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에서 분해되지 않고 암을 유발할 수 있는 인공화합물이 국제 규제에도 한반도 해역에서 좀처럼 줄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환경과학원 연구진은 2012∼2022년 서해 백령도, 남해 홍도, 동해 울릉도에서 채집한 괭이갈매기알의 과불화화합물(PFAS) 농도를 분석한 결과를 국제학술지 '해양오염학회지' 최신호에 발표했다. 일명 '영원한 화학물질'로 불리는 PFAS는 안정성과 열 저항성이 뛰어나 방수제, 포장재, 전자제품,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정 등에 널리 쓰인다. 하지만 안정적인 화학구조 탓에 자연 분해되지 않아 인체와 생태계에 축적되며, 과불화옥탄술폰산(PFOS)을 포함한 일부 물질은 신장암과 고환암 등 발암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사 결과 한반도 해역별 PFAS 농도(건조 상태 중량 기준)는 서해 백령도가 350ng/g으로 가장 높았고, 남해 홍도(225ng/g), 동해 울릉도(164ng/g) 순이었다. 350ng/g은 괭이갈매기알 무게를 1g으로 환산할 때 PFAS가 350ng 들었단 의미다. PFAS 중에서도 대표적인 발암물질인 PFOS 농도는 백령도 123ng/g, 홍도 100ng/g, 울릉도 38ng/g였다. PFOS 농도가 116n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유경 처장이 '튼튼먹거리 매장' 1호점을 찾아 매장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튼튼먹거리 매장은 건강한 식생활에 도움이 되는 튼튼먹거리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구분, 진열하는 매장으로 1호점은 서울 강동구에 있는 세븐일레븐 뉴웨이브오리진점이다. 어린이와 학생이 학교나 학원 근처 편의점을 편히 이용해 편의점을 더 건강한 환경으로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식약처와 서울특별시,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한국편의점산업협회, GS25·CU·세븐일레븐·이마트24 편의점 관계자 등 11명이 참석했다. 튼튼먹거리 매장은 매장 외부에서 '튼튼먹거리 매장' 표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튼튼먹거리는 해당 매장 내부 진열대의 초록색 '튼튼먹거리' 쇼카드와 안내 표시를 통해 쉽게 구별할 수 있다. 올해는 시범 사업으로 식약처, 지방정부, 편의점 업계가 협력해 기존 121개 매장을 300개 이상 매장으로 확대하고 '튼튼먹거리 구매인증 이벤트'로 소비자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오늘의 주요 일정](12일·목) [정치] ▲ 이재명 대통령 수석보좌관회의 주재(14:00 청와대) ▲ 우원식 국회의장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 전화인터뷰(08:00) 장윤선의 취재편의점 출연(09:00) 본회의(14:00 본회의장) ▲ 국회 본회의(14:00 본회의장) 기후위기특별위원회 전체회의(09:00 본관 622호) 교육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10:00 본관 522호)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10:00 본관 534호)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제2소위원회(10:00 본관 601호)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한병도 원내대표, 의원총회(13:30 본관 예결위회의장) 정청래 당대표·한병도 원내대표, 본회의(14:00 본회의장) 정청래 당대표, 2차종합특검대응특별위원회 출범식 및 제1차 회의(16:30 본관 당대표회의실) 한병도 원내대표, 정책조정회의(09:30 본관 원내대표회의실)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10:00 본관 534호)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송언석 원내대표, 최고위원회의(09:00 본청 228호) 장동혁 대표·송언석 원내대표, 의원총회(13:30 본청 246호) 장동혁 대표·송언석 원내대표, 본회의(14:00 본
[오늘의 증시일정](12일) ◇ 추가 및 변경상장 ▲ 아모레퍼시픽홀딩스 [002790](주식소각) ▲ 오성첨단소재 [052420](주식소각) ▲ 뷰웍스 [100120](주식소각) ▲ 유니트론텍 [142210](주식소각) ▲ 티쓰리 [204610](주식소각) ▲ 한진 [002320](CB전환 28만3천606주 1만9천170원) ▲ HLB이노베이션 [024850](CB전환 5만8천846주 2천549원) ▲ 우리기술 [032820](CB전환 8만3천822주 2천386원) ▲ 아이센스 [099190](CB전환 18만3천60주 1만6천388원) ▲ 세종메디칼 [258830](CB전환 600만주 100원) ▲ SKAI [357880](CB전환 51만8천134주 1천930원) ▲ 지슨 [446840](CB전환 26만주 1천원) [코스피·코스닥 전 거래일(11일) 주요공시] ▲ 휴림에이텍[078590], 230억원 주주배정 유상증자 결정 ▲ 뉴인텍[012340], 130억원 주주배정 유상증자 결정 ▲ LS[006260] "자회사 엘에스엠앤엠 주식 2천억원에 추가취득" ▲ CSA 코스믹[083660] "블루원 주식 22억원어치 추가취득…지분율 64%" ▲ 사토시홀딩스[223
▲ 경향신문 = 의총 결의로 끝내자는 장동혁, '절윤'은 또 쇼였나 김어준 유튜브발 '공소취소 거래설', 진위 조기에 가려라 노란봉투법 첫날 교섭 요구 봇물, 공공부터 상생 틀 열길 ▲ 국민일보 = 공소취소 거래설까지 번진 여권 갈등… 지금 이럴 때인가 호르무즈 위기, 일본보다 더 취약한 한국 ▲ 동아일보 = 檢개혁안 마구 흔드는 與 강경파… 누굴 믿고 이리 무도한가 '절윤' 입도 뻥끗 않는 張… 눈치를 보나, 마음이 없나 공보의 전역 450명에 신규 90명뿐… 텅 빈 보건소 어찌 하나 ▲ 서울신문 = '중동發 추경' 재정원칙 세워 신속 핀셋 지원해야 공천 취소 거래설 와중에 조작 기소 국조까지 강행한 與 '한국형 방어 체계' 다질 이유 절실히 보여 준 사드 반출 ▲ 세계일보 = 재판소원 오늘부터 시행, '소송 지옥' 막을 방안 찾아야 거래설까지 제기된 공소취소 논란, 李가 자제시키길 노란봉투법 취지 퇴색시키는 노측의 무리한 요구 ▲ 아시아투데이 = 중동전쟁 '벚꽃 추경', 최후의 보루로 남겨둬야 KDI 원장의 '마이너스 성장' 경고 새겨듣길 ▲ 조선일보 = 노란봉투법 첫 날 "세상 바뀌었다, 진짜 사장 나와라" 봇물 정은경 '이물질 코로나 백신' 해명, 이
▲ 경향신문 = 이번엔 음모론 검찰개혁 혼돈 ▲ 국민일보 = "李, 밉지만 일은 잘하대" 혼란의 TK ▲ 동아일보 = 호르무즈 '기뢰 전쟁' 이란전 장기화 고비 ▲ 매일일보 = '집도, 주식도 사고 싶다'… 가계빚 증가 ▲ 서울신문 = 이란 기뢰에… 美 '지옥 폭격' ▲ 세계일보 = '李 공소취소 거래설' 파장 여권 "음모론"… 내홍 고조 ▲ 아시아투데이 = 공격 수위 높이는 美 이란 기뢰부설선 완파 ▲ 일간투데이 = 농협 개혁 칼 빼든 당정… 금품선거 근절 '대수술' ▲ 조선일보 = 하청노조 교섭 신청 하루 407건 쏟아져 ▲ 중앙일보 = "보완수사권 없으면 사건 덮어도 모른다" ▲ 한겨레 = '사법시험 부활' 검토…연간 50~150명 선발 ▲ 한국일보 = 오늘도 '무고한 희생'만 쌓여간다 ▲ 글로벌이코노믹 = 채권 금리 상승에 '대출 금리'도 올랐다 ▲ 대한경제 = 퇴직연금도 '의무화' 全사업장 단계 추진 ▲ 디지털타임스 = '독한' 상법의 힘… 2주새 자사주 7조 소각 ▲ 매일경제 = 엔비디아 맞수 AMD, 韓에 러브콜 ▲ 브릿지경제 = "진짜 사장, 교섭 나와라" 407개 하청노조 나섰다 ▲ 서울경제 = 회사채 대신 대출 10개월만에 최대 ▲ 아시아타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실험용 물고기인 제브라피시(zebrafish) 동물모델을 활용해 심장 근육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지는 비후성 심근병증의 원인 유전자를 밝혀냈다고 12일 밝혔다. 제브라피시는 사람 유전자와 약 70%가 비슷하고, 질병 관련 유전자의 약 82%가 보존돼 있어 각종 질환과 유전자 연구에 유용한 동물모델이다. 연구원은 현재 제브라피쉬 동물모델을 활용해 유전성 심혈관질환의 원인 유전자를 찾고, 질환이 생기는 과정을 규명하는 연구를 수행 중이다. 이번 연구에서는 세포가 스트레스 등 자극을 받을 때 발현하는 단백질 'ATF3'가 과도하게 증가할 경우 심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했다. 연구팀이 사람의 ATF3 유전자를 제브라피시 심장에서 발현하도록 유도한 결과 정상에 비해 심장 크기가 약 2.5∼3배 증가하고, 심근세포가 커지는 심장비대가 나타났다. 심장 근섬유 구조 이상과 섬유화가 증가하는 등 심장 조직의 손상도 관찰됐다. ATF3 유전자의 과도한 증가가 심장 세포의 비정상적인 증식을 동반한 심장비대와 연관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연구팀은 해석했다. 연구책임자인 김원호 국립보건연구원 만성질환융복합연구부 부장은 "이번 연구는 제브라피시에서 A
◇ 세균의 뷔페식당 피부 피부는 얼핏 매끄러워 보이지만 자세히 확대해보면 죽은 세포와 울퉁불퉁한 구멍으로 가득하다. 이를 좀 더 확대하면 피부에 사는 수만 마리의 세균이 보일 것이다. 아무리 손을 깨끗이 씻어도 세균에서 벗어날 수는 없다. 인간의 피부는 세균에게 수많은 먹거리를 제공하는 근사한 뷔페식당이나 다름없고, 세상은 세균으로 가득 차 있으니까 말이다. 다행히 피부는 외부 손상이나 세균의 침입에 효율적으로 대처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피부에 난 상처가 쉽게 아무는 것도 그 덕분이다. 한편 피부가 재생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정확하게 나이와 비례한다. 가령 10대에는 하루면 낫는 상처가 20대에는 이틀, 30대에는 사흘, 40대에는 나흘이 걸리는 식이다. 이는 노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반응이다. 피부의 부속기관에는 체모, 손발톱, 피지선, 땀샘, 피하조직 등이 있다. 피부세포의 일부는 체모를 만드는 모낭을 형성하는데, 피부에 있는 모낭의 개수는 500만 개나 된다고 한다. 이곳 모낭에서 새로 만들어진 체모 세포는 오래된 세포를 밀어낸다. 이로써 모공 밖으로 나온 체모, 즉 우리가 털이라고 부르는 것들은 이미 죽은 세포다. 머리를 자르거나 수염을 밀 때 아픔
■ [미·이란 전쟁 2주] 압도적 공격 vs 결사항전…범중동전으로 확전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미국과 이스라엘의 전격적인 공습으로 시작된 대(對) 이란 전쟁이 오는 13일부로 발발 2주를 맞는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개전과 함께 37년간 철권 통치해온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와 군 주요 지휘관을 폭사시키는 한편 가공할 화력으로 주요 시설과 방공망 등을 공습하며 이란에 치명적 타격을 입혔다. 이란이 이스라엘뿐 아니라 주변 아랍국의 미군기지 등에 대한 무차별적 보복 공습에 나서면서 이번 전쟁은 범 중동전쟁으로의 확전 일로에 있다. 이란은 알리 하메네이의 후계자로 그의 차남 모즈타바 하메네이를 새 최고지도자로 선출하며 결사 항전 태세를 취하고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60311001200079 ■ 트럼프, 이란 전쟁에 "내가 끝내고 싶을때 언제든 끝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이란과 전쟁에 대해 "내가 끝내고 싶을 때 언제든 끝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 인터넷매체 악시오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전쟁이 '곧' 끝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
김치 속 유산균이 인체에 유해한 나노플라스틱을 몸 밖으로 배출시킬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세계김치연구소는 김치에서 분리한 유산균인 '류코노스톡 메센테로이데스 CBA3656'(이하 CBA3656)을 실험용 쥐에 투여한 결과 투여하지 않은 쥐에 비해 나노플라스틱 검출량이 2배 이상 증가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CBA3656이 장(腸)내에서 나노플라스틱과 결합해 체외 배출을 촉진했을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결과라고 연구소는 설명했다. 또 사람의 장 환경을 재현한 모사(模寫)용액에서 CBA3656의 나노플라스틱 흡착률은 57%로, 일반 균주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고 연구소는 덧붙였다. 이번 연구 결과는 김치에서 유래한 유산균이 발효라는 고유 기능을 넘어 미세 오염물질과도 상호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을 과학적으로 제시한 것이라고 연구소는 평가했다. 나노플라스틱은 플라스틱이 분해돼 생기는 1마이크로미터(㎛) 크기, 즉 1천분의 1㎜보다 작은 크기의 초미세 입자다. 음용수 등을 통해 인체에 유입되면 장을 통과해 신장·뇌 등에 축적될 수 있다. 연구팀의 이세희 박사는 "플라스틱 오염이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상황에서, 전통 발효식품에서유래한 미생물이 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