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코어라인소프트는 '2025 한국인공지능기술산업협회(KAITIA) 콘퍼런스'에서 AX 대상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AI 기술을 통한 의료 현장의 혁신적 변화와 사회적 가치 창출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회사가 전했다. 코어라인소프트는 2017년부터 9년 연속 국가폐암검진 질관리 및 정보시스템을 수행하고 있으며 최근 '인공지능 기반 의료시스템 디지털 전환 지원사업' 최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오늘의 주요 일정](21일·목) [정치] ▲ 이재명 대통령 빌 게이츠 이사장 접견(10:00 대통령실) 민주당 상임고문 오찬 간담회(12:00 대통령실) 수석보좌관회의 주재(14:00 대통령실) ▲ 김민석 국무총리 인도네시아 외교장관 접견(09:30 서울청사) 빌 게이츠 게이츠재단 이사장 면담(11:30 서울공관) ▲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09:00 본관 529호)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전체회의(09:00 본관 601호) 본회의(10:00 본회의장)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11:00 본관 506호) 기획재정위원회 예산결산기금심사소위원회(11:00 본관 431호) 정무위원회 전체회의(14:00 본관 604호)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14:00 본관 430호)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14:00 본관 534호)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김병기 원내대표, 국회 본회의(10:00 국회 본청 본회의장) 정청래 당대표, 호남발전특별위원회 출범식(14:00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 김병기 원내대표, 정책조정회의(09:00 국회 본청 원내대표회의실) ▲ 국민의힘 송언석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 비상대책위원회의(08:30 중앙당사 3층
[오늘의 증시일정](21일) ◇ 신규상장 ▲ 제이피아이헬스케어[0010V0] ▲ 삼성스팩10호[0044K0] ◇ 추가 및 변경상장 ▲ 동일스틸럭스 [023790](유상증자 500만주 552원) ▲ 나노실리칸첨단소재 [286750](유상증자 574만7천125주 1천479원) ▲ 넥스트칩 [396270](유상증자 180만9천320주 4천205원) ▲ 바이오플러스 [099430](CB전환 4만151주 6천550원) ▲ 유티아이 [179900](CB전환 4천5주 2만6천213원) ▲ 코퍼스코리아 [322780](CB전환 45만9천952주 1천261원) [코스피·코스닥 전 거래일(20일) 주요공시] ▲ HD한국조선해양, 두산에너빌 베트남 자회사 두산비나 인수 ▲ 팜스토리[027710] "농업회사법인 팜스월드 주식 450억원에 추가취득" ▲ 율호[072770], 10억원 유상증자…정남이앤씨에 제3자배정 ▲ 유한양행[000100], 843억원 규모 에이즈 치료제 원료 추가 수출 ▲ 한투증권 "풍산[103140], 유럽·중동 시장 가능성 재평가 받을 것"
▲ 경향신문 = 또 코레일 중대재해, 공공부터 안전불감증 일신해야 '속도 논쟁' 검찰개혁, 답은 디테일과 공론화에 있다 기로에 선 석유화학, 뼈를 깎는 구조조정이 먼저다 ▲ 국민일보 = '산업재해와의 전쟁' 선언 무색케 한 코레일 사망 사고 남북 관계 개선 위해선 북한의 말투부터 교정케 해야 ▲ 동아일보 = 美 "보조금 주고 삼성전자 지분 취득 검토" … 넘어선 안 될 선 북미·유럽 원전 진출 포기 … 계약 경위 철저히 규명해야 與, 입법으로 '尹 알박기' 물갈이… 더 급한 건 '낙하산 방지법' ▲ 서울신문 = 檢 개혁 속도 조절론…與, 다른 쟁점 법안도 더 숙의하길 또 후진적 철도 산재…무관용 처벌만으로는 못 막는다 '선제적 평화조치' 무색한 北의 막말과 핵 위협 ▲ 세계일보 = "美, 보조금 주고 삼성전자 지분 취득"…도 넘은 압력 석유화학 재편 착수, 다른 위기산업도 구조조정 시급 관봉권 띠지 폐기, 이러니 檢 해체 주장 나오는 것 ▲ 아시아투데이 = 北 '한국 패싱'…결속 다지는 미, 일 정상회담되길 기준금리 결정 금통위에까지 '노동 몫' 넣겠다니 ▲ 조선일보 = 원전 수출 큰 기회 열릴 수도, 정치적 논란 없어야 "노란봉투법은 선진국 수준 맞추기"
▲ 경향신문 = '전세사기' 절망을 희망으로 바꾼 탄탄주택협동조합 피해 복구 93% 마음 치유 100% ▲ 국민일보 = 검찰개혁 정부조직법 추석 전 국회처리 합의 ▲ 동아일보 = 韓기업 지분 달라는 美 돌발요구 대비 나선 韓 ▲ 매일일보 = 美, 철강 파생품 '관세 역습' 산업계 충격 ▲ 서울신문 = 벼랑끝 석유화학 '대수술' NCC 최대 25% 줄인다 ▲ 세계일보 = 美 '보조금 대가' 삼성 지분 확보 추진 ▲ 아시아투데이 = '반도체 보조금' 대가 삼성 지분 노리는 美 ▲ 일간투데이 = 추격경제→'선도경제'로 당정, AI·초혁신 성장 전략 제시 ▲ 조선일보 = '제2마스가' K원전 미국 간다 ▲ 중앙일보 = 한전·LH…공공기관 대수술 ▲ 한겨레 = 삼성에 보조금 대가로 지분 달라는 트럼프 ▲ 한국일보 = 검경 '사건 핑퐁' 대란, 서민 피해자만 운다 ▲ 글로벌이코노믹 = 정부 "유화산업, 업계 자구 노력해야 지원" ▲ 대한경제 = 종심제 안전평가 가점 →배점제로 ▲ 디지털타임스 = NCC 370만톤 감축 석화 26년만 대수술 ▲ 매일경제 = 석화 대수술 … 에틸렌 370만톤 감축 ▲ 브릿지경제 = "NCC 25% 감축"… 석유화학 구조조정 시동 ▲ 서울경
■ 李대통령 "위안부 합의 뒤집지 않아야…日, 매우 중요한 존재" 취임 후 첫 일본 방문을 앞둔 이재명 대통령이 일본 언론과 인터뷰를 갖고 과거 위안부 합의, 징용 배상 문제에 대해 "국가로서 약속이므로 뒤집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이를 유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21일 보도된 일본 요미우리신문과 단독 인터뷰에서 "한국 국민으로서는 매우 받아들이기 어려운 이전 정권의 합의"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정책 일관성과 국가의 대외 신뢰를 생각하는 한편, 국민과 피해자·유족 입장도 진지하게 생각하는 두 가지 책임을 동시에 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821004952073 ■ 김건희, 오늘 구속 후 세번째 특검 출석…건진법사 의혹 등 조사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김건희 여사가 21일 오후 2시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다시 출석해 조사받는다. 지난 12일 구속 후 세 번째 소환조사다. 김 여사는 앞서 14일과 18일 각각 특검팀에 출석했다. 김 여사는 당초 20일 소환을 통보받았으나 건강이 좋지 않아 출석이 어렵다는 내용의 자필 불출석 사유서를 특검팀에 내고 일정을 하
국내 연구진이 세포의 대사경로를 조절하는 것만으로도 난치성 뇌종양을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한국연구재단은 고려대 김형기 교수와 가천대 박종휘 교수 연구팀이 외부 약물 투여 없이 교모세포종의 뇌종양줄기세포 내부 대사 경로를 조절하는 방법으로 분화와 사멸을 유도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했다고 21일 밝혔다. 교모세포종은 가장 공격적이고 예후가 나쁜 대표적 악성 뇌종양이다. 특히 미분화 상태의 뇌종양줄기세포는 종양의 확산과 재발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기존 외부에서 줄기세포 분화 유도 물질을 투여하는 방식은 정상세포에도 영향을 미쳐 부작용이 크고, 고형암에서는 효과가 제한적이었다. 연구팀은 뇌종양 줄기세포에서 특이적으로 발현되는 'DHRS13 단백질'에 주목했다. 세포 내 미토콘드리아에 주로 존재하는 DHRS13 단백질이 레틴산(retinoic acid)의 축적을 억제해 뇌종양 줄기세포가 미분화 상태를 유지하도록 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DHRS13을 억제하면 세포 내 레틴산이 쌓이면서 사흘 안에 분화가 일어나고, 이후 미토콘드리아 활성산소종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구조 손상과 미토파지(미토콘드리아 자가포식)로 이어지면서 세포 사멸이 일어나는 것으로 나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 치료가 젊은 성인뿐만 아니라 70세 이상 고령층에서도 위암 예방과 사망률을 현저히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은 위암의 주요 위험 요인이지만, 그동안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가 고령층에서도 이득이 있는지는 명확히 밝혀진 바 없었다. 강북삼성병원 소화기내과 정윤숙 교수 연구팀은 2009년부터 2011년까지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를 받은 20세 이상 성인 91만6천438명을 2021년까지 추적 관찰한 결과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21일 밝혔다. 그동안 고령층의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는 항생제 처방의 부담과 기저질환 등으로 인해 시행 시 득실을 따져봐야 한다는 의견이 적지 않았는데, 이번 연구로 고령층에서도 제균 치료를 망설일 필요가 없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연구는 제균 치료를 받은 집단을 연령대별로 나눈 뒤 일반 인구집단과 위암 발생률과 사망률을 각각 비교·분석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그 결과 제균 치료 집단의 위암 발생률과 사망률은 2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일반 인구집단보다 낮았다. 특히 70대 이상 고령층의 위암 발생률은 일반 인구집단 대비 52%, 위암으로 인한 사망률은 34% 낮았다. 연구팀이 70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제2소위원회는 지난 20일 비의료인의 문신 시술 행위를 합법화하는 내용의 '문신사법' 제정안을 의결했다. 문신사법은 국가가 '문신사'라는 직업을 신설해 자격 요건과 면허 취득 요령, 보건 규정, 업무 범위 등을 관리·규제하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문신 시술은 1992년 대법원 판례가 나온 뒤 줄곧 의료행위로 규정됐다. 헌법재판소도 2023년 문신사 노동조합 '타투유니온'이 의료법 27조 1항이 직업선택의 자유 등을 침해한다며 낸 헌법소원을 재판관 5대 4 의견으로 기각했다. 다만 최근 문신 시술이 미용 또는 심미적 목적으로 주로 이뤄지고, 시술자도 대부분 의료인이 아니라는 점에서 법과 현실 사이 괴리가 있다는 비판이 나왔다. 문신 행위에 대한 관리·감독의 법적 근거가 없는 탓에 소비자 피해가 발생할 경우 대응하기 어렵다는 점 역시 문제로 지적됐다. 2013년 12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이었던 김춘진 전 의원이 문신사법 제정안을 발의한 이후 19∼21대 국회에서 관련 법안이 제출됐으나 결실을 보지 못했다. 박주민 복지위원장은 이날 문신사법 소위 통과 직후 페이스북에 "변호사 시절부터 부당한 처벌을 받던 문신사들을 변호했고,
의학계에서는 질병을 분류할 때 종종 '서구형'이라는 표현을 쓴다. 여기서 말하는 '서구형 질환'(Western disease)은 전통적으로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흔히 발생하던 만성질환을 의미한다. 암 중에서는 대장암, 유방암, 전립선암 등이 대표적인 서구형 암으로 꼽힌다. 이들 암이 고지방·고칼로리 식습관, 육류 중심 식단, 운동 부족, 비만, 흡연, 음주 등 서구의 생활 습관과 연관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와 달리 아시아인의 전통적인 식습관은 육류 섭취량이 서구의 7분의 1 수준에 불과하고, 콩과 채소 소비가 많은 점 등에서 차별화된다. 하지만 최근 들어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에서도 이들 암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사실상 서구형 질환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있다. 오히려 요즘에는 서구보다 아시아에서 서구형 질환의 증가세가 더 뚜렷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대장암이다.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에서는 최근 수십 년간 대장암 발생률이 2∼4배 이상 급증했는데, 이는 식생활의 서구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게 의학계의 중론이다. 최근 연구에서는 이런 연관성을 뒷받침하는 대규모 역학(코호트) 연구 결과가 제시됐다.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