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가 가당음료와 술에 대한 세금 부과가 제대로 되지 않아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해지고 있다며 해당 품목에 '건강세'를 도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13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건강세는 건강 증진과 질병 예방을 위한 가장 강력한 도구 중 하나"라며 "담배, 가당 음료, 술과 같은 제품에 세금을 인상함으로써 정부는 유해한 소비를 줄이고 보건 서비스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가당 음료와 술에 건강세를 도입하는 것은 원조 기금 고갈로 어려움을 겪는 저개발 국가들의 보건 시스템 자립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도 말했다. WHO는 2035년까지 담배, 주류, 가당 음료 등 3대 물품의 가격을 인상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3 by 35 계획'에 따라 각국에 세금 인상 등을 권고하고 있다. WHO는 대부분 국가에서 담배, 주류, 가당 음료 세금을 일정하게 유지되는 것이 비만, 당뇨병, 심장병, 암 발생률을 높이는 요인으로 보고 있다. 특히 해당 품목에 대한 미흡한 조세 체계로 유해한 제품들이 저렴하게 판매되고 각국 보건 시스템은 예방할 수 있는 질병의 발병률이 높아짐에 따라 재정적
국내 대학이나 어학당에 다니고자 입국한 외국인 유학생 10명 가운데 1명 이상은 불법체류자로 전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우수인재 유치'를 목표로 양적 팽창에 방점을 둔 유학생 정책이 실패했다는 지적과 함께 이들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관련 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김규찬 국립강릉원주대 다문화학과 부교수는 15일 한국이민학회 학술지에 이러한 내용이 담긴 '국내 유학생 불법체류의 정책적 쟁점과 대응' 보고서를 공개했다. 김 부교수가 법무부 정보공개 청구를 통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기준 국내 외국인 유학생 출신 불법체류자는 3만4천267명으로, 2014년(6천782명)보다 5배 넘게 불어났다. 구체적으로 유학생(D-2) 출신이 9천580명, 어학연수생(D-4) 출신이 2만4천687명이었다. 전체 유학생 대비 불법체류자 비율은 2014년 7.8%에서 2018년 8.7%, 2022년 15.7%로 늘었다. 재 작년에는 11.6%로 감소했지만, 여전히 2010년대 중반보다 높은 수준이다. 이는 유학생의 규모가 확대됐지만 이들의 체류 질과 안정성은 악화했음을 의미한다고 김 부교수는 분석했다. 2024년 기준 불법체류 유학생을 국적별로 보
이제는 '일하는 게 오히려 손해'라는 말이 옛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열심히 일해 소득이 있다는 이유로 애써 쌓아온 국민연금을 깎던 불합리한 제도가 손질되기 때문이다. 당장 올해 6월부터는 월 소득이 500만원이 넘더라도 연금을 한 푼도 깎이지 않고 전액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린다. 15일 정부가 지난 9일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 따르면 일하는 노인의 소득을 두텁게 보호하기 위해 '국민연금 재직자 감액 제도'를 단계적으로 폐지하기로 했다. 고령화 시대에 노인들이 일터에 나가는 것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현실을 반영해 근로 의욕을 꺾던 해묵은 규제를 걷어내겠다는 취지다. 현재 우리나라는 국민연금을 받는 사람이 일정 수준 이상의 소득을 올리면 연금 수령액을 최장 5년간 최대 절반까지 깎아서 지급하고 있다. 그 기준은 국민연금 전체 가입자의 최근 3년간 평균 소득 월액인 'A값'이다. 2025년 기준 A값은 약 309만원(308만9천62원)으로 지금까지는 은퇴 후 재취업 등을 통해 월 309만원만 벌어도 연금이 깎이는 상황이었다. 실제로 이런 규정 때문에 피해를 본 노인들은 해마다 늘고 있다. 2024년 한 해에만 약 13만7천명의 수급자가 일을 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설 명절을 앞두고 국민이 안전한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설 성수식품의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설 명절에 선물·제수용으로 많이 소비되는 한과, 약과, 떡, 만두, 청주, 건강기능식품, 축산물 등을 제조하는 업체와 전, 잡채 등 제수용 음식을 조리·판매하는 즉석판매제조·가공업체 등 5천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점검 내용은 ▲ 무등록(신고) 제조·판매 ▲ 소비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 건강진단 실시 ▲ 냉장·냉동온도 기준 준수 ▲ 작업장 내 위생관리 상태 준수 여부 등이다. 유통, 통관단계 검사도 강화한다. 국내 유통 식품 중 한과, 떡, 전, 사과·굴비 등 농·수산물, 포장육·식육, 곰탕, 햄 선물 세트 등 축산물, 건강기능식품 등 1천900여 건을 수거해 잔류농약, 동물용 의약품, 중금속, 식중독균 등의 항목을 집중 검사한다. 통관단계 수입식품은 ▲ 과·채가공품(삶은 고사리 등), 식물성유지류(대두유, 참기름 등), 견과류가공품 등 가공식품(15품목) ▲ 깐도라지·양념육·명태 등 농축산물(18품목) ▲ 비타민·무기질 보충용 제품 등 건강기능
[CJ바이오사이언스 제공] CJ바이오사이언스는 메디람한방병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메디람한방병원에 장내 미생물 분석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 CJ바이오사이언스의 장내 미생물 분석 서비스는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상태를 확인하는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다. 대변 속 미생물 DNA를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기술로 분석해 장 건강지수(GMI), 장 유형, 미생물 다양성 등 주요 지표를 제공하며 건강군·질병군 데이터 기반 AI 분석을 통해 장내 환경과 관련된 정보를 정량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메디람한방병원은 항암 치료 후 관리 또는 보조적 치료 목적의 암환자를 주로 진료하는 기관이다. 장내 미생물 분석 서비스 도입을 통해 항암 치료 전후 환자의 장내 미생물 변화를 관찰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방치료 프로그램의 효과를 평가하기 위한 참고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CJ바이오사이언스는 협약을 통해 한방병원 및 요양병원 영역에서 장내 미생물 분석 서비스의 활용 사례를 축적하고, 이를 기반으로 의료기관 대상 서비스의 활용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양사는 상호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장내 미생물 분석을 활용한 환자 관리 및 치료 프로그램 운영
식후 혈당 급상승(스파이크)[연합 자료이미지] 식사 후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는 혈당 스파이크(Blood sugar spikes)가 있을 경우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이 70%가량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리버풀대 빅토리아 가필드 교수팀은 15일 의학 저널 당뇨병, 비만 및 대사(Diabetes Obesity and Metabolism)에서 영국 성인 35만여명을 대상으로 공복 혈당및 인슐린, 식후 혈당 등과 알츠하이머병 위험 간 관계를 분석,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식후 혈당이 높은 사람들은 알츠하이머병 발병 위험이 크게 높아졌고 이런 위험 증가는 전체 뇌 용적 감소나 백질 손상으로는 설명되지 않는다며 이는 혈당 급상승에 의한 위험이 알 수 없는 미묘한 메커니즘으로 작용할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고혈당과 제2형 당뇨병, 인슐린 저항성 등이 뇌 건강 악화, 특히 인지 기능 저하 및 치매 위험 증가와 강하게 연관돼 있다는 것은 이전 연구에서 제시돼 왔지만, 이런 위험 증가가 어떤 메커니즘에 의한 것인지는 충분히 규명되지 않았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바이오의학 데이터베이스인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에 등록된
LG CNS, 차바이오텍에 전략적 투자 단행[LG CN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LG CNS가 차바이오그룹 지주회사 격인 차바이오텍[085660]에 지분 투자를 단행하고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와 플랫폼 구축을 추진한다. LG CNS는 14일 경기 성남시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차바이오텍과 100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와 AX·DX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현신균 LG CNS 사장과 차원태 차바이오그룹 부회장이 참석했다. LG CNS는 이번 투자를 통해 차바이오그룹과 정기 협의체를 구성하고 주요 AX·DX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단기적으로는 그룹 내 클라우드 인프라 전환과 함께 데이터를 통합하는 스마트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치료제 생산 시설 인프라를 AI 기반으로 고도화해 생산 공정도 최적화할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AI 모델 기반의 '커넥티드 헬스케어 서비스'를 공동 사업화한다. 헬스케어에 특화한 AI가 병원과 주거 공간, 웨어러블 기기 등에서 나오는 건강·생활 데이터를 분석해 건강 위험 신호가 포착될 경우 의료진 연결, 진료 안내, 응급 대응까지 후속 조치를 자동 연계하는
[오늘의 주요 일정](15일·목) [정치] ▲ 이재명 대통령 칼둔 아부다비 행정청장 접견(11:00 청와대 본관) 수석보좌관회의 주재(14:00 청와대 본관) ▲ 김민석 국무총리 국가정책조정회의(08:00 정부서울청사) 문화콘텐츠 현장방문(10:30 넥슨 사옥) 민주당 강원도당 초청 K-국정설명회(15:00 춘천시) ▲ 국회 12.29여객기참사진상규명을위한국정조사특별위원회 전체회의(10:00 본관 529호)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 의원총회(13:00 본관 246호) 정청래 당대표, 본회의(14:00 본관 본회의장) 한병도 원내대표, 의장 주재 여야 원내대표회동(07:30 의장집무실) 한병도 원내대표, 정책조정회의(09:30 본관 원내대표회의실) 한병도 원내대표, 본회의(14:00 본관 본회의장)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최고위원회의(09:00 본관 228호) 장동혁 대표,「민생경제 점검회의」 1차 회의(10:00 본관 228호) 장동혁 대표, 의원총회(11:00 본관 예결위회의장) 장동혁 대표, 본회의(14:00 본회의장) 송언석 원내대표, 최고위원회의(09:00 본관 228호) 송언석 원내대표, 나경원 의원·국회 인구와기후그리고내일 주최 <
[오늘의 증시일정](15일) ◇ 추가 및 변경상장 ▲ 유니슨 [018000](BW행사 2만7천322주 990원, CB전환 2천341만5천977주 726원) ▲ 큐리언트 [115180](주식전환 8만1천45주 1만1천722원) ▲ 앱클론 [174900](주식전환 61만7천163주 1만1천180원) ▲ 아이엠지티 [456570](주식전환 4만8천285주 1만3천원, 주식전환 3만8천460주 1만3천원) ▲ 엔케이맥스 [182400](유상증자 56만9천942주 2천375원) ▲ 엘앤씨바이오 [290650](유상증자 22만3천213주 6만7천200원) ▲ 아이씨티케이 [456010](유상증자 45만2천58주 1만5천884원) ▲ 보로노이 [310210](스톡옵션 400주 3만4천494원) ▲ CJ CGV [079160](CB전환 14주 1만7천745원) ▲ 아이텍 [119830](CB전환 127만5천917주 6천270원) ▲ 유티아이 [179900](CB전환 19만8천27주 2만6천213원) ▲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274090](CB전환 6만3천759주 1만5천684원) ▲ 하이딥 [365590](무상감자) [코스피·코스닥 전 거래일(14일) 주요공시] ▲ 수성웹
▲ 경향신문 = 내란 반복 위험 적지 않다는 특검 경고, 사법부는 유념해야 심야에 한동훈 제명, 추락의 끝 안 보이는 국민의힘 '내란선동' 전광훈 구속, 만시지탄이다 ▲ 국민일보 = 기습적 한동훈 제명, 혁신 아닌 뺄셈 정치하는 국힘 중수청법 수정 논의, 인권 보장이라는 본질 명심해야 ▲ 동아일보 = '대선 후보 날치기 교체' 떠올리게 한 한밤 한동훈 기습 제명 딱하고 민망했던 尹 최후진술 석화·철강 이어 배터리… 미래산업까지 닥쳐온 위기 ▲ 서울신문 = "성장률, 혁신"… 해법 알면서 기업 호주머니나 뒤져서야 한동훈 심야 제명… 국힘 '뺄셈 정치' 유구무언일 뿐 방향 잘 잡은 지역의사제, 논리적 근거로 정교한 추진을 ▲ 세계일보 = 국힘 한동훈 제명, 납득 어려운 자해·뺄셈 정치다 사죄 없이 궤변 일관한 尹 최후진술, 엄중한 단죄 불가피 미 의회의 쿠팡 비호, 자국 정보 유출도 봐줄 건가 ▲ 아시아투데이 = 10·26부터 尹 전 대통령 사형 구형까지 '배신의 정치' 끝내야 ▲ 조선일보 = 심야에 "테러" "마피아"라며 한동훈 제명, 정상 아니다 "추가 특검은 보복" "법 왜곡죄는 수치" 이 말에 귀 열길 하는지 마는지 경찰의 김병기 수사, 중수청도 이럴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