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北, 러에 무기 제공하면 국제사회서 대가 치르게 될 것" 미국 백악관은 5일(현지시간) 북한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사용될 무기를 러시아에 제공할 경우 국제사회에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엄중히 경고했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우리는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 북한의 대러시아 군사 지원에 관한 북·러 간의 논의가 활발히 진전되고 있는 것으로 지금 분석한다"고 말했다. 이어 설리번 보좌관은 "우리는 북한이 (러시아에 무기를 공급하지 않는다는) 공개적 약속을 준수하고, 우크라이나 사람들을 죽이는 데 쓰일 무기를 러시아에 공급하지 말 것을 북한에 계속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906004152071 ■ 尹대통령, '한·아세안' '아세안+한중일' 정상회의 잇달아 참석 윤석열 대통령은 인도네시아 방문 이틀째인 6일(현지시간)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관련 정상회의에 연달아 참석하며 대(對) 아세안 정상외교에 나선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한·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해 한국과 아세안 간 협력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실질적인 협력 강화 방안을
■ 尹대통령, 오늘 인도네시아 아세안·인도 G20 참석차 출국 윤석열 대통령이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관련 정상회의와 인도에서 개최되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잇달아 참석하기 위해 5일 출국한다. 2년 연속 아세안·G20 정상회의 참석으로, 김건희 여사도 동행한다. 윤 대통령은 5∼8일 조코 위도도 대통령 초청으로 인도네시아를 공식 방문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904154000001 ■ 美 "김정은, 이르면 내주 러시아 방문…푸틴과 무기 거래 논의"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이르면 다음주 러시아를 방문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만나 무기 거래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타임스(NYT)는 4일(현지시간) 미국 정부 관계자 등을 인용해 김 위원장이 이달에 러시아를 방문할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 정부 당국자도 연합뉴스에 김 위원장이 러시아와의 무기 거래 협상을 정상급에서 계속 논의하기를 기대한다는 정보를 미국 정부가 확보했다고 공식 밝혔다.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9050037520
■ '공교육 멈춤의 날'…국회·교육청 등 전국 곳곳 추모 행사 서울 서초구 초등학교에서 숨진 교사의 49재 일인 4일 서울 국회와 각 시·도 교육청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추모행사가 진행된다. 교육부는 교사들이 집단행동을 할 경우 법에 따라 징계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지만, 그동안 '교권추락'을 이슈로 교사들의 '분노'가 이 정도로 분출된 전례가 없었다는 점에서 연가나 병가를 내고 추모에 참여하는 교사들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서초구 초등학교 교사 외에 지난 주말을 포함한 최근 나흘 새 경기와 군산에서 3명의 교사가 잇따라 숨진 채 발견되면서 파장이 계속될 전망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903047400530 ■ 6월 인구 자연 감소, 동월 기준 역대 최대…상반기 5만2천명↓ 저출산 고령화가 심화하면서 지난 6월 인구가 같은 달 기준 역대 최대폭으로 자연 감소했다. 4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6월 인구 자연 증감분(출생아 수-사망자 수)은 -8천205명으로 관련 통계가 있는 1981년 이래 같은 달 기준으로 가장 감소 폭이 컸다. 출생아 수가 동월 기준 역대 최소인 1만8천61
■ 尹정부 두번째 정기국회 개막…총선 전 예산·입법 주도권 싸움 21대 국회 마지막이자 윤석열 정부 들어 두 번째 정기국회가 1일 막을 올린다. 국회는 이날 오후 2시 본회의장에서 제410회 정기국회 개회식을 열고 오는 12월9일까지 100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이번 정기국회는 내년 4월 총선을 7개월여 앞두고 열리는 만큼, 여야 간 치열한 정국 주도권 다툼이 벌어질 전망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831166900001 ■ 한총리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 전혀 생각하고 있지 않아" 한덕수 국무총리는 31일 일본 후쿠시마산 수산물에 대해 "지금은 한 마디로 수입하는 것은 전혀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의원의 관련 질의에 "수입하고 하지 않고는 우리의 주권이기 때문에 안심할 때까지 수입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 의원이 과거 일본이 한국의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 금지가 부당하다고 제기한 세계무역기구(WTO) 분쟁 등을 언급하면서 "주권적 영역이어도 우리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 않나"라고 재차 묻자
■ 북, 탄도미사일 2발 심야 기습 발사…美전략폭격기 전개에 반발 북한이 심야에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기습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31일 "우리 군은 전날 오후 11시 40분부터 11시 50분까지 북한이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합참에 따르면 북한의 탄도미사일 2발은 각각 360여㎞를 비행한 후 동해상에 탄착했으며, 한미 정보당국은 탄도미사일의 세부 제원을 정밀 분석 중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831000651504 ■ 코로나19 오늘부터 독감과 같은 4급…검사 유료 전환 31일부터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기존 2급에서 인플루엔자(독감)와 같은 4급으로 내려간다. 감염병 등급 하향으로 일상회복에 더욱 속도가 붙으며 엔데믹(endemic·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에 가까워지게 됐다. 정부는 지난 23일 확정 발표한 '코로나19 4급 감염병 전환 및 2단계 조치'를 이날부터 시행한다.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830157000530 ■ 美 "김정은·푸틴 서한 교환…북·러 무기거래 협상 활발 진전" 세르게이
■ 추경호 "10월 2일 임시공휴일 적극 검토…재정 허리띠 졸라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징검다리 휴일인 오는 10월 2일을 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추 부총리는 이날 연합뉴스TV와 SBS 8 뉴스에 출연해 추석 연휴와 개천절 사이인 오는 10월 2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는 문제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그는 "여당에서 국민들의 휴식권을 확대하고 내수를 진작하기 위해 제안했고 정부도 여당과 생각을 같이하고 있다"며 "정부 내에서도 긍정적 분위기가 많다"고 전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829168900002 ■ "철근만 부실한 게 아냐"…LH 아파트 하자 최근 5년간 25만건 "8월 초 폭우가 발생하자 어김없이 작은방과 거실의 천장과 외벽에 누수가 발생했습니다. 작은방은 네번째, 거실은 두번째입니다. LH 임대주택에 월세를 내고 살아온 5년간 총 8차례 하자 보수를 받았지만 지금도 생활이 어려운 상황입니다."(지난해 10월 등록된 국민동의 청원 내용 중)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무량판 구조 지하주차장에서 잇달아 철근 누락이 발생하면서 LH 아파트 입주자들의
■ 한미일 "北위성발사 불법" 규탄…북한 "안보리 결의가 부당" 북한이 지난 24일 우주발사체 '천리마 1형'을 발사한 것을 두고 한·미·일을 비롯한 여러 국가가 유엔 회의장에서 규탄의 목소리를 냈다. 북한은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위성 발사 행위를 금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거부하겠다면서 발사 행위가 정당한 자위적 조치라고 주장했다. 박은진 외교부 군축비확산담당관은 28일(현지시간) 유엔 제네바사무소에서 열린 유엔 우주안보를 위한 개방형 실무작업반(OEWG) 회의에서 "우리는 우주의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평화를 보장하기 위해 모였지만 북한이 반대의 길을 선택한 것은 매우 개탄스럽다"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828156451088 ■ 서울·세종 차주 1인당 가계부채 1억원 돌파…소득 2배 훌쩍 서울과 경기, 세종 지역의 차주 1인당 가계부채 규모가 1억원을 돌파했다. 소득 대비 가계부채 비율(LTI)은 세종과 제주, 대구 등에서 가장 높았고, 전국적으로도 소득의 2배 이상의 부채를 진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가계부채가 재차 증가하는 가운데 실물경기 회복 지연과 고금리 상황 지속 등이 겹치면
■ 해수부, 日오염수 방류 이후 첫 방사능 조사…"안전한 수준" 해양수산부는 일본의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 이후 진행한 첫 해양 방사능 조사에서 세슘과 삼중수소가 모두 세계보건기구(WHO)의 먹는 물 기준과 비교해 크게 낮은 수준임을 확인했다고 27일 밝혔다. 해수부는 지난 24일 일본의 오염수 방류 하루 뒤인 25일 우리나라 3개 해역 15개 지점에서 해양 방사능 조사를 진행했고, 이중 남동해역 5개 지점의 조사 결과를 이날 확인해 이같이 발표했다. 해수부는 나머지 10개 지점에서 진행한 조사 결과도 확인되는 대로 즉시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827046400003 ■ 가스총 사고 비상벨 달고…묻지마 범죄 속출에 1인 점포 벌벌 최근 이른바 '묻지마 범죄'로 불리는 이상동기 범죄가 잇따르면서 나홀로 가게를 운영하는 영세 상인들 사이에 불안감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인천 미추홀구에서 복권 판매점을 운영하는 김모(49)씨는 얼마 전 가게 수납장에 보관 중이던 가스총을 꺼내 제대로 작동하는지 꼼꼼히 살폈다. 20년 전 강도 피해를 당하고 구매한 가스총은 오랫동안 사실상
■ 美 "국제기준에 부합·만족"…'日오염수 방류' 지지 재확인 미국 정부는 24일(현지시간) 일본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를 해양으로 방류하는 것에 대한 지지 입장을 재확인했다. 국무부는 이날 일본의 오염수 방류에 대한 입장을 묻는 연합뉴스의 질의에 대변인 명의의 답변을 통해 "일본이 원전 물 저장 탱크의 처리수 일부를 태평양으로 방류하는 계획을 시행하는 가운데 처리수 방류에 대한 판단은 과학에 따라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의 방류 계획에 대해 "국제원자력기구(IAEA) 핵 안전 기준을 포함해 국제적인 기준에 부합해 안전하다"면서 "우리는 일본의 계획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 2011년 후쿠시마 원전사고 직후 국내 어업 생산량 2년 연속 감소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국내 어업 생산량과 생산액이 2년 연속 줄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상반기까지 어업 생산량과 생산액이 소폭 증가한 상태다. 25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발생했던 2011년 국내 어업 생산량은 325만6천t으로 전년보다 4.7% 늘었다.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