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美상무 "트럼프 임기내 미국에 반도체 공장짓는 업체는 무관세"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임기 동안 미국에 생산 설비를 짓겠다고 약속하고 이행하는 기업에 한해 반도체 품목별 관세를 예외로 한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러트닉 장관은 이날 폭스비즈니스 인터뷰에서 "대통령의 (어제) 발언은 '당신이 미국에 공장을 짓고 있는 동안에는 관세를 부과하지 않겠다, 하지만 미국에 공장을 짓지 않는다면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808002900071 ■ 美 "트럼프,'싱가포르 성명' 목표 달성 위해 北과 협상 의지" 미국 정부는 북한 비핵화 이슈가 아닌, 다른 주제에 대한 미국과의 대화 가능성을 시사한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의 최근 담화를 관심 있게 보고 있다고 국무부 당국자가 밝혔다. 세스 베일리 국무부 동아태국 부차관보 대행은 7일(현지시간) 버지니아주 알링턴에서 열린 국방부 전쟁포로·실종자 확인국(DPAA) 연례 브리핑에서 "우리는 김여정(북한 노동당 부부장)의 최근 담화를 포함해 북한 지도부에서 나온 고위급 성명들을 봤는데 김여
 
								■ 김건희특검, 오늘 尹 2차 체포해 구인한다…물리력 동원 불사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7일 오전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재집행에 나선다. 이를 통해 강제 구인해 조사실로 데려온다는 방침이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8시께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재차 시도한다. 지난 1일 첫 시도가 불발된 지 엿새 만이다. 1차 시도는 윤 전 대통령이 수의도 입지 않은 채 바닥에 누워 체포영장 집행을 완강히 거부해 무산됐다는 게 특검측 설명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806160300004 ■ 트럼프 "반도체에 100% 관세 부과할 것"…韓에 상당한 영향 예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반도체에 약 100%의 품목별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애플의 대미 시설투자 계획 발표 행사에서 "우리는 반도체에 약 100%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도체는 한국의 대미 수출 품목 중 자동차에 이어 두 번째로 규모가 큰 제품이어서 한국에도 상당한 영향이 예상된다. 전문보기: https://ww
 
								■ 이춘석, 鄭 조사지시 6시간만에 탈당…'개미여론' 악화 우려한 듯 보좌진 명의로 주식을 차명거래 했다는 의혹이 5일 제기된 더불어민주당 이춘석 의원의 탈당은 논란의 추이를 살필 틈도 없이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당에 부담을 줘서는 안 된다'는 이 의원의 판단과 빠른 거취 정리 없이는 정청래 대표 체제 초반 개혁 작업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감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 이 의원의 차명 거래 의혹은 이날 오전 11시 43분께 더팩트의 보도로 제기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805170400001 ■ 전국 곳곳에 세찬 비…시간당 70㎜ 폭우도 수요일인 6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이날 내리기 시작한 비는 대부분 지역에서 다음날까지 이어지겠다.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강원내륙·산지 30∼100㎜, 충청, 전라, 경상권(울릉도·독도 제외) 30∼80㎜, 강원 동해안 10∼40㎜, 울릉도·독도 5∼40㎜다. 제주도에는 8일까지 30∼80㎜ 비가 예보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806005500034 ■ 오늘 김건희 특검 피의자
 
								■ 방송법 필리버스터 이틀째…與, 오후 본회의서 표결처리 전망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방송 3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 가운데 방송법이 5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전망이다. 국회는 7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가 열린 전날 방송 3법, 노란봉투법(노조법 2·3조 개정안), 상법 개정안 등 쟁점 법안 중 방송법부터 상정했다. 이들 법안 전부에 반대하며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 방침을 정한 국민의힘은 먼저 상정된 방송법에 대해 전날 오후부터 이틀째 필리버스터를 진행하고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804139000001 ■ SGI 해킹한 랜섬웨어 조직 "13.2TB 민감정보 탈취" 주장 지난달 해킹으로 인한 전산시스템 장애를 겪은 SGI서울보증을 공격한 랜섬웨어 그룹이 13.2 테라바이트(TB)에 달하는 내부 자료를 유출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4일 보안업계에 따르면 아랍에미리트(UAE)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보안 기업 핵마낙(Hackmanac)은 X 게시물을 통해 "'건라' 해킹 그룹이 SGI 사이버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고 13.2 TB의 오라클 데이
 
								■ 전국 강하고 많은 비…경남 내륙 이틀간 최대 120㎜ 이상 폭우 월요일인 4일은 경상권을 중심으로 전국에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 4∼5일 새벽까지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서부 5∼10㎜, 경기 동부, 강원 동해안 5∼30㎜, 강원 내륙·산지 10∼50㎜, 대전·세종·충남 내륙 10∼40㎜, 충북, 광주, 전남, 전북 10∼60㎜다. 부산·울산·경남 30∼80㎜(많은 곳 울산·경남 중·동부 내륙 120㎜ 이상), 대구·경북 남부 20∼80㎜(많은 곳 100㎜ 이상), 경북 중·북부, 울릉도·독도, 제주도 산지 20∼60㎜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804006700034 ■ 소비쿠폰 풀리고 소상공인 매출 2% 증가…안경 57%·옷 28% 뛰어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풀린 지 1주일 만에 소상공인 매출이 전 주 대비 2%가량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보면 안경원 매출이 한 주 새 57%나 뛰었으며 패션·의류, 외식업종도 20%대 증가율을 기록했다. 4일 한국신용데이터(KCD)에 따르면 민생회복 소비쿠폰 배포가 시작된 한 주(7월 21일∼27일) 동안 전국 소상공인 평균 카드
 
								■ 백악관 "새 상호관세 8월1일 발효…트럼프, 행정명령 서명할 것" 미국 백악관은 31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설정한 새로운 상호관세가 8월 1일부터 발효될 예정이라고 재확인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오늘 밤 자정까지 협정이 체결되지 않으면 8월 1일부터 상호관세율이 발효된다"고 밝혔다. 그간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에 나온 관세 발효 시점을 보면, 내달 1일 0시1분부터 상호관세가 부과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801004000071 ■ 한미 외교장관 첫 회담…"완전한 北비핵화 의지 확고" 한미 외교장관은 31일(현지시간)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열린 회담에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확인하고 한미일 3자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이날 오후 워싱턴DC에 있는 국무부 청사에서 마코 루비오 국무부 장관을 취임 후 처음으로 만났다. 국무부는 회담 후 보도자료에서 두 장관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국제 제재의 완전한 이행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재확인하고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 협력 증가에 중대한 우려
 
								■ 美, 내달 29일부터 800달러 이하 '소액 소포'에도 관세 부과 다음달 29일부터 미국으로 반입되는 800달러(약 111만 6천원) 이하의 '소액 소포'에도 관세가 부과된다. 미국 백악관은 3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국제 우편망을 이용하지 않은 800달러 이하의 수입품은 더이상 면세 대상이 아니다"라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고 팩트시트를 통해 공개했다. 국제 우편망을 통해 반입되는 상품은 원산지 국가에 적용되는 유효 관세율에 따라 각 소포의 가액에 비례하는 종가세, 또는 원산지 국가의 관세율에 따라 상품당 80∼200달러를 정액 부과하는 종량세가 매겨진다. 6개월 이후부터는 모두 종가세로 부과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731012200071 ■ 美연준, 금리 5연속 동결…이사 2명, 파월의장에 맞서 인하 주장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3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거듭된 금리 인하 압박에도 기준금리를 현행 4.25∼4.50%로 또 동결했다. 연준은 이날까지 이틀간 개최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공개한 성명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 구윤철, '방미 첫날' 러트닉 2시간 협의…김정관·여한구 동석 29일(현지시간) 미국에 도착한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과 통상협의를 했다. 기재부는 30일 언론공지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이번 통상협의에는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함께 자리했다. 구 부총리는 워싱턴DC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상무장관과의 협의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인 장소는 공개되지 않았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730015451002 ■ 美中, '관세휴전' 90일 연장 가능성…美 "트럼프가 최종 결정" 미국과 중국이 29일(현지시간) 관세전쟁의 '휴전'을 90일 연장하는 방안에 의견 접근을 이뤘지만 최종 합의는 뒤로 미뤘다. 미중 관세전쟁 재개시 세계 경제에 큰 파장을 몰고 올 수 있다는 우려 속에 양측이 협상팀 차원에서 관세 유예 연장 방안을 논의했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0일 브리핑을 받은 후 승인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측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 중국측 허리펑 국무원 부총리
 
								■ 산업장관, '트럼프 수행' 美상무장관 동선 따라다니며 총력 협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상호관세 부과 시점으로 예고한 내달 1일(현지시간)을 앞두고, 정부가 그 이전에 한미간 무역협상을 타결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8일 트럼프 대통령이 머물고 있는 영국 스코틀랜드를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을 수행중인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등 미국 측 인사들과 다각적인 접촉을 모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 장관과 여 본부장은 지난 24∼25일 러트닉 장관을 만나 2차례 협상을 했다. 24일에는 워싱턴DC에서 만났고, 25일에는 그의 뉴욕 자택까지 찾아가 협상을 이어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729004600071 ■ 김여정 "북미정상관계 나쁘지 않아…비핵화 논의는 상대 우롱"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미국이 변화된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과거에만 집착한다면 조미(북미) 사이의 만남은 미국측의 '희망'으로만 남아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부부장은 '조미사이의 접촉은 미국의 '희망'일 뿐이다'라는 담화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