사됐다고 주장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013001900108 ■ 법사위 등 10개 상임위 국감…'文정부 통계 조작' 공방 국회는 13일 법제사법·정무·교육·외교통일·국방·행정안전·문화체육관광·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보건복지위원회 등 10개 상임위원회에서 국정감사를 진행한다. 법사위에서는 감사원의 문재인 정부 통계조작 의혹 감사 등을 두고 전 정부 비위를 부각하려는
■ 민주당 진교훈 강서구청장 당선…17.15%p 격차 낙승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진교훈 후보가 17%포인트(p) 두 자릿수 격차로 국민의힘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1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개표가 100% 완료된 결과, 진 후보는 득표율 56.52%(13만7천66표)를, 국민의힘 김태우 후보는 39.37%(9만5천492표)를 기록했다. 진 후보는 전체 투표수 24만3천664표 중 과반을 득표하며 김 후보를 17.15%p 차이로 앞섰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1011177651001 ■ 與, 당혹스런 패배에 침울…"따끔한 질책 무겁게 받아들여" 국민의힘은 11일 열린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김태우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진교훈 후보에 큰 격차로 패배하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분위기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일단 낮은 자세로 유권자들에 고개를 숙였다. 국민의힘은 유상범 수석대변인 명의로 발표한 '강서구 보궐선거 결과에 대한 당의 입장문'에서 "강서구민 여러분의 엄중한 선택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면서 "더 고개를 숙이고, 더 겸손한 자세로 국민 여러분께 먼저 다가가는 국민의힘이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