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닫은 의료기관의 진료기록을 안전하게 보관해 환자들이 손쉽게 열람할 수 있게 하는 '휴·폐업 의료기관 진료기록보관시스템' 서비스가 21일부터 시작된다고 보건복지부가 밝혔다. 그동안 휴·폐업 의료기관의 환자 진료기록은 대부분 의료기관 개설자가 관할 보건소의 승인을 받아 개인적으로 보관해 왔다. 그렇다 보니 개설자는 환자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환자의 진료기록 열람·발급 요청에 직접 대응해야 하는 부담이 있었고, 환자들은 의료기관 개설자에게 연락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개설자와 연락이 닿지 않아 자신의 진료기록을 찾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보건소에서 보관하는 경우에도 환자 요청 시에 진료기록을 신속하게 찾지 못하거나 전자의무기록(EMR)의 경우 보건소에 해당 프로그램에 없어 열람이 불가능한 일도 있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이번 시스템 개통으로 앞으로 의료기관 개설자는 휴업이나 폐업을 할 때 관할 보건소를 방문해 진료기록을 제출하지 않아도 의료기관에서 사용하던 전자의무기록 시스템에서 진료기록보관시스템(https://chmr.mohw.go.kr)으로 기록을 직접 이관할 수 있게 된다. 이관된 전자진료기록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내 서버에 안전하게 저장되며, 환자는
중증 희소질환의 모계 유전을 차단하는 의학적 시술로 영국에서 아기 여러 명이 태어나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다는 사실이 의학지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NEJM)을 통해 고됐다. NEJM는 최근 뉴캐슬대 등 연구진이 발표한 논문 2편과 학술지 자체 사설 1편을 게재해 영국에서 '미토콘드리아 기증 시술'(MDT) 혹은 '미토콘드리아 치환술'(MRT)로 불리는 의학 시술로 남아 4명과 여아 4명이 출생한 사례를 보고했다. MDT는 미토콘드리아 변이에 따른 질환을 차단하기 위한 의학적 시술로, 체외수정(IVF)과 결합해서 시술된다. 세포 내 기관인 미토콘드리아는 세포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역할을 하며, 세포핵 안이 아니라 그 바깥에 있는 세포질에 위치하고 있다. 세포핵뿐만 아니라 미토콘드리아에도 자체적 유전자가 있다. 다만 세포핵 유전자는 아이가 부모 양측으로부터 각각 절반씩 물려받는 것과 달리 미토콘드리아 유전자는 어머니로부터만 물려받는다. 미토콘드리아 유전자에 변이가 생기면 세포의 에너지 활용에 문제가 생겨 어릴 때부터 뇌, 심장, 근육 등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심각한 질환이 생길 수 있다. 영국의 경우 이런 질환에 시달리는 인구가 약 5천명에 1명 꼴이
보건복지부 정윤순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자살예방센터를 방문, 지역 자살예방 사업의 현황을 살피고 현장 의견을 들었다. 간담회에는 종로구 자살예방센터, 종로구 보건소,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관계자 등 자살예방사업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복정은 종로구 자살예방센터 부센터장은 인력 부족으로 겪는 어려움을 전달하면서 "경찰과 소방 등으로부터 연계되는 자살 시도자와 자살 유족 등 자살 고위험군을 심도 있게 관리하려면 인력을 확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윤순 실장은 "기초 자살예방센터는 자살 위험에 처한 국민들을 돕고 생명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라며 "고위험자가 신속히 발견돼 사례 관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국내 자살 사망자는 1만4천439명(잠정)이다. 작년 자살률은 인구 10만명당 28.3명으로, 2003년부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복지부는 올해 2차 추가 경정 예산에 자살예방 사업 지원을 위한 예산 약 25억5천만원을 추가 편성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 109
호두과자로 유명한 호두의 한자 이름은 호도(胡桃)로, 생긴 게 복숭아 씨앗과 닮았는데 오랑캐(胡) 나라에서 들어온 복숭아(桃)라 하여 붙여졌다. 국립국어원에 나와 있는 표준어는 호두다. 층남 천안은 호두의 주요 산지로 한 해에 대략 6만kg(60톤) 정도 산출된다. 하지만 우리나라 수요량에는 절대적으로 부족하기에 시중 유통되는 호두 대부분은 수입산이며 특히 99%가 미국 캘리포니아산이다. 생긴 게 뇌를 닮아서 먹으면 머리가 좋아진다는 말이 있지만 근거는 없고 다만 열량은 상당히 높다. 신라의 민정문서에 호도(胡桃)라는 이름이 적혀있어 최소 삼국 시대에도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고려 충렬왕 16년(1290년)에 원나라에 사신으로 간 통역관 유청신이 돌아올 때 묘목과 열매를 처음 가져왔다는 기록도 있다. 당시에는 중국에서 들여온 가래나무란 뜻으로 당추자(唐楸子)라고 했다. 유청신은 어린 호두나무를 가져와 광덕사 안에 심고, 열매는 자기 고향 집뜰 앞에 심었다고 전해진다. 이로써 천안이 호두의 '시식지' 및 '시배지'가 된 것이다. 광덕사의 보화루 입구 계단 옆에 호두나무 한 그루가 있는데 이 나무의 나이가 약 400살 정도니 700여년 전 유청신이 가지고
[오늘의 증시일정](21일) ◇ 추가 및 변경상장 ▲ SG [255220](BW행사 5천466주 1천29원) ▲ 삼양홀딩스 [000070](주식전환 20주 5천원, 주식전환 400주 5천원, 주식전환 81주 5천원, 주식전환 209주 5천원, 주식전환 2천812주 5천원, 주식전환 39주 5천원, 주식전환 1주 5천원, 주식전환 2천주 5천원, 주식전환 44주 5천원, 주식전환 30주 5천원, 주식전환 31주 5천원, 주식전환 226주 5천원, 주식전환 263주 5천원, 주식전환 958주 5천원) ▲ 아이엠지티 [456570](주식전환 3만8천467주 1만3천원)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012450](유상증자 426만7천200주 68만4천원) ▲ 올리패스 [244460](유상증자 177만3천49주 5천640원, 유상증자 88만6천524주 5천640원) ▲ YG PLUS [037270](스톡옵션 11만2천50주 7천450원) ▲ 에이프로젠 [007460](CB전환 744만476주 672원) ▲ 다이나믹디자인 [145210](CB전환 33만7천457주 889원) ▲ SKAI [357880](CB전환 18만7천869주 4천872원) [코스피·코스닥 전 거래일(18
[오늘의 주요 일정](21일·월) [정치] ▲ 김민석 국무총리 민생회복 소비쿠폰 계기 환경공무관 조찬(06:30 서울시 노원구) 광복 80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출범식(14:00 백범김구기념관) ▲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충남 예산군 수해복구 지원(09:30 충남 예산군 신암면 조곡리 274-7) ▲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 비상대책위원회의(09:00 국회 본관 228호)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 국민의힘 정책위, 주호영, 김기현, 배현진, 김장겸 의원 주최 <민노총 방송장악법, 반드시 박아야 합니다!! : 이재명 정부의 방송 3법 저지를 위한 긴급토론회>(10:00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 한기호 의원 주최 <인구절벽 시대! K-상비예비군 발전방향>(14:00 국회도서관 소회의실)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 이종배 의원 등 주최 <싱크홀 사고, 어떻게 막을 것인가? : 지반침하 방지를 위한 제도개선 토론회>(14:00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 ▲ 개혁신당 천하람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최고위원회의(09:30
▲ 경향신문 = 이진숙 지명철회한 이 대통령, '인사'의 무게 엄중히 새겨야 폭우 피해지, 특별재난지역 조속히 선포하고 지원 서두르길 '반탄' 김문수 대표 출마·전한길 입당, 국힘 극우화 작정했나 ▲ 국민일보 = 범죄자 다루듯 신앙의 공간을 압수수색한 특검 극한 호우, 인명피해 속출… 이재민 대책에 소홀함 없어야 ▲ 동아일보 = 이진숙 지명 철회, 강선우 임명 수순… 민심 半만 수용한 셈 "제조업 노화 심각" … 설상가상 '노봉법'-상법-법인세 몰아치기 전공의들 완화된 복귀 조건 제시… 정부가 답할 차례 ▲ 서울신문 = 노란봉투법, 법인세… 재계 숨죽이는데 성장 가능하겠나 국민 눈높이 안 맞는 지명철회 후보자, 이진숙뿐인가 국민 사과도 없이 '3대 복귀 요구안'… 후안무치 전공의들 ▲ 세계일보 = 이진숙은 내치고 강선우는 품고, 국민 눈높이에 맞나 '극한호우' 피해 복구 서두르고 방재 시스템 다시 짜야 정부·여당 법인세 인상 가닥, 지금 이럴 때인가 ▲ 아시아투데이 = 법인세·종부세 등 '원상복구' 속도 조절 필요 복귀 의대생·전공의에 특혜… 형평성 훼손 안 된다 ▲ 조선일보 = 19명 검증에 참고인 7명뿐, 의석 많다고 청문회 흉내만 갑질 강선우 강행, '
▲ 경향신문 = 끊기고 쓸리고 묻혔다 ▲ 국민일보 = 화마 상처 할퀸 수마… 기후위기가 부른 '산청의 눈물' ▲ 동아일보 = 닷새간 한반도 할퀸 '괴물 폭우' … 17명 사망 ▲ 매일일보 = "소비쿠폰 풀린다" … 민생회복 기대감 ▲ 서울신문 = 일상이 된 '괴물 기후' 재난대응 판 바꾸자 ▲ 세계일보 = 닷새간 800㎜ '괴물 폭우'…28명 사망·실종 ▲ 아시아투데이 = 李 "특별재난구역 선포 조속 추진" ▲ 일간투데이 = 이재명 정부 첫 민생쿠폰 오늘부터 접수 개시 ▲ 조선일보 = '표절'은 쳐내고 '갑질'은 살렸다 ▲ 중앙일보 = 이진숙 지명 철회 강선우 강행 수순 ▲ 한겨레 = "산이 퍽퍽 쏟아졌다" 겹재난에 우는 산청 ▲ 한국일보 = 이진숙, 李정부 첫 낙마… 강선우는 살렸다 ▲ 글로벌이코노믹 = 이재용, AI반도체·로봇·신사업 '드라이브' ▲ 대한경제 = 법인세 다시 올리고 대주주 양도세 복원 ▲ 디지털타임스 = 李, 이진숙 지명철회 강선우는 밀고 간다 ▲ 매일경제 = 고령화 뉴노멀 '유언장 대신 신탁' ▲ 브릿지경제 = 공공기관 이전 속도전 "2차대상 수십곳" 술렁 ▲ 서울경제 = 이해진 승부수…'美 특화 SNS' 낸다 ▲ 아시아타임즈 = 李정부
■ 민생쿠폰 오늘부터 1차 신청 시작…국민 1인당 최대 45만원 이재명 정부의 첫 대규모 경기 부양책인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이 21일부터 시작된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오는 9월 12일 오후 6시까지 약 8주간 온오프라인을 통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지원 금액은 국민 1인당 기본 15만원이며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은 1인당 30만원, 기초생활수급자는 1인당 40만원을 받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720032900530 ■ '극한호우' 산청군 실종자 수색 3일째…추가 발견 없어 집중호우가 쏟아져 인명 피해가 속출한 경남 산청군에서 실종자 수색 작업이 3일째 이어지고 있다. 21일 경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구조대원들은 전날 오후 7시까지 실종자 발생 지역에서 수색 작업을 했다. 이후 이날 오전 6시께 사고 현장에 다시 집결한 뒤 인력과 장비 등을 동원해 다시 실종자를 찾고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721006800052 ■ 김상환 헌재소장 후보 인사청문회…재판소원 도입·진보성향 쟁점 국회 헌법재판소장 인사청문특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리가 붓는 증상으로 정밀 검진을 받은 결과 '만성정맥부전'(CVI, Chronic Venous Insufficiency) 진단을 받았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만성정맥부전은 심장 쪽으로 흘러야 할 정맥 혈액이 다리에 고이면서 붓고 아픈 증상이 만성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이다. 중력의 반대 방향으로 혈액을 흐르게 하는 역할을 해야 할 판막이 고장 나 아래로 역류하는 것이다. ◇ 노인 25%가 '만성정맥부전'…"오래 서 있는 생활 습관이 원인" 사실 트럼프 대통령의 진단으로 만성정맥부전이 세간의 관심을 받고 있지만, 이 질환은 우리 주변에서도 낯설지 않다. 대한정맥학회에 따르면 국내 60세 이상 노인 인구 4명 중 1명 이상이 경증 이상의 만성정맥부전을 앓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유병률은 여성이 남성보다 2배가량 더 많고, 40대 이후 중장년층부터 급증하는 양상을 보인다. 임신 및 출산을 경험한 여성, 간호사·교사·판매직 등 오래 서 있는 직업군에서 유병률이 높은 편이다. 증상은 오후만 되면 다리가 부으면서 무거워지고, 밤에 종아리 근육이 저리거나 쥐가 나는 게 대표적이다. 발목 주변 피부가 검게 변하거나 가렵고, 미세한 모세혈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