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가 가정의 달 5월을 앞두고 맛은 물론 가성비(가격 대비 품질)도 훌륭한 맛집을 담은 제주도 미식 여행 10선을 19일 공개했다. 공사는 제주마을여행 통합브랜드 카름스테이 지역 주민들이 평소 애용하는 식당 중에서 추천을 받아 일명 '제주 카름 맛집' 10곳을 엄선했다. 이번 10선에는 흑돼지 숯불구이와 토종닭 삼계탕, 푸른콩 된장찌개 등 어머니의 손맛을 느낄 수 있는 푸짐한 시골밥상 식당들이 포함됐다. 이외에도 제주산 식재료로 요리하는 이탈리안 레스토랑과 제주전통 메밀요리전문점, 명물 김말이를 파는 포장마차까지 다양한 맛집을 접할 수 있다. 공사는 맛집 뿐만 아니라 지역 숙소 소개, 숙소를 운영하는 호스트의 스토리, 숙소의 특징 등 다양한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도 공식 관광 정보 포털인 비짓제주 인스타그램 카름스테이 홈페이지(www.kareumstay.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의 맛과 가격이 모두 훌륭한 특별한 맛집들을 많은 관광객이 만끽했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번 콘텐츠를 공개하게 됐다"며 "마을의 숨은 장소, 음식, 풍경, 문화 등 지역의 다양한 매력을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 용인시는 올해 1인 가구 200세대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기술과 통신사 빅데이터를 활용한 'AI 안부든든 서비스'를 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사회적으로 고립될 위험이 높은 1인 가구의 위기 신호를 감지해 사고를 예방하는 원스톱 안전망이다. 서비스 대상자는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의 취약계층 실태조사와 주민 신고 등을 통해 선정했다. 서비스 대상자의 가정에 별도의 기기 설치 없이 전력 및 통신 사용 여부와 돌봄앱 등으로 위기 신호를 감지해 신속하게 대응하는 방식이다. 24시간 동안 전기나 통신 사용이 없어 위기 상황이 예상되면 AI 시스템이 전화로 1차 안부를 확인하고, 응답이 없으면 시 관제요원이 2차로 안전 여부를 확인한다. 대상자가 이마저도 응답하지 않을 경우 시에서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한다. 앞서 시는 지난해 7월 한국전력공사, SK텔레콤, (재)행복커넥트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시범 사업을 해왔다.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이 사업을 통해 위험 신호를 감지한 건수는 총 194건으로, 이 중 190건은 1·2차 안부확인으로 마무리됐고, 4건은 시 관계자가 현장 방문을 해 안전 여부를 확인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1인 가구가 증가함에
"모내기 전에 당연히 해왔던 써레질, 이제 할 필요가 없습니다" … 전남도농업기술원은 18일 전남 나주 동강 들녘에서 농업인과 지자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지켜 보는 가운데 '벼논 무(無)써레질 이앙 및 직파 신기술' 현장 시연회를 했다. 써레질은 논을 갈고 물을 댄 다음, 일차적으로 논을 고르는 작업이다. 우리 선조들은 써레라는 농기구를 소 등에 얹고, 논을 돌면서 평평하게 고르는 고된 작업을 해왔다. 써레질이 전혀 필요 없는 모내기 신기술의 핵심은 논을 평평하게 잡아주는 레이저 균평기에 있다. 이 신기술은 말 그대로 써레질을 건너뛰고 곧바로 논갈이(경운)와 함께 땅을 고르는 로터리 작업을 동시에 한다. 이어 농기계 전문 기업 지금강이 개발한 레이저를 이용한 균평기(均平機)로 정밀한 평탄 작업을 한 후 물을 넣고 바로 모내기를 한다. 어린 모를 사용하는 모내기 대신 바로 물에 불린 볍씨를 그대로 뿌리는 직파도 가능하다. 모내기 전까지 반드시 거쳐야 했던 써레질을 생략하니 농작업 시간은 최대 58%까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내기에 쓸 어린 묘도 관행적으로 쓰던 30일 묘(苗) 대신 10일 묘를 쓸 수 있어 육묘 관리 비용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스타벅스가 플라스틱을 최대 20% 줄인 일회용 컵을 개발해 도입한다고 AP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타벅스 매장에서 프라푸치노, 리프레셔, 콜드브루와 같은 차가운 음료 판매가 늘어나면서 이 음료들을 담는 일회용 컵에서 나오는 플라스틱 처리가 문제로 떠올랐다. 스타벅스에 따르면 미국 내 매장에서 차가운 음료 매출 비중은 2013년 37%에서 75%로까지 뛰어올랐다. 스타벅스는 플라스틱을 최대 20% 줄인 일회용 컵을 사용해 플라스틱 배출량을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 일회용 컵은 이번 달부터 미국과 캐나다 매장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스타벅스는 새 일회용 컵 사용으로 연간 6천120t(1천350만파운드)이 넘는 플라스틱 매립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스타벅스 제품혁신 담당 부사장 어밀리아 랜더스는 새 일회용 컵을 개발하는 데 4년이 걸렸다며 "업계를 선도하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엔지니어들은 컵의 튼튼함을 유지하면서 플라스틱을 얼마나 많이 줄일 수 있을지를 확인하기 위해 수천번의 반복 테스트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플라스틱을 줄인 것 외에 디자인도 개편했다고 스타벅스는 밝혔다. 새 일회용 컵 바닥 근처에 컵 크기를 점자로 표시해 시각장애인
[오늘의 주요 일정](19일·금) [정치] ▲ 국무총리 제64주년 4·19혁명 기념식(10:00 국립 4·19민주묘지) 의사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14:00 정부서울청사) ▲ 국민의힘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 당 대표 권한대행 주재 원외조직위원장 간담회(10:00 국회 본관 246호) ▲ 개혁신당 이준석 당 대표, 최고위원회의(09:30 개혁신당 대회의실. 국회 본청 170호) 이준석 당 대표, CBS-Y '지지율 대책회의' 출연(14:00) 이준석 당 대표, 야6당-해병대예비역연대 '채상병 특검법 신속 통과 촉구' 기자회견(15:30 국회 소통관) 양향자 원내대표, 통상일정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 대표·홍익표 원내대표, 최고위원회의(08:30 국회 본청 당 대표회의실) 이재명 당 대표·홍익표 원내대표, 제64주년 4·19혁명 기념식(10:00 국립 4·19민주묘지, 서울 강북구 수유동 580-1) ▲ 녹색정의당 김준우 상임대표, 제64주년 4·19혁명 기념식(10:00 국립 4·19민주묘지) 김찬휘 공동대표, 비판사회학회 봄학술대회 발표(14:00 한국학중앙연구원, 경기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 490) 장혜영 원내대표 직무대행, 해병대예비역연
[오늘의 증시일정](19일) ◇ 추가 및 변경상장 ▲ 주식회사 티움바이오[321550](주식전환 13만9천995주 7천500원) ▲ (주)아스트[067390](유상증자 1억1천만주 500원) ▲ (주)서부티엔디[006730](주식배당 586만3천682주) ▲ (주)셀트리온제약[068760](주식배당 197만2천158주) ▲ 동아에스티(주)[170900](주식배당 16만8천600주) ▲ (주)오파스넷[173130](주식배당 118만6천43주) ▲ 동화기업(주)[025900](스톡옵션 5천421주 2만9천145원) ▲ (주)코디[080530](스톡옵션 23만7천500주 1천635원, CB전환 82만1천17주 1천218원) ▲ (주)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스톡옵션 330주 2만5천405원) ▲ (주)퀄리타스반도체[432720](스톡옵션 8만1천300주 2천100원) ▲ 성호전자(주)[043260](CB전환 304만2천120주 1천282원) ▲ 에이치엘비생명과학(주)[067630](CB전환 47만7천522주 1만1천434원) ▲ 아세아제지(주)[002310](주식분할) [코스피·코스닥 전 거래일(18일) 주요공시] ▲ 신한금융지주 임원 5명, 잇따라 자사주
▲ 경향신문 = 민간독립기구 탈 쓴 방심위의 폭주, 법·제도 고쳐야 경제 취약자 돕고 내수 살릴 '민생추경' 검토할 만하다 또 인사 비선 논란, 언제까지 '무책임·즉흥' 국정 할 텐가 ▲ 국민일보 = 보조금 도둑 위성정당 꼼수 언제까지 되풀이할 건가 일본은 연금 등 제도개혁 착착… 한국이 걱정이다민주당, 양곡법 또 본회의 직회부… 이게 협치인가 ▲ 서울신문 = '깡통대출' 급증, 금융위기 선제 대응을 위헌 및 헌법불합치 법안 33건 방치한 국회 "상임위 독식" 巨野 힘자랑, 총선 민의 아니다 ▲ 세계일보 = "이화영 술자리 회유" 연일 공세, 재판부 압박용 아닌가 巨野 제2양곡법·추경 추진, 퍼주기는 총선 민의 왜곡이다 인사 장고에 난맥상… 돌고돌아 윤핵관까지 기용하나 ▲ 아시아투데이 = 커지는 '불확실성' 중요해지는 한·미·일 공조 21대 국회 막판 '포퓰리즘' 입법폭주 멈춰야 ▲ 조선일보 = 北 6·25 때 학살한 종교인 1700명, 뒤집힌 진실 바로잡아야 "자녀 계획 있다"는 젊은 층 증가, 출생률 반등 희망인가 벌써 입법 폭주, 국회가 민주당 부속 기관 된 듯 ▲ 중앙일보 = 이화영 '술판 회의' 논란, 명백한 사실 확인으로 시비 가려야 임원 '주 6
▲ 경향신문 = 해병대 사령관 비화폰 의문의 보안통화 14건 ▲ 국민일보 = 양곡관리법 직회부 민주, 對與압박 포문 ▲ 매일일보 = '물가폭탄' 총선 끝나자 도미노 인상 ▲ 서울신문 = 민주, '尹 거부권 1호' 양곡법 단독 의결 ▲ 세계일보 = 교수들 이탈 임박… 최악 치닫는 의료공백▲ 아시아투데이 = 巨野 제2양곡법 강행… 與 "입법폭주" ▲ 일간투데이 = 조규홍 장관, 탁영란 간호협회장과 인사 ▲ 조선일보 = 국립대 "의대증원 조정" 건의… 정부, 수용할 듯 ▲ 중앙일보 = 병원 찾다가 잇단 사망 의료붕괴 신호탄 우려 ▲ 한겨레 = 기약없는 수술, 막막함이 쌓인다 ▲ 한국일보 = 용산 '인사의 늪' 자중지란… 비선 논란까지 ▲ 글로벌이코노믹 = 지연 ▲ 대한경제 = 장바구니 물가, 이번엔 환율·유가 '쇼크' ▲ 디지털타임스 = 임금체불 40% 폭증 직원도 사장도 한숨 ▲ 매일경제 = 분당·일산 35층 안팎 통합재건축 ▲ 브릿지경제 = 반도체 공룡들, 美 압박에도 中 못 끊는다 ▲ 서울경제 = 巨野 또 "추경" …정부 경제정책 무력화 ▲ 아시아타임즈 = 반도체 살아나자 클린룸 업계 '훈풍' ▲ 아주경제 = 미·중 관세전쟁 격화 K-소부장에 '직격탄' ▲
■ 정부, 의료개혁 다시 박차 가하나…정부, 열흘 만에 브리핑 재개 총선 직전부터 한동안 의사 집단행동과 의대 정원 문제에 대해 별도 브리핑을 하지 않던 정부가 19일 브리핑을 재개한다. 이날은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이 집단 사직을 시작한 지 꼭 두 달이 되는 날로, 총선 참패 후 의료개혁 추진에 있어 다소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던 정부가 다시 의료개혁에 박차를 가할지 주목된다. 정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의사 집단행동 중대본 회의가 국무총리실 주재로 열린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418152100530 ■ 최상목, 野추경요구에 "지금은 약자 중심 타깃 지원이 재정역할"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8일(현지시간) 고물가에 따른 취약계층 어려움 해소 등을 위해 야당이 추경 편성을 요구하는 데 대해, "우리나라의 성장률 전망 등을 봤을 때 지금은 민생이나 사회적 약자를 중심으로 한 타깃(목표) 계층을 향해서 지원하는 것이 재정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 등을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최 부총리는 이날 워싱턴 D.C.의 IMF 본부 건물에서 한국
부분적 방광절제술을 받은 환자들의 성공적 재활을 위해 방광에 삽입하는 고무나 금속제 가는 관인 '카테터' 없이도 방광 기능을 안전하게 모니터링하는 생체전자 시스템이 개발됐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전기및전자공학부 권경하 교수팀이 미국 노스웨스턴대 김지혜 박사와 함께 방광의 크기·압력 변화를 정확하게 측정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부분적 방광절제술은 긴 회복 기간이 필요하고, 이 기간에 몸 밖으로 소변을 배출하는 기능을 평가하는 '요로 동역학 검사'(UDS)는 카테터 관련 요도 감염 위험이나 고위험 환자는 상행성 신우신염으로 진행되기도 한다. 연구팀은 방광이 가득 차거나 배뇨와 관련한 기계적 변형 변화를 무선 원격 측정할 수 있는 이식형 방광 플랫폼을 개발했다. 생분해성 스트레인 센서를 이용해 방광 크기와 압력 변화를 실시간 측정하고, 회복 기간이 지나면 신체 내에서 자연스럽게 용해돼 사라진다. 연구팀은 쥐 모델에 이 플랫폼을 이식해 최대 30일까지 실시간 변화를 재현적으로 측정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또 개코원숭이 실험에서는 전통적인 UDS와 비교해 최대 8주까지 압력 측정의 일치성을 보이는 것을 확인했다. 권경하 교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