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신문 사설](26일 조간)

▲ 경향신문 = 윤석열도 가세한 '검수완박 합의' 뒤집기, 협치 걷어차나

첫날부터 한덕수 청문회 파행, 자료 제출 후 제대로 검증해야

사면에 원칙론 피력하고 소통 방식엔 아쉬움 남긴 문 대통령

▲ 국민일보 = 검수완박 재협상하고 권성동 원내대표는 책임져야

새 정부, 미래 먹거리 전략 방향성 맞으나 구체성 부족

경제성 없다는 최종 보고에도 가덕도신공항 강행할 건가

▲ 서울신문 = 검수완박 대치 국면서 문 대통령 합의처리 강조

인수위 '미래 먹거리' 전략에 큰 그림 안 보인다

정경심 특별사면에 사실상 부정 의견 낸 문 대통령

▲ 세계일보 = 민주당, '검수완박' 재논의 거부 땐 민심 심판받을 것

한덕수 총리 후보자 청문회 보이콧, 국회 직무유기다

물가·금리·환율 '3高'…지출 줄여 정책 엇박자 풀어야

▲ 아시아투데이 = 재정준칙 구체화로 재정 정상화 권한 IMF

1기 신도시 개발, 철저한 준비가 답이다

▲ 조선일보 = 새 정부, '검수완박' 기다렸다는 듯 수용한 이유 설명해야

납득 못할 이유로 청문회 거부, 尹 정부 출범 노골적 훼방

미래 먹거리는 둘째 치고, 주력 산업조차 中 추격에 위태

▲ 중앙일보 = '검수완박' 중재안 잘됐다는 문 대통령의 위험한 인식

신성장 산업 고민 없으면 한국 경제 미래도 없다

▲ 한겨레 = 국민의힘 '검찰개혁' 합의 판 깨지 말고 입법 뒤 보완을

경제성 낮은 가덕도신공항, 예타 면제 타당한가

집무실·관저 오락가락 끝 확정, 도대체 왜 이래야 하나

▲ 한국일보 = 합의 번복한 국민의힘, 입법 강행 막을 명분 있나

뒤늦게 '검수완박' 중재안에 힘 실은 문 대통령

자료 제출 부실로 파행 부른 한덕수 총리 청문회

▲ 디지털타임스 = 국힘, 국민 분노 '검수완박' 재논의 결정…민주도 응해야

추락하는 韓 반도체·배터리…尹정부, 육성에 정권생명 걸라

▲ 매일경제 = 한덕수 청문회 보이콧은 새 정부 발목 잡기, 참석해 시비 가려라

'과학 르네상스' 이끌 尹정부 과학 컨트롤타워 필요하다

"국민 이기는 정치 없다" 검수완박법 전면 재논의해야

▲ 서울경제 = 배터리·반도체 위기…의지 갖고 미래 먹거리 전략 실천해야

'검수완박 강행' 협박 멈추고 검·경 개혁 원점서 숙의하라

대놓고 "핵 타격" 위협, 北중독증이 안보 불안 초래했다

▲ 이데일리 = 파행 면치 못한 총리후보 청문회, 발목 잡기는 안 된다

소상공인 금융지원, 뜬구름 대선공약과 처방 달라야

▲ 전자신문 = 민간 클라우드 활용, 산업 기폭제 기대

시스템 반도체 육성, 생태계가 중요

▲ 한국경제 = 문재인 정부, 결자해지 차원에서 이재용 사면·복권해야

검수완박, 이제라도 民意 따르는 게 순리다

원화 약세, 더 이상 수수방관할 상황 아니다

▲ e대한경제 = 코앞에 닥친 S공포, 물가부터 확실히 잡겠다는 정책비전 보여야

종교계 특정인 사면 요구, 또 다른 갈등 되면 안 돼


의료.병원,한방

더보기
석수선의 K-디자인 이야기…'K-의료' 관광이 연 감정산업
의료관광은 더 이상 진료나 시술 중심의 산업만이 아니다. 디지털 전환과 감성 콘텐츠 소비가 일상이 된 오늘날 병원을 찾는 많은 사람은 치료만을 원하지 않는다. 그들은 위로받고 싶어 하고, 감정적으로 연결되고 싶어 한다. 특히 우리나라의 의료관광은 K-팝, K-드라마, K-뷰티 같은 한류 콘텐츠를 매개로 문화적 친숙함과 감정적 몰입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독보적인 강점을 지닌다. 빠르고 효율적인 병원 진료만이 아닌 감정 회복의 여정을 제공하는 산업으로 진화할 수 있는 결정적 가능성이다. 오늘날의 환자는 진료의 전문성보다도 그 과정을 어떻게 '느끼는가'를 중심에 둔다. 진료 전 대기 시간의 불안, 치료 중의 고통, 회복기의 고립 등이 극복 요소다. 이 모든 순간에 정보보다 감정의 흐름이 더 크게 작용한다. 병원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환자는 스스로 치유하고 있다는 감각을 원한다. 특히 방한한 외국인 환자에게 한국은 시술받는 장소만이 아니라, 자신이 동경해온 문화가 살아 있는 '감정 공간'이다. K-콘텐츠를 통해 한국에 친숙해진 이들은 병원 침대가 아닌, 드라마 속 장면과 닮은 회복 공간에서 자신만의 치유 서사를 경험하길 원한다. 여기에 디자인 요소도 필수

학회.학술.건강

더보기
"빵 먹고 혈당 160↑"…'혈당 스파이크' 오해와 진실
"식사 후 혈당이 160㎎/dL까지 올랐는데 괜찮은 걸까요?", "빵만 먹으면 혈당이 급등해요. 당뇨병일까요?". 식사 후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혈당 스파이크'(혈당 변동성)가 요즘 건강에 관심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몸에 부착한 연속혈당측정기(CGMs)를 활용해 스마트폰 앱으로 식후 혈당 변화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되면서 당뇨병 환자가 아닌 일반인 사이에서조차 혈당 스파이크에 대한 관심과 걱정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소셜미디어(SNS), 블로그, 유튜브 등에는 당뇨병 환자가 아닌 일반인들이 연속혈당측정기를 부착하고, 혈당 스파이크를 조절해 체중 감량을 시도했다는 사례들이 공유돼 있다. 하지만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당뇨병이 없는 사람이 혈당 스파이크에 지나치게 민감해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혈당 스파이크에 과도하게 반응할 경우 지나친 식이 제한이나 불안에 빠지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성균관대 의대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진상만 교수는 "혈당 스파이크는 의학 용어도 아니고, 아직 정확한 기준도 없다"며 "당화혈색소가 6.5% 미만으로 건강한 사람이라면 식후 일시적인 혈당 스파이크만으로 심각한 문제를 걱정

메디칼산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