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은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 치료제 '짐펜트라'(램시마SC 미국 제품명) 처방량이 1월 2주차 기준으로 전월 동기 대비 약 27%, 작년 동기 대비 약 352% 오른 큰 폭의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아이큐비아 집계 기준으로 2024년 3월 미국 출시 이후 확인된 주간 처방량(TRx) 중 가장 높은 수치라고 회사가 전했다. 셀트리온은 미국에서 진행 중인 온오프라인 광고가 주요하게 작용하면서 짐펜트라 처방 확대가 이뤄졌다고 분석했다. 또한, 짐펜트라의 환급 기반을 빠르게 확보한 점 역시 성장세의 원동력으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셀트리온은 짐펜트라의 성장세가 올해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새해 들어 짐펜트라가 작년 동기 대비 4.5배 이상 대폭 오른 처방량을 기록하면서 현지에서 진행한 마케팅 활동 및 환급 커버리지 확보 효과가 실제 처방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뚜렷이 확인됐다"며 "더욱 공격적인 미디어 광고 및 제품 홍보 활동을 전개해 나가면서 보다 많은 미국 자가면역질환 환자들에게 처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전사적으로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
20∼30대 젊은 췌장암 환자의 주요 발병 원인이 비만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정상 체중을 조금 벗어난 과체중일 때부터 췌장암 발병 위험이 39% 컸고, 고도 비만이면 그 위험이 2배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홍정용 교수와 고려대안산병원 가정의학과 박주현 교수 연구팀은 2009∼2012년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20∼39세 성인 631만5천55명을 10년간 추적 관찰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28일 밝혔다. 연구팀은 이들을 몸무게(㎏)를 키의 제곱(㎡)으로 나눈 체질량지수(BMI)에 따라 분류했다. BMI 18.5 미만은 저체중, 18.5∼22.0은 정상 체중, 23.0∼29.4는 과체중, 25.0∼29.9는 비만, 30 이상은 고도 비만이다. 이후 BMI에 따른 췌장암 발병 위험을 비교·분석했다. 이번 연구에서 추적 관찰 기간인 2020년 12월 31일까지 확인된 췌장암 환자는 1천533명이다. 그 결과 BMI가 커질수록 췌장암 위험이 계단식으로 상승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정상 체중과 비교 시 과체중 그룹과 비만 그룹의 췌장암 발병 위험은 각각 38.9% 높았다. 과체중 단계에서부터 지방에서 비롯된 염증 물질에 만성적으로 노출되
녹내장 환자의 시야손상 [서울대병원 제공] 안구 내부 압력(안압)이 높아지면 시신경 손상을 초래해 실명 원인이 되는 녹내장(glaucoma)을 일으킬 수 있다. 베개 없이 잠을 자면 녹내장 환자의 안압 상승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저장대 왕카이윈 박사팀은 28일 국제학술지 영국 안과학 저널(British Journal of Ophthalmology)에서 녹내장 환자를 대상으로 한 높은 베개를 베는 수면 자세가 안압에 미치는 영향 연구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베개를 높게 베면 목 위치가 변해 경정맥을 압박할 수 있다며 이 연구 결과는 경정맥 압박을 유발하지 않는 수면 자세가 녹내장 환자의 안압 상승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안압은 자세에 따라 변할 수 있으며, 특히 서 있던 자세에서 누운 자세로 전환되는 수면 시간대는 안압 상승의 주요 요인 중 하나다. 연구팀은 베개가 높으면 경정맥이 압박될 수 있고, 그 결과 안구 내 방수(aqueous humor) 배출을 방해해 안압이 상승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방수는 각막·수정체처럼 혈관이 없는 조직에 영양을 공급하고 눈의 형태와 안압을 유지하는
굿디자인 어워드 수상작 세라젬은 헬스케어 제품 4종으로 미국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본상 수상 제품은 휴식 가전 '파우제 M8 Fit'·'파우제 M10'과 혈액순환 개선 의료기기 '셀트론 순환 체어', 뷰티기기 '메디스파 프로' 등이다. 미국 굿디자인 어워드는 지난 1950년 미국 시카고 아테네움 박물관이 제정한 디자인상으로, 혁신성과 심미성, 기능성, 지속가능성 등을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세라젬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술과 디자인이 조화를 이루는 홈 헬스케어 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장익상 선임기자(iksang.jang@gmail.com)
[제놀루션 제공] 제놀루션은 서울대 손호경 교수팀과 공동 연구를 통해 골프장 잔디 관리의 최대 난제인 '동전마름병(Dollar spot disease)'을 방제할 수 있는 핵심 RNAi(RNA 간섭) 기술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농업 및 방제 과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지인 '페스트 매니지먼트 사이언스(Pest Management Science)'에 게재됐다고 제놀루션이 전했다. 제놀루션은 독자적인 RNAi 기술을 활용해 잔디 표면에 분무하는 방식의 유전자 침묵(SIGS) 전략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곰팡이균이 외부 처리된 dsRNA(이중 나선 RNA)를 직접 흡수해 표적 유전자 발현이 억제되는 기전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며 짧은 길이부터 긴 조각까지 다양한 형태의 RNA에서 동등한 효과를 확인해 향후 대량 생산 공정 효율화와 다양한 제형의 제품 개발을 위한 중요한 기술적 토대를 구축했다고 회사가 강조했다. 제놀루션은 해당 기술의 특허 출원을 완료했으며, 꿀벌용 의약품 분야에서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농업용 RNA 방제 시장에서도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장익상 선임기자(iksang.jang@gmail.
■ 트럼프, 韓 관세인상 질문에 "한국과 함께 해결책 마련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자신이 전날 밝힌 한국산 제품 관세 인상 방침과 관련해 "한국과 함께 해결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아이오와로 떠나기 전 취재진의 한국 관세 인상 관련 질문을 받고 "우리는 해결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한국과 함께 해결책을 마련할 것(We'll work something out with South Korea)"이라고 거듭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60128012000071 ■ "美부통령, 金총리에 '쿠팡등 美기업 불이익조치 말라' 말해"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최근 김민석 국무총리와 만났을 때 한국 정부가 쿠팡을 비롯한 미국 기업들에 불이익 조치를 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소식통을 인용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자동차 등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15%에서 25%로 재인상하겠다고 밝히기 며칠 전에 이런 대화가 오갔다는 점에서, 이번 관세 인상 결정의 배경과 무관하지 않을 수 있다는
▲ 경향신문 = 현장학습 중 학생 사고, 교사 책임 기준 정립해야 국민의힘 윤리위, 김종혁 탈당 권유 논리 황당하다 트럼프발 관세 압박 돌출, 대미 소통·후속 조치 만전을 ▲ 국민일보 = 끝없는 국힘의 자중지란, 국민 피로감만 높아진다 계속되는 관세 리스크… 트럼프 속내 파악해 대응해야 ▲ 동아일보 = 개미 '빚투' 1년 새 두 배… 주가 떨어지면 '날 찌르는 칼' 韓 입법 문제 삼은 트럼프의 '관세 어깃장'… 빌미 주지 말아야 전작권 전환 對 미군 유연화, 균형 잡으며 가야 할 동맹의 길 ▲ 서울신문 = 공룡 경찰에 정보과 부활, 부작용 막을 견제 장치를 천장 뚫는 코스피·코스닥… 기업 성장·혁신 뒷받침돼야 트럼프 "관세 25%"… 의도 면밀 파악해 총력 대응을 ▲ 세계일보 = 해커에 무방비인 공공기관 개인정보, 안전조치 시급하다 당 대표 비판했다고 제명, 국힘 민주정당 맞나 트럼프 관세 '몽니', 기민하고 정교하게 대처해야 ▲ 아시아투데이 = 아르바이트 모집도 급감하는 내수 '혹한' 트럼프 "관세 25%로"… 보복 빌미 제거가 먼저 ▲ 조선일보 = AI 시대에 공무원, 공기업 직원 대폭 늘린다니 '당 대표 모독죄' 징계, 1970년대 정당 돼가는 국힘 對
▲ 경향신문 = 트럼프 "관세 인상" … 대미 투자 압박 ▲ 국민일보 = 트럼프 "韓관세 25%" '빨리 돈 내라' 독촉장 ▲ 동아일보 = 합의 흔드는 트럼프 "한국 관세 25%로 인상" ▲ 매일일보 = 트럼프 또 관세협박… 뒤통수 맞은 韓 ▲ 서울신문 = 또 25% 관세 폭탄 ▲ 세계일보 = 또 뒤집은 트럼프… "韓관세 25%로 인상" ▲ 아시아투데이 = "관세 대응 대미투자법 2말3초 처리" ▲ 일간투데이 = 트럼프의 '관세 25%' 복귀 초강수 '위대한 합의'는 국회 문턱에서 멈췄나 ▲ 조선일보 = 합의 석달 만에 '관세 뒤통수' ▲ 중앙일보 = 미 세번의 경고장, 정부·국회가 묵살 ▲ 한겨레 = 트럼프 "한국관세 25%로"…대미투자 실행 압박 ▲ 한국일보 = 트럼프, 느닷없이 "韓 관세 25%로" 어깃장 ▲ 글로벌이코노믹 = 대미수출 50% 의존…완성차 후폭풍 맞나 ▲ 대한경제 = "車관세 15%→25%로" 트럼프 엄포에 초긴장 ▲ 디지털타임스 = '무능' 국회·정부가 부른 美 '관세공습' ▲ 매일경제 = 트럼프 "韓 다시 25%" 끝나지 않은 관세위협 ▲ 브릿지경제 = 임금 직불제의 역설… 건설 일용직이 밀려난다 ▲ 서울경제 = 예고도 없이…트럼프
## "딸깍, 딸깍, 딸깍!" 경쾌하고 규칙적인 마찰음이 귀를 파고든다. ## "콰작-!" 하는 소리와 함께 외벽이 산산조각 난다. 최근 SNS를 점령하며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는 이른바 '스트레스 해소용 장난감'들이 내는 소리다. 번아웃과 고물가 등으로 스트레스가 치솟는 시대, 잠시나마 시각·청각적 쾌감을 선사하는 이러한 장난감들이 '어른'들에게 인기다. 고단한 일상을 버티게 해주는 '멘탈 관리 용품'인 셈이다. ◇ 누르고 부수며 '스트레스 삭제'…"긴장 풀려" '스트레스 해소용 장난감'은 키캡 키링부터 스트레스 볼, 스퀴시 등 다양하다. '키캡 키링'은 컴퓨터 기계식 키보드의 자판 덮개인 '키캡'(Keycap)과 그 아래에서 눌리는 '스위치'를 떼어내 손잡이를 달아 만든 장난감이다. 키보드를 칠 때 느껴지는 특유의 타건감과 소리가 특징이다. 지난달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한 키캡 키링 연타 영상은 조회수 120만 회, 또다른 키캡 키링 ASMR(자율감각 쾌락반응) 영상은 조회수 59만 회를 기록했다. 직장인 이모(26) 씨는 27일 "주로 집에서 재택근무를 할 때 한손에 쥐고 계속 키캡 키링을 누르게 된다"며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딸깍'거리는 소리가 끊임없
한국 사회는 재난이나 위기 상황이 닥칠 때마다 비슷한 장면이 반복되는 경향이 있다. 대표적인 게 정보는 뒤늦게 나오고, 불신은 먼저 번지는 현상이다. 이럴 때면 "각자 알아서 살아남아야 한다"는 말이 위로처럼 오가기도 한다. 위기 앞에서 개인은 더 분주해졌지만, 사회는 오히려 더 느려졌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이런 문제의식 속에 한국 사회 및 성격 심리학회가 '올해 한국 사회가 주목해야 할 사회심리 현상'으로 '공동체 회복탄력성'(community resilience)을 선택해 눈길을 끈다. 사회 및 성격 심리학회는 심리학 발전과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1975년 설립된 학술단체로, 사회심리학과 성격심리학 분야 전문가들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학회는 회원 공모로 접수된 15개 후보 가운데 심사와 투표를 거쳐 이 개념을 최종 선택했다. 학회에 따르면 공동체 회복탄력성은 재난이나 사회·경제적 위기 상황에서 공동체가 이를 사전에 준비하고, 충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며, 단순한 복구를 넘어 학습과 적응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으로 나아갈 수 있는 역량을 뜻한다. 자연재해, 감염병, 정치적 격변, 경제 불안과 같은 위기가 닥쳤을 때 어떤 공동체는 빠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