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아·청소년(5∼17세) 10명 중 한 명이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ADHD)를 가지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산하 보건통계센터(NCHS)의 신시아 로이벤 소아과 전문의 연구팀이 2020~2022년 사이에 진행된 전국 보건 설문조사(NIS)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헬스데이 뉴스(HealthDay News)가 최근 보도했다. 학령 아이들의 ADHD 진단율은 11.3%로 나타났다. 남자 아이들이 14.5%로 여자아이들(8%)보다 거의 2배 가까이 높았다. 인종별로는 백인 아이들이 13.4%, 흑인 아이들이 10.8%, 히스패닉계 아이들이 8.9%였다. 조사결과 상으로는 가정의 소득 수준도 영향을 미쳤다. 소득 수준이 올라갈수록 아이들의 ADHD 진단율은 낮아졌다. 의료 접근 기회 또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어 저소득 계층을 위한 보건의료 서비스인 공공 건강보험 혜택을 받은 아이들은 ADHD 진단율이 14.4%인 반면 민간 의료보험 가입 가정 아이들은 9.7%, 건강보험이 없는 가정 아이들은 6.3%였다. 이 통계자료는 국립 보건 통계 센터 데이터 브리프(NCHS Data Br
▲ 경향신문 = 민생토론·민생특위·민생특보, 뭐 하다 총선 앞에 급한가 '유명인 사칭' 광고 속출, 오죽하면 직접 기자회견 열겠나 일 교과서 '과거사·독도 도발' 가속화, 정부는 손 놨나 ▲ 국민일보 = 의정 강대강 대치… 의료계 고집 버리고 대화로 해결해야 이영선 같은 부적격자 훨씬 많을 것… 유권자가 걸러내야▲ 서울신문 = 경총도 우려한 과도한 성과급, 사회통합 해친다 "중국에 셰셰 하면 된다"는 인식, 국익만 해칠 뿐 정부가 푼 의정 갈등 실마리, 대화로 완전히 풀어야 ▲ 세계일보 = 민주, 이번엔 '갭 투기 의혹' 공천 취소… 참사 책임은 누가 지나 모스크바 테러에 전 세계 경악… 우크라 확전 빌미는 안 돼 尹 "의사 면허정지 유연 처리", 교수들도 전공의 설득해야 ▲ 아시아투데이 = 의료개혁 원칙 살리는 의·정 대화 물꼬 트길 양안 문제 우리와 상관없다는 이재명 대표 ▲ 조선일보 = 범죄자가 재판받으러 오고 싶어 하는 나라 中 대만 침공 땐 한반도 불붙는데 '무슨 상관 있냐'는 李 대표 尹 "전공의 면허정지 유연한 처리", 의료개혁은 협상으로 풀어야 ▲ 중앙일보 = 의대 증원 '2000명', 이 혼란 감내할 만큼 금과옥조인가 정부·의사, 증원 규모
▲ 경향신문 = 청년을 위해 청년이… "투표로 함께해주세요" ▲ 국민일보 = 韓 "醫政 중재할 것" 尹 "면허 유연 처리" ▲ 매일일보 = 與 '텃밭'서도 고전… 심판론 민심 출렁 ▲ 서울신문 = 尹 "전공의 면허정지 유연하게 처리하라" ▲ 세계일보 = 尹 "면허정지 유연 처리" … 韓 요청 수용▲ 아시아투데이 = 입조심하라더니… '李 셰셰' 자충수 ▲ 일간투데이 = 3040세대 부동산시장 대세로 등극… '학세권' 단지 관심 증가 ▲ 조선일보 = 尹 "면허정지 유연하게… 의사와 대화하겠다" ▲ 중앙일보 = "면허정지 유연 처리" 대통령 유화 제스처 ▲ 한겨레 = 윤 "유연한 처리 모색" 전공의 면허정지 유보 ▲ 한국일보 = "與 서울 10석 초중반, 野 30석 중후반" 전망 ▲ 글로벌이코노믹 = 삼성·LG전자, AI가전 전쟁 불붙었다 ▲ 대한경제 = 산업용 전기료 고공행진… 기업들 비상 ▲ 디지털타임스 = 韓, 현안 정면돌파 '총선 반전' 승부수 ▲ 매일경제 = 전공의 면허정지 보류…대화로 선회 ▲ 브릿지경제 = 글로벌 선박수요 폭증… K조선, 골라 수주한다 ▲ 서울경제 = '日 해외기업 유치' 싹쓸이한 K스타트업 ▲ 아시아타임즈 = 확 바뀌는 청약 제도…
■ 오늘 의대교수 사직서…대통령실 '유연처리' 지시에 대화 가능성 의대 교수들이 당초 밝혔던 대로 25일 무더기로 사직서를 제출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정부와 의사들 사이에서 '전운'이 한층 더 짙어지고 있다. 교수들이 사직서가 수리될 때까지는 진료하겠다고 밝혔고, 병원들은 사직서를 수리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당장 의료 현장에 대혼란이 발생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정부와 의사들 사이 갈등의 골은 더 깊어질 전망이다. 갈등은 내주 전공의들에 대한 면허정지 처분이 내려지면 더 격화될 가능성이 크지만, 대통령실이 면허정지 처분에 대해 "유연처리를 모색하라"고 지시해 그동안 막혀있던 정부와 의료계 사이에 대화의 물꼬가 극적으로 트일 가능성도 보인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324041800530 ■ 한동훈, 오늘 여의도역 출근길 인사…신당동 떡볶이타운 방문도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25일 서울 영등포구·성동구·중구·강동구 등 격전지 4곳을 찾아 4·10 총선 지지를 호소한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영등포구 여의도역에서 출근길 인사를 할 예정이다. 이 지역은 박용찬 후보가 출마한 영등포을 선거구다.
천천히 걷기 시작하자 화면 속 캐릭터도 숲길을 따라 전진한다. 하트 모양 아이템을 먹으니 점수가 1점 오르고, 보물상자 아이템을 먹으니 3점이 올랐다. 누적 점수는 오른쪽 화면에 표시된다. 게임 이야기가 아니다. 보행 재활 로봇 '모닝워크 S200' 이야기다. 지난 19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국내 의료기기 업체 큐렉소 사무실에서 하지 마비 및 기능 저하 환자의 보행 재활을 위해 개발된 모닝워크를 직접 체험했다. 조성원 큐렉소 재활&척추 파트장은 "환자를 공중에 있는 하네스에 채워서 지지하는 방식인 기존 제품과 달리, 이 제품은 다른 부착물 없이 발판에 올라타기만 하면 안장이 몸을 지지해준다"고 말했다. 올라타 보니, 실제 보행 시 움직임을 구현한 발판이 양발을 발뒤꿈치부터부터 앞꿈치까지 자연스럽게 움직이게 도와줘 실제로 땅을 딛고 걷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경사나 계단 등 모드뿐 아니라 걷기 속도나 보폭, 발판 높이도 세밀하게 조정 가능했다. 몸의 한쪽에만 마비가 오는 중풍 환자 등을 위해 각 다리 보폭을 따로따로 설정할 수도 있다. 환자 상태별로 조작이 가능하기에 환자들은 직접 보행기를 끌 때보다 효과적으로 재활할 수 있고, 물리치료사는 육체적
지중해 식단(MD)이 과민성 장 증후군(IBS)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중해 식단은 지중해 주변 지역 주민들의 일반적인 식단으로, 채소, 과일, 견과류, 콩 등 식물성 식품과 생선, 소량의 적색육, 닭고기로 구성되며 식용유로는 단가 불포화 지방산인 올리브유가 주로 사용된다. 호주 디킨(Deakin) 대학 식품·기분 센터(Food and Mood Center)의 하이디 슈타우다허 교수 연구팀이 IBS 환자 5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메디컬 익스프레스(MedicalXpress)가 최근 보도했다. 과민성 장 증후군은 만성적이고 반복적인 복통, 설사 또는 변비가 나타나는 난치성 위장장애로, 원인을 모르며 완치가 어렵다. 연구팀은 이들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29명(실험군)에게는 6주 동안 지중해 식단으로 식사하게 하고 30명(대조군)은 평소대로 식사하도록 했다. 연구팀은 실험 전과 후 실험군과 대조군의 과민성 장 증후군 중증도 평가점수(IBS-SSS)를 비교했다. 그 결과 실험군은 83%가 점수가 낮아졌다. 대조군은 37%에 그쳤다. 위장 장애 증상도 실험군이 대조군보다 가벼운 것으로 나타났다. 실험 마지막에
고령자 사망률이 개선되고 기대수명이 증가함에 따라 노후 건강과 의료비 부담이 늘어나므로 소비자와 보험사가 이에 적절히 대응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김규동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25일 '사망률 개선이 노후 건강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서 "사망률 개선은 수명 연장보다는 노후 건강과 의료비 부담 증가 측면에서 의미가 더 크다"면서 이처럼 밝혔다. 작년 12월 보험개발원이 발표한 10회 경험생명표에서는 남성 평균수명이 86.3세, 여성은 90.7세로 지난 생명표보다 각 2.8세, 2.2세 늘어났다. 경험생명표는 보험사의 통계를 기초로 사망, 암 발생, 수술 등에 대해 성별, 연령 등을 고려해 보험개발원이 산출하는 보험료율의 집합으로, 통상 3∼5년 주기로 개정된다. 연구원에 따르면 고령자의 사망률이 개선되면 연령별 질병 발생률이 동일하더라도 노후에 질병이 발생할 가능성은 더 커진다. 여성의 경우 50세 이후 암 발생률이 개선돼 90세 이후에는 개선 폭이 10% 이상으로 확대되지만, 누적 암 발생자 수는 90세 이후에 오히려 증가하는데 이는 사망률 개선 효과 때문이다. 연구원은 "이는 기대수명이 증가하면서 건강수명과 기대수명 차이가 확대되는 현상과 유사하다"며
경기도는 민선 8기 스포츠 정책공약 가운데 하나인 '경기도형 스포츠포인트제'에 대한 정책연구용역을 이달 중 마무리하고 의견 수렴과 사전 협의 절차를 거쳐 내년부터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체력 측정을 통해 맞춤형 운동(걷기·자전거·등산)을 처방하고, 그 활동 성과에 따라 1년에 최대 10만원의 포인트를 지급하는 방식이다. 적립된 포인트는 지역화폐로 전환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해 6월부터 이달까지 정책 방향 설정 및 세부 실행계획 수립을 위한 정책연구용역을 진행했다. 연구용역을 수행한 메디플러스솔루션은 스포츠포인트제 개념을 '스포츠기본권 향상과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체육활동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으로 정의했다. 아울러 국내외 사례 분석, 도민 설문 조사 등을 거쳐 ▲ 체력 측정을 통한 맞춤형 운동 처방 ▲ 특정 장소에서 운동 시 포인트 지급 ▲ 도내 문화·관광 장소와 연계한 지역경제 상생 모델 등을 사업 특성으로 제시했다. 이런 내용의 용역안을 놓고 도는 지난 22일 공청회를 개최해 도민 의견을 수렴했다. 공청회 이후에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사업 모델을 최종 확정하고, 중앙정부 부처 협의 등 사전 절차를 거쳐 2025년 하
셀트리온이 피하주사 제형(SC)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미국 제품명 짐펜트라)를 미국 전역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짐펜트라는 기존 셀트리온의 정맥주사 제형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인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를 자가 투여가 가능한 피하주사 제형으로 변경해 개발한 제품으로, 지난해 10월 미국 식품의약청(FDA)으로부터 신약으로 허가받았다. 중등도 내지 중증의 성인 활성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 환자에게 사용할 수 있다. 짐펜트라의 도매가격은 2회 투여분, 4주 기준으로 약 6천181 달러(약 823만원)로 정해졌다. 셀트리온은 미국 현지 법인을 통해 짐펜트라를 현지 시장에 직접 판매할 예정이며, 올해 2분기 안에 미국의 대형 처방약 급여관리회사(PBM)의 선호 의약품 목록에 이름을 올릴 수 있도록 협상을 진행 중이다. 회사는 출시 2년 차인 2025년에는 해당 질환자 처방률 10% 이상을 달성해 연간 1조원 이상의 매출을 낼 것으로 기대했다. 셀트리온 미국 법인의 토마스 누스비켈 최고상업책임자(CCO)는 "인플릭시맙은 이미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전역에서 유효성 및 안전성을 입증하며 확실하게 자리매김한 치료제"라며 "치료
대웅제약이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닥터베어'(Dr.Bear+)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엄선한 프리미엄 원료로 대웅제약이 설계해 믿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이라는 모토로, 건강기능식품 제품군 카테고리를 넓히고 경쟁력을 갖춰나가기 위해 브랜드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명칭은 곰을 뜻하는 영어 단어 'BEAR'에다 기본에 충실한 제품(Basic), 전문 연구원이 직접 검증 완료(Expert), 자신 없는 제품의 거부(Against), 합리적 가격 제공(Reasonable)이라는 고객과의 4가지 약속을 담아 정했다고 설명했다. 제품군은 우선 닥터베어 EX와 닥터베어 RX 두 가지로 구성했다. 닥터베어 EX는 곰돌이 젤리 모양의 멀티비타민 구미 등 1만원대 '가성비' 라인이고, 닥터베어 RX는 '다이어트유산균&혈당케어'와 '리포좀 글루타치온 맥스' 등 프리미엄 기능성 라인이라고 대웅제약은 전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소비자 수요를 적극 반영해 추가 라인업을 지속 보강, 닥터베어를 대웅제약의 대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