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中러와 비핵화 가능" 핵군축 추진 시사…北은 언급안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러시아 및 중국과의 핵군축 협상과 관련, "우리는 비핵화(denuclearize)를 할 수 있는지 알고 싶은데, 나는 그것이 매우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된 세계경제포럼(WEF)에서 진행한 실시간 화상연설에서 핵무기의 파괴 능력을 언급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사실 (2020년) 대선 선거 전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양국간 비핵화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다"면서 "(그대로 진행됐다면) 중국도 따라왔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124004651071 ■ 트럼프 "금리 많이 내려야…적절한 시기에 연준의장과 대화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의 제롬 파월 의장을 만나 금리 인하를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개최한 행정명령 서명식에서 금리를 낮추기 위해 파월 의장과 대화하겠느냐는 질문에 "적절한 시기에 그렇게 하겠다"고 답했다. 앞서
■ 트럼프 2기 첫 쿼드외교장관회의 성명에서 '한반도 비핵화' 빠져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후 처음 열린 쿼드(Quad·미국·일본·호주·인도의 안보 협의체) 회의 결과물에서 종전에 들어갔던 '한반도 비핵화' 표현이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22일(현지시간) 확인됐다. 마코 루비오 신임 미국 국무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전날 워싱턴 DC에서 열린 쿼드 외교장관회의의 결과물인 공동성명에는 종전 쿼드 정상회의 또는 외교장관 회의 결과에 빠짐없이 들어갔던 표현인 '한반도 비핵화'를 포함한 북한 관련 기술이 없었다. 두 문장으로 구성된 이번 성명은 과거 성명에 비해 내용 자체가 짧았고, 중국이나 북한 등 특정한 나라에 대한 언급 자체를 포함하지 않았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123004400071 ■ 김용현 尹탄핵심판 첫 증인으로…포고령 1호 작성경위 밝힐까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23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의 첫 번째 증인으로 헌법재판소 심판정에 선다. 김 전 장관은 이날 오후 2시로 예정된 헌재의 4차 변론에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당초 예정된 증인신문 시간은 2시 30분부터 90분이지만, 4시에
■ 尹 병원 방문계획 몰랐던 공수처…강제구인 재시도 불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구속 이후에도 공수처의 출석 요구에 거듭 불응하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강제구인 재시도에 나섰으나 불발됐다. 공수처는 21일 "검사와 수사관 6명이 피의자 윤석열에 대한 강제구인 및 현장 대면조사를 위해 서울구치소를 방문했으나, 피의자가 외부 의료 시설 진료 뒤 저녁 9시 이후 귀소함에 따라 조사는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향후 조사 등 일정은 논의 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수처 검사와 수사관은 윤 대통령 조사를 위해 이날 오후 5시 30분께 정부과천청사 공수처를 출발했고, 오후 5시 47분께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 도착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121163551004 ■ 올해 설 명절 134만명 비행기 타고 해외행…인천공항 104만명 길게는 열흘까지 이어지는 올해 설 연휴 기간 국내 공항을 통해 130만여명이 해외여행을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2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의원이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열흘간 국내에서 운영 중인
■ 돌아온 트럼프, 47대 美대통령 취임…"미국우선주의" 재선포 부동산 사업가 출신의 '워싱턴 정계 이단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4년만에 세계 최강대국인 미국 대통령직에 복귀하며 '미국 우선주의 시대 2.0'을 선포했다. 2017년부터 4년간 제45대 대통령으로 재임했던 트럼프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미국 수도 워싱턴 DC의 연방의회 의사당 로툰다(중앙 원형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선서하며 47대 대통령으로서 두 번째 임기를 시작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미국의 황금시대는 이제 시작된다"고 선언한 뒤 "나는 매우 단순히, 미국을 최우선시할 것"이라며 집권 1기 취임사와 마찬가지로 '아메리카 퍼스트'(미국 우선주의)를 국정의 모토로 내세웠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120159751071 ■ [트럼프 국정기조] 대외정책서 美우선주의 재확인…영토팽창주의 기조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취임사에서 대외 정책 기조로 미국 우선주의(American First)를 재천명하고 미국 이익을 중심에 두겠다고 밝혔다. 취임사에서는 또 캐나다나 덴마크 자치령인 그린란드 문제는 거론하지 않았으
■ '尹 한배' 김용현, 계엄후 첫 모습 드러낼까…헌재 출석 관심 헌법재판소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증인신문을 오는 23일로 지정하면서 그가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낼지 주목된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지난 17일 오전 동부구치소에 수용된 김 전 장관에게 출석요구서를 보냈다. 헌재는 같은 날 오전 재판관 평의를 열고 김 전 장관의 증인신문 기일을 2월 6일에서 오는 23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119045600004 ■ 국회 법사·행안위, '서부지법 폭력 난동' 현안질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와 행정안전위원회는 20일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이 윤 대통령 구속영장 발부 직후 서울서부지법에서 폭력 난동을 부린 사건과 관련해 현안질의에 나선다. 법사위는 김석우 법무부 장관 직무대행과 천대엽 법원행정처장, 이완규 법제처장 등을 상대로 질의한다. 행안위에는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 등 경찰 관계자가 출석할 예정이다. 여야는 윤 대통령 지지자들의 서부지법 난입에 따른 피해 규모와 대응을 비롯해 폭력 사태 당시 정확한 현장 상황과 향후 수사 방향 등을 물을 것으로
■ 尹 체포적부심 법원서 기각…공수처, 17일 구속영장 청구 윤석열 대통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불법 체포'를 주장하며 체포적부심을 청구했지만, 16일 법원에서 기각됐다. 공수처의 구속영장 청구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관할권을 위반한 불법 영장을 주장하며 반전을 노렸지만, 법원이 또다시 문제가 없다고 판단함으로써 윤 대통령은 체포 상태로 공수처 조사를 받게 됐다. 공수처는 윤 대통령 구속 수사를 위해 17일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116177951004 ■ 여야, '12·3 비상계엄' 관련 특검법 논의…합의처리 주목 여야는 17일 본회의에 앞서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특검법 처리를 논의한다. 국민의힘 권성동·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이날 오전 회동한다. '비상계엄 특검법'을 발의하는 국민의힘과 앞서 '내란 특검법'을 발의한 민주당이 합의안을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116162800001 ■ 경찰, '경호처 강경파' 김성훈 차장 오늘 소환…신병확보 주목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
■ '구속 위기' 尹측, 공수처 조사 거부하고 국면전환 '승부수'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15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체포된 윤석열 대통령 측이 전격적 체포적부심사 청구로 승부수를 띄웠다. 윤 대통령 변호인단은 이날 윤 대통령에 대한 공수처의 첫 조사가 끝난 직후 입장문을 내고 서울중앙지법에 체포적부심사를 청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적부심 청구는 ▲ 공수처 수사를 인정하지 않겠다는 기존 입장 재확인 ▲ 체포 자체의 적법성을 다투겠다는 시도 ▲ 향후 구속영장 청구에 대비해 법정 공방의 무대를 불리한 서부지법이 아닌 중앙지법으로 옮겨가겠다는 전략을 담은 것으로 해석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115170800004 ■ 尹 공수처 첫조사 10시간 40분만에 종료…서울구치소에 구금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첫 조사가 약 10시간 40분 만에 종료됐다. 공수처는 15일 공지를 통해 "금일 체포영장이 집행된 윤 대통령에 대한 조사가 오후 9시40분쯤 종료됐다"고 밝혔다. 조사를 마친 뒤 경호 차에 탑승한 윤 대통령은 곧장 구금 장소인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로 호송됐다.전문보기: https://www.y
■ "불법영장" vs "현행범 체포"…尹 체포시도 1시간 넘게 대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에 나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이 15일 관저 진입에 시도하면서 이를 저지하려는 변호인단·국민의힘 의원 등과 1시간 넘게 대치 중이다. 경찰과 공수처는 이날 오전 5시 45분께 관저 입구에서 국민의힘 의원들과 윤 대통령 변호인단이 만든 '인간띠'를 뚫고 내부 강제 진입을 시도했다. 몸싸움 등 물리적 충돌로 아수라장이 된 현장에선 "막아라", "잡아", "쿠데타다" 등의 고성이 터져 나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115008751004 ■ 尹측 "관저 불법침입시 경호처 매뉴얼 의해 업무 수행할 것" 윤석열 대통령 법률대리인단은 15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체포·수색영장 집행 시도와 관련해 "위법한 영장 집행"이라고 주장하며 "대통령 관저에 대해 공무집행을 가장한 불법적인 침입이 있을 경우 경호처의 매뉴얼에 의해 경호 업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리인단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대통령 관저는 군사시설로서 군사시설보호법에 의한 보호를 받으며 형사소송법 제110·111조에 의해 책임자의 승인
■ 尹탄핵심판 오늘 변론 첫 재판…'재판관 기피신청'으로 시작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정식 변론 첫 재판이 헌법재판소의 사건 접수 31일 만에 처음 열린다. 헌재는 14일 오후 2시 대심판정에서 윤 대통령 탄핵심판 첫 변론기일을 연다. 전원재판부는 정원 9명에서 1명 모자란 8명으로 구성돼있다. 변론은 지난해 12월 14일 사건이 접수된 지 31일 만이다. 헌재는 앞서 두 차례 변론준비기일을 열고 증인·증거와 재판 일정 등을 조율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113153000004 ■ 정진석 "尹, 제삼장소·방문조사 가능…자기방어권 보장해야"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은 14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경찰의 2차 체포영장 집행이 임박해진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 "자유 민주주의 공화국의 시민이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자기 방어권을 보장해 달라"고 밝혔다. 정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대국민 호소문'을 내고 "직무가 중지되었다 해도 여전히 국가원수이자 최고 헌법기관인 윤 대통령을 마치 남미의 마약 갱단 다루듯 몰아붙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