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와 대한수련병원협의회(대수협)는 지난 26일 전공의 복귀 후 의사 수련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대수협은 전국의 인턴·레지던트 등 전공의 수련을 담당하는 병원들의 모임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성존 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과 김원섭 대수협 회장을 포함해 서울대병원 등 주요 수련병원 전공의 비대위원과 병원장들이 참석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의료계 갈등 봉합과 국가 차원의 전공의 수련 투자 외에도 수련병원별 수련환경 TF(태스크포스) 설치, 다기관 협력 수련 등이 제시됐다. 조병기 대수협 이사는 간담회 종료 후 취재진에 "하반기 전공의 모집이 끝나가며 상당수 전공의들이 의료 현장으로 돌아왔는데 같이 환자를 보면서 갈등을 줄여나가고자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조 이사는 "최근 일부 병원 전공의들이 '복귀하는 조건으로 당직을 서지 않겠다'고 해 오해가 있었는데, 오늘 얘기를 해 보니 상당수의 전공의들은 돌아와서 성실히 수련에 임하려는 마음인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정정일 대전협 대변인도 "이건 당신 일, 이건 내 일이라는 접근보다 수련이라는 큰 틀에서 논의를 하는 게 좋겠다고 얘기했다"며 "복귀 후 갈등을
대웅제약은 콜롬비아 제약사 발렌텍 파르마(Valentech Pharma)와 341억 원 규모의 나보타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콜롬비아는 국제미용성형학회(ISAPS) 2024년 통계 기준 브라질, 멕시코에 이은 중남미 3위 미용·성형 소비 시장으로, 보툴리눔 톡신과 같은 비침습 시술에 대한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꼽힌다. 시장 조사 기관인 그랜드 뷰 리서치(Grand View Research)는 콜롬비아 비침습 미용 시술 시장은 2023년 9억4천만 달러(약 1조3천억 원)에서 2030년까지 연평균 15.7% 성장해 26억1천300만 달러(약 3조 6천2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발렌텍 파르마는 다수의 희귀질환 치료제와 바이오시밀러 허가 승인 경험을 갖춘 제약사로 최근 에스테틱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고 대웅제약이 전했다. 대웅제약과 발렌텍 파르마는 현지 시장점유율 1위 제품인 애브비 보톡스와의 동등성 비교 임상을 통해 확인한 대웅제약 보툴리눔 톡신의 뛰어난 효능·효과와 미국식품의약국(FDA), 유럽의약품청(EMA),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 등 세계 주요 규제기관에서 인정받은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신속
재생의학 전문기업 파마리서치는 리쥬란 뷰티 디바이스 '리쥬리프(REJULIFT)'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고 최근 밝혔다. 리쥬리프 전용 앱은 기기와 스마트폰을 연동해 사용자가 기기를 조작하는 동시에 스마트폰 화면에서 관리 과정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얼굴 부위별 가이드라인과 사용법 영상 FAQ 및 Q&A, 케어 전·후 사진 촬영·비교 기능을 제공하고 맞춤형 관리 스케줄 설정, 알림 기능을 제공한다. 외국인 사용자의 편의성을 위해 한국어·영어·일본어·중국어 등 4개 국어를 지원한다.
[오늘의 주요 일정](27일·수) [정치] ▲ 이재명 대통령 미국 순방(워싱턴DC) ▲ 김민석 국무총리 기후산업국제박람회 개막식(12:00 부산 벡스코) ▲ 국회 본회의(14:00 본회의장)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09:00 본관 628호)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09:00 본관 622호) 교육위원회 전체회의(10:00 본관 522호) 국방위원회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10:00 본관 419호)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10:00 본관 445호)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10:00 본관 501호)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10:00 본관 601호) = 문신사법 등 안건 72건 환경노동위원회 예산결산기금심사소위원회(10:00 본관 621호)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10:00 예결위 회의장) 여성가족위원회 전체회의(15:00 본관 550호)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정보방송법안심사소위원회(본회의 산회 직후 본관 628호)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김병기 원내대표, 국립대전현충원 현충탑 및 묘역 참배(08:45 대전현충원) 정청래 당대표·김병기 원내대표, 대전 현장 최고위원회의(10:30 대전시당) 정청래 당대표·김병기
[오늘의 증시일정](27일) ◇ 추가 및 변경상장 ▲ 푸드나무 [290720](유상증자 485만4천368주 2천60원) ▲ 에스알바이오텍 [270210](스톡옵션 40주 1만804원, 스톡옵션 980주 7천305원, 스톡옵션 100주 4천695원, 스톡옵션 60주 4천301원, 스톡옵션 8천68주 4천695원) ▲ 우듬지팜 [403490](스톡옵션 33만9천주 1천원) ▲ 프로티나 [468530](스톡옵션 2만6천850주 1천892원, 스톡옵션 1만3천540주 3천780원, 스톡옵션 2만4천380주 4천158원, 스톡옵션 1만1천84주 7천280원, 스톡옵션 1만1천772주 8천477원) ▲ 드림시큐리티 [203650](주식소각) ▲ 재영솔루텍 [049630](CB전환 861만271주 662원, CB전환 249만660주 803원) ▲ 나이벡 [138610](CB전환 2천333주 2만1천175원) ▲ 심텍 [222800](CB전환 14만6천822주 2만1천194원) ▲ 애니플러스 [310200](CB전환 11만1천441주 2천692원) [코스피·코스닥 전 거래일(26일) 주요공시] ▲ [바이오스냅] 리가켐, 오노약품서 ADC 후보물질 단계별 기술료 수령 ▲ 한
■ 한화 필리조선소 안보선 명명식…李대통령 "마스가 기적 현실로" 미국을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오후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한화 필리조선소를 방문했다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직후 곧바로 조선소 현장을 방문하면서 조선업 한미 협력 확대에 대한 의지를 전면에 내세우는 모습이다. 특히 한미 관세협상 과정에서 '마스가'(MASGA· Make American Shipbuilding Great Again) 프로젝트가 핵심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이번 방문이 더욱 상징적 의미를 갖는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827005751001 ■ 트럼프 "한국과 무역협상서 문제 있었지만 어제 해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한미 양국의 무역합의를 둘러싼 논란을 전날 한미정상회담에서 마무리지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그동안 완료된 무역 상대국과의 협상 타결을 거론하던 중 "한국과 (무역협상에서) 문제가 있다고 들었다. 그러나 어제 (한국 대통령을) 만났고 그들(한국)은 해결됐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우
▲ 경향신문 = 한·미 정상 첫 대면 선방, 후속 협상도 집중력 발휘하길 한·미 극우 결탁 의심되는 트럼프의 "숙청" 발언 '윤 어게인' 장동혁 대표 뽑은 국민의힘, 우려 크다 ▲ 국민일보 = 선방한 첫 한·미 정상회담… 디테일 채워가는 숙제 남았다 국힘 새 대표에 장동혁… 국민 눈높이 맞는 대표 되어야 트럼프도 우려한 교회 압수수색… 특검은 절제해야 ▲ 동아일보 = 韓美 '피스메이커論'으로 통했지만, '동맹 현대화' 숙제는 남아 지켜낸 15% 관세… 제2, 제3 '마스가' 모델 구축해야 국힘 새 대표에 '강성 반탄' 장동혁…민심 직시해야 미래 있다 ▲ 서울신문 = 신뢰 확인한 李·트럼프… 동맹이익 다질 후속 협의 만전을 국힘 장동혁 대표, 당심 아닌 민심 따라야 당 회생할 것 검찰 개혁 속도전에 또 법무장관 우려, 일리 있다 ▲ 세계일보 = 첫 단추 잘 끼운 한·미 정상회담, 후속 협상 만전 기해야 민심역행 국힘 장동혁 체제, '尹 어게인'으론 미래 없다 鄭 법무, 與 '졸속' 검찰개혁안에 제동… 이게 국민 상식 ▲ 아시아투데이 = 첫 단추 잘끼운 한미회담, 추후협상서 국익 극대화를 국힘 장동혁 체제, 내부결속 다지며 협치 추구해야 ▲ 조선일보 = 마지막까
▲ 경향신문 = 이 대통령, '김정은·조선업' 엮어 트럼프와 신뢰 구축 ▲ 국민일보 = 트럼프 움직인 실용외교… 안보·통상 안정화 첫걸음 ▲ 동아일보 = 李-트럼프 신뢰 첫발… "한미 관세합의 유지" ▲ 매일일보 = 李 대통령·트럼프 '충돌' 없었다… '실용외교' 안착 ▲ 서울신문 = 李 "안미경중 못 한다"… 미국 우선 외교 ▲ 세계일보 = 트럼프 "김정은 만나고 싶다" 李 "APEC서 추진" ▲ 아시아투데이 = '피스메이커' 띄운 李 대화전략 통했다 ▲ 일간투데이 = 휴간 ▲ 조선일보 = '한미동맹 시험대' 첫 허들은 넘었다 ▲ 중앙일보 = 북·미회담 띄우자 트럼프 받았다 ▲ 한겨레 = 트럼프 띄운 이 대통령, '민감한 청구서' 늦췄다 ▲ 한국일보 = 북미대화 띄워 '한반도 평화' 불씨 살렸다 ▲ 글로벌이코노믹 = 삼성·SK·엔비디아 반도체동맹 성사 '촉각' ▲ 대한경제 = 李·트럼프 "산업·통상·안보 新동맹 시대 열자" ▲ 디지털타임스 = 한미 '제조업 르네상스' 신호탄 쐈다 ▲ 매일경제 = 경제도 美우선 … 脫 안미경중 ▲ 브릿지경제 = 노란봉투법 쇼크… 37조 M&A 올스톱 우려 ▲ 서울경제 = "한미는 최적 파트너"…新제조동맹 닻 올렸다 ▲
알츠하이머병(AD)에 걸릴 유전적 위험이 가장 높은 사람들이 지중해식 식단을 따르면 유전적 위험이 낮은 사람들보다 치매 위험을 더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 T.H.챈 공중보건대학원 및 MIT·하버드대 브로드연구소 위시 류 박사팀은 27일 의학저널 네이처 메디신(Nature Medicine)에서 여성 4천200여명과 남성 1천4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지중해식 식단이 치매 위험에 미치는 영향 연구에서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류 박사는 "이 결과는 지중해식 식단이 주요 대사 경로에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쳐 인지 저하 위험을 줄이고 치매를 막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이는 특히 유전적으로 치매 위험이 큰 사람들에게 더 중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알츠하이머병 및 관련 치매는 노인층 인지 저하의 가장 일반적인 원인으로 꼽힌다. 특히 알츠하이머병은 유전적 요소가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유전성은 최대 80%로 추정된다. 류 박사는 "지중해식 식단은 무작위 시험에서 인지적 이점과 인과적으로 연결된 유일한 식이 패턴"이라며 이 연구에서 지중해식 식단이 유전적으로 알츠하이머병에 대한 감수성이 다른 사람들에게 미치는 영
질병 진단 또는 건강검진 목적으로 이뤄진 의료방사선 검사가 1년 전보다 3.5% 늘었다. 질병관리청은 "일반적으로 방사선 피폭선량이 증가하면 암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며 "건강상 얻는 이득이 클 경우에만 의료방사선 검사를 시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7일 질병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 국민이 받은 의료방사선 검사는 총 4억1천271만여건(국민 1인당 8건)으로 전년 대비 3.5% 늘었다. 다만 의료방사선 피폭선량은 16만2천90 맨·시버트(man·Sv)로 전년(16만2천106 맨·시버트)과 비슷했다. 국민 1인당 피폭선량도 3.13 mSv(밀리시버트)로 전년과 같았다. 질병청은 "피폭선량이 상대적으로 낮은 일반 촬영, 치과 촬영, 골밀도 촬영 건수가 늘고 피폭선량이 상대적으로 높은 컴퓨터단층촬영(CT), 투시촬영 등의 건수가 감소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고 했다. CT 촬영 건수는 전체의 3.8%에 불과하지만, CT 촬영에 따른 피폭선량은 전체의 67.0%를 차지한다. CT는 영상의학 검사 중 건당 피폭선량이 가장 많으므로 적정하게 사용해야 할 필요성이 가장 높다는 게 질병청의 설명이다. 의료방사선 검사 건수는 2020년 3억812만여건에서 매년 꾸준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