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디바이오센서는 잠복 결핵 진단 제품 '스탠다드 이 티비페론 엘라이자'(STANDARD E TB-Feron ELISA)가 세계보건기구(WHO) 결핵 진단 추천 목록에 공식 등재됐다고 밝혔다. WHO 추천 목록은 전 세계 보건당국 및 국제 보건기구, 비정부기구(NGO) 등이 진단 제품을 도입할 때 참고하는 핵심 기준이다. 등재 제품은 기술적 우수성과 임상 신뢰성이 검증됐음을 의미하며 글로벌 조달 사업 및 국제 입찰에서 우선 고려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WHO 결핵 운영 가이드북에 따르면 전 세계 인구 25%가 결핵균에 감염된 잠복 결핵 상태로 추정되며, 2023년 활동성 결핵 환자가 1천80만명 발생했다. 잠복 결핵은 면역력이 약해질 경우 타인에 전파 가능한 활동성 결핵으로 진행될 위험이 있어 초기 선별이 중요하다. 현재 WHO 권고 결핵 진단 검사는 ▲ 투베르쿨린 피부반응 검사(TST) ▲ 결핵항원 피부반응 검사(TBST) ▲ 인터페론 감마 분비 검사(IGRA) 등 3가지로 스탠다드 티비페론의 IGRA 방식은 검사 절차가 간편하고 활용 범위도 강점을 가진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또 기존 상용 제품이 튜브 4개를 쓰는 것과 달리 튜브 3개로 검사할 수 있어 한
디엑스앤브이엑스(DXVX) 자회사 에빅스젠은 차세대 약물 전달 플랫폼(ACP) 기술을 미국 바이오 전문 기업에 약 5천억 원 규모로 라이선스 아웃(기술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에빅스젠은 DXVX[180400]가 66.2% 지분을 보유한 신약개발 전문 기업이다.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통해 에빅스젠은 ACP 특허의 제한적 독점 전용 실시권을 파트너사인 미국 바이오 전문 기업에 부여하고, 해당 기업은 자사 신약 개발 후보 물질에 한해 적용 및 개발한다고 전했다. 파트너사는 계약금 및 개발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 총 5천억 원을 에빅스젠에게 지급한다고 회사가 설명했다. 상업화 후 10년간 로열티는 별도이며 뇌혈관장벽(BBB) 관련 특허도 계약에서 제외된다. 그 외 계약의 구체적인 정보는 파트너사 요청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된다 에빅스젠이 개발한 ACP 플랫폼은 독자적인 구조로 설계된 펩타이드 기반 약물 전달 기술이다. 이 플랫폼은 다양한 약물과의 결합 또는 단순 혼합만으로도 체내 조직과 세포에 약물을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전달할 수 있으며 저분자 화합물, 펩타이드, RNA 등 핵산, 항체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적용 가능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회사가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중국 리브존제약이 자사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자스타프라잔'(국내 제품명 자큐보정) 중국 임상 3상을 마무리하고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 품목허가신청을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지난 2023년 4월 중국 내 소화기계 치료제 1위 기업인 리브존과 중화권 독점 권리 부여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리브존은 2023년 11월 임상 3상 시험계획(IND) 승인을 받고 7개월 만에 임상을 완료했으며, 이번 허가신청을 통해 중국 내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 시장에 진입하게 됐다. 자큐보는 P-CAB 계열 위식도 역류질환 신약으로 제일약품[271980]이 초기 후보물질을 연구하고 온코닉테라퓨틱스가 후속 개발을 진행했다.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세계 위식도역류질환 시장은 올해 4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중국 시장은 4~6조원에 이르는 시장으로 평가된다. 중국 내 P-CAB 시장은 현재 2천414억원 규모로 지난해 연성장률 81.22%로 급성장하고 있다. 온코닉테라퓨틱스 관계자는 "중국 소화기 치료제 분야에서 강력한 영업력과 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리브존은 기존 PPI시장을 P-CAB시장으로 빠르게 전환할
'고양이 치매'로 불리는 고양이인지기능장애 증후군(CDS) 고양이 뇌에도 치매 물질인 아밀로이드-베타(Aβ) 단백질이 신경세포 시냅스에 축적돼 플라크를 형성하고 독성을 나타내는 것으로 확인됐다. 영국 에든버러대 로버트 맥기헌 교수팀은 최근 과학 저널 유럽 신경과학 저널(European Journal of Neuroscience)에서 노화 고양이와 치매 고양이의 뇌에서 사람 알츠하이머병의 결정적인 특징 중 하나인 독성 단백질 아밀로이드 베타가 축적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맥기헌 교수는 "이 발견은 사람 알츠하이머병과 고양이 치매의 놀라운 유사성을 보여준다"며 "특히 고양이는 이런 뇌 변화를 자연적으로 겪기 때문에 생쥐 같은 전통적인 실험동물보다 더 정확한 치매 모델 동물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고양이 인지기능장애증후군은 노화와 함께 발생하는 신경퇴행성 질환으로 울음소리 증가, 사회적 상호작용 변화, 수면-각성 주기 변화, 방향 감각 상실, 실내 배변 같은 행동 변화가 특징이다. 고양이 치매의 발생 메커니즘은 아직 충분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뇌 위축, 신경세포 손실, Aβ 플라크, 타우(τ) 단백질 병리 등 알츠하이머병 병리와 유사한 현상들이 고령 또는 치
최근 5년 사이 우리 국민 1인당 연간 보건의료 부문 지출이 100만원가량 늘어 36%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미애 의원실이 최근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우리 국민 1인당 보건의료 지출액은 2019년 303만2천원에서 지난해 411만8천원(잠정치)으로 35.8% 늘었다. 최근 10년 사이 보건의료 지출액은 꾸준히 늘어 2019년에 300만원대로 올라선 뒤 지난해에는 400만원대가 됐다. 국내총생산(GDP)에서 보건의료 지출이 차지하는 비율도 2019년 7.7%에서 지난해 8.4%로 커졌다. 같은 기간 건강보험 진료비(의료급여·비급여 제외)는 86조4천775억원에서 116조2천509억원으로 34.4% 늘었다. 요양기관별 건강보험 진료비는 의료기관에서 68조7천162억원에서 92조2천959억원으로 34.3% 불었고, 약국에서는 17조7천613억원에서 23조9천551억원으로 34.8% 증가했다. 의료기관에서의 지출을 유형별로 보면 이 기간 입원비는 32조2천562억원에서 40조7천914억원으로 26.4% 늘었다. 외래진료비는 36조4천600억원에서 51조5천44억원으로 41.3%나 급증해 입원비보다 증가 폭이 컸다.
노인 요양원 4곳 중 1곳에만 간호사가 근무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요양시설 입소 노인들의 건강 관리를 위해 간호사 의무배치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보건복지부가 최근 공개한 '요양시설 내 적정 의료행위 범위 설정 연구'(한림대 산학협력단) 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전국 노인요양시설 중 간호사가 근무하는 곳은 24.7%에 그쳤다. 흔히 요양원으로 부르는 노인요양시설은 치매·중풍 등 노인성 질환 등으로 심신에 장애가 생겨 도움이 필요한 노인을 입소시켜 급식·요양과 그 밖에 일상생활에 필요한 편의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의료기관인 요양병원과 달리 복지시설로 분류되며, 의료행위는 할 수 없다. 노인복지법 시행규칙은 입소자 30명 이상 노인요양시설은 입소자 25명당 1명, 그보다 작은 규모의 시설은 시설당 1명의 간호사 또는 간호조무사를 배치하도록 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대부분 시설에선 간호사 대신 간호조무사가 근무하고 있었다. 요양시설 규모가 클수록 간호사가 근무하는 비율이 늘어나긴 하지만 입소자 100인 이상 요양원 중에서도 34.1%엔 간호사가 없었다. 입소 정원 9인 미만의 소규모 가정형 시설은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으로 따로 분류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도내 주요 하천의 '좋은물 달성도'가 79.7%로 조사됐다고 18일 밝혔다. '좋은물 달성도'는 남한강, 북한강, 한강, 안성천 등 49개의 도내 주요 하천의 133개 지점에서 채수한 물 가운데 생화학적 산소요구량(BOD) 3.0㎎/L 이하의 물이 전체의 몇 곳에 이르는지 비율을 뜻한다. BOD 3.0㎎/L 이하이면 정수처리 후 생활용수나 수영 용수로 활용이 가능한 수준으로 통상 좋은물로 명명한다. 경기도가 환경부와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133개 지점을 대상으로 매월 수질 조사를 한 결과 좋은물에 해당한 지점은 106개 지점(79.7%)이었다. 이는 2023년 76.7%와 비교할 때 3.0%p, 2015년 57.5%보다는 22.2%p 개선된 것이다. 특히 한강수계 15개 중권역 중 경안천, 의암댐, 홍천강, 청평댐, 팔당댐, 임진강 상·하류, 한강잠실, 한강 하류 등 9개 중권역은 조사 지점 전부가 '좋은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를 담은 '2024년 경기도 수질평가보고서'는 경기도 물정보시스템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에 공개된다. 이명진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수질평가보고서는 하천·호소의 수질개선 정책을 수립하고
[오늘의 주요 일정](18일·월) [정치] ▲ 이재명 대통령 제1회 을지국무회의 및 제37회 국무회의(10:00 대통령실) ▲ 김민석 국무총리 국무회의(10:00) ▲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국무회의(10:00) ▲ 우원식 국회의장 2025년 을지연습종합상황실 방문(09:00 국회 종합상황실) 김대중 대통령 서거 16주기 추모식(10:00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 승진자 임명장 및 퇴직공무원 포상수여식(11:00 제4회의장) 윤호중 행정안전부장관 접견(13:30 의장집무실) 광복80주년 기념 단심서예전-칼아 나는 너를 위하여 우노라(의원회관 아트갤러리) 앤디 김 미국 연방상원의원접견(15:30 의장집무실)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김병기 원내대표, 최고위원회의(09:00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 정청래 당대표·김병기 원내대표, 김대중 대통령 서거 16주기 추모식(10:00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 정청래 당대표, 한국교회총연합 김종혁 대표회장 예방(13:30 한국기독교회관) 정청래 당대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김종생 총무 예방(14:00 한국기독교회관) 정청래 당대표, 당원주권정당특별위원회 출범식 및 제1차회의(16:00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 ▲ 국민의힘
[오늘의 증시일정](18일) ◇ 신규상장 ▲ 삼양컴텍[484590] ◇ 추가 및 변경상장 ▲ 파인엠텍 [441270](BW행사 5만9천288주 5천60원, CB전환 23만7천154주 5천60원) ▲ 아스타 [246720](유상증자 22만260주 4천540원) ▲ 에스씨엠생명과학 [298060](유상증자 671만1천409주 745원) ▲ 나무가 [190510](스톡옵션 1만6천주 1만1천468원) ▲ RFHIC [218410](스톡옵션 1만9천주 1만9천200원) ▲ LG전자 [066570](주식소각) ▲ CJ CGV [079160](CB전환 130주 2만1천455원, CB전환 27주 1만7천745원) ▲ 이수앱지스 [086890](CB전환 2천36주 4천445원) ▲ 넥스턴바이오 [089140](CB전환 57만8천927주 2천591원) ▲ THE E&M [089230](CB전환 6만5천주 1천원) ▲ 더블유에스아이 [299170](CB전환 292만7천806주 1천496원) [코스피·코스닥 전 거래일(14일) 주요공시] ▲ ㈜코오롱, 2분기 영업익 435억원…전년 동기대비 207.7%↑ ▲ 상반기 회장·행장 보수는…씨티 유명순 29억·하나 함영주 18억
▲ 경향신문 = 동일노동·동일임금 '법제화의 틀', 사회적 대화로 짜길 이시바 총리 "전쟁 반성" 발언이 진정성 있으려면 기후위기 시대 전기료 인상, 고통스러워도 갈 길 ▲ 국민일보 = 여야, 8월 국회선 대화 복원해 쟁점법안 타협 처리하길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주미 대사 없이 하나 ▲ 동아일보 = '갈지자' 서울 집값…'부실 통계'가 시장 흔들어선 안 된다 "동일노동 동일임금 법제화"…직무급제 정착 없인 '그림의 떡' 폐가처럼 방치된 현충시설들, 잡초에 묻힌 '광복 80년' ▲ 서울신문 = 협치 실마리, 열쇠 쥔 여당이 먼저 풀어 주는 정치력을 "9·19 합의 선제적 복원" … 대북억지 능력 약화 없어야 구조 재편 시급한 K제조업, 석유화학만이 아니다 ▲ 세계일보 = 트럼프·푸틴 회담서 확인된 자강의 가치 새겨야 전한길 정리 못 하고 반탄 후보 독주하는 국힘 국채 이자 연 30조 넘길 판인데 '확장재정' 고집하나 ▲ 아시아투데이 = '공정가치 훼손' 조국, 정치 재개 전 사과부터 금융당국 개편 불확실성, 시장 악영향 우려된다 ▲ 조선일보 = 하이닉스 빼면 500대 기업 이익 감소, 기업 옥죌 때가 아니다 이진숙 한 사람 쫓아내려고 방통위 허무는 법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