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심장 순환에 대한 서양의 인식 변화에 대해 살펴보자. 유명한 프랑스 철학자 데카르트는 우리 몸의 모든 장기는 구체적인 물리적·화학적 기능을 갖고 있으며 정신과는 별개라는 이원론을 주창했다. 그 후 영국의 존 로크와 데이비드 흄이 등장하여 환원론적 사고를 발전시켰다. 시계를 이해하려면 톱니바퀴부터 알아야 하는 것처럼 인간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인간을 구성하는 세포를, 나아가 핵 속의 DNA를 이해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이 20세기 후반부터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환원론의 기초다. 2000년 초반에 세계적인 관심을 모았던 휴먼 게놈 프로젝트를 기억할 것이다. 게놈 지도가 완성되면 인체의 비밀이 모두 밝혀지고 모든 난치병을 치료할 수 있을 거라며 전 세계에서 엄청난 돈을 퍼부었다. 세계 각국의 미디어가 게놈 프로젝트에 환호했다. 그러나 정작 인간의 게놈 지도가 완성된 2003년에는 기자회견조차 없었다. 인간을 구성하는 부속품과 설계도가 알려졌지만, 그것과 질병이 어떻게 관련되는지는 밝혀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후 만성 문명 질환인 고혈압이나 당뇨병, 암 등은 한 가지 원인이 아니라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일어나기 때문에 환원주의로는 설명할 수
경기 평택시가 안중읍 송담리에 조성 중인 공공산후조리원이 내년 3월 정식 개원한다. 평택시는 산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산모의 회복과 아기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체계적인 서비스를 통해 아이 낳기 좋은 환경 조성 차원에서 공공산후조리원을 추진 중이다. 도비 21억원과 시비 63억 6천만원 등 총 84억6천만원을 들여 조성하는 이 산후조리원은 연면적 1천454㎡ 규모의 기존 건물을 매입해 리모델링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곳에는 12실의 산모실과 신생아실, 프로그램실 등을 갖출 예정이며, 경기도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임산부는 누구나 민간 시설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오는 11월 말까지 모든 공사를 마무리한 뒤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정식 개원한다는 방침이다. 정장선 시장은 "아이를 낳고 기르는 일이 혼자만의 부담이 되지 않도록, 공공이 함께 돕겠다"며 "공공산후조리원이 엄마와 아기 모두에게 따뜻한 기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꼼꼼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요즘 기차여행을 하려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KTX 표를 구하기가 너무 어렵다"는 말이 자주 나온다. 주말은 물론 금요일 오후부터는 표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가 된 지 오래다. 서울과 부산, 강릉, 전주, 경주처럼 수요가 몰리는 구간은 며칠 전부터 표를 구경할 수조차 없다. 갑작스러운 일로 지방에 내려가야 할 일이 생겨도 표 구하기부터 막힌다. 단순히 내국인 여행 수요만 늘어서 생긴 일은 아니다. 수치를 들여다보고 나서야 다른 이유가 있음을 눈치채게 된다. 18일 코레일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외국인 철도 이용객은 169만3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15만6천명보다 46.5% 늘었다. 작년 한 해 외국인 철도 이용객은 606만명에 달했다. 1년 만에 절반 가까이 뛴 셈이다. 서울역에 가보면 이런 변화는 바로 체감할 수 있다. 대합실과 승강장 곳곳에서 큰 캐리어를 끌고 이동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쉽게 볼 수 있다. 외국인 철도 수요 증가는 분명 반가운 신호다. 한국 관광의 청신호가 켜졌다고 짐작하기란 어렵지 않다. 전국 148개 역에는 해외 카드 결제가 가능한 신형 자동발매기 310대가 설치됐고, 코레일톡도 7개 언어를 지원하는 등 외국인 관광객 대상 서비스
지역에서 태어나 35세 전까지 계속 머무르는 청년 비율이 가장 높은 광역지방자치단체는 경기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가 2위로 뒤를 이었다. 한국인구학회 학회지 최신 호에는 이 같은 연구 결과가 실렸다. 연구진은 국가데이터처의 2020년 인구주택총조사 자료를 활용해 국내 17개 시도 인구의 출생지·거주지별 인구피라미드를 분석했다. 그 결과 거주지 기준 인구피라미드에서는 서울시와 경기도의 인구 비중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난 반면, 출생지 기준 인구피라미드에서는 서울·경기 출생 인구 비중이 작고 비수도권 지역 출생 인구 비중이 컸으며 전국적으로 분산돼 있었다. 예를 들어 서울시의 출생지 인구 피라미드는 25∼29세 연령층을 정점으로 하는 전국의 평균적 구조와 비슷했지만, 거주지 기준 피라미드에서는 20∼60대까지 두터운 인구 규모가 유지되고 있었다. 비수도권 지역의 경우에는 출생지 기준 인구피라미드에서는 50∼60대에서 두터운 구조를 보였고 거주지 기준에서는 전반적으로 가늘고 긴 형태가 나타나 외부 출생 인구의 유입이 제한적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연구진은 이어 지역 출생 인구의 잔류 역량을 평가하기 위해 출생지 기반 청년(만 35세 미만) 인구 잔류 비율 지
국내 최대 바이오기업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최대 암 학회 중 하나인 미국암연구학회 연례학술대회(AACR 2026)에 처음으로 참가해 고객사와 접점 확대에 나섰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AACR 2026에서 삼성 오가노이드(Samsung Organoids) 등 위탁연구(CRO)부터 위탁개발(CDO), 위탁생산(CMO)을 모두 아우르는 위탁연구개발생산(CRDMO) 역량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AACR은 전 세계 140여개국의 암 관련 연구자 및 제약·바이오 기업 관계자 2만2천명 이상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암 연구학회다.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유럽종양학회(ESMO)와 함께 세계 3대 암 학회로 꼽히며, 매년 3대 학회 중 가장 일찍 열려 한 해의 암 관련 연구개발 트렌드를 읽을 수 있는 자리로 평가받는다. 올해 행사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시작해 22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컨벤션센터에서 '전 세계 생명을 살리기 위한 암 과학의 진전(Advancing Cancer Science to Save Lives Globally)'을 주제로 열린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AACR 참가는 올해가 처음이다. R&D센터장인 정형남 부사장 등 그
질병관리청은 20일 국민 제안 창구를 개설하고, 질병청 업무 중 불합리한 관행·제도 발굴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국민 누구나 전화와 이메일, 우편, 온라인 게시판 등으로 개선해야 할 관행이나 제도를 제안할 수 있다. 익명 제안도 가능하다. 질병청은 국민 제안과 내부 논의를 거쳐 개선 과제를 발굴한 뒤 공직자, 민간 전문가 등이 함께하는 합동 토론을 통해 최종 정상화 과제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렇게 선정한 과제 중 내부 지침 개정으로 할 수 있는 건 상반기 안에, 법령 개정이 필요한 건 연내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오늘의 주요 일정](20일·월) [정치] ▲ 이재명 대통령, 인도 순방 ▲ 김민석 국무총리, 새만금 전북 대혁신TF 2차 회의(08:00 정부서울청사) 비상경제본부회의(09:00, 정부서울청사) 제46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11:00, 광진구) 제19차 양성평등위원회 위촉식·회의(14:00 정부서울청사) 불기 2570년 대한민국 불교도 봉축대법회(17:00 중구) ▲ 우원식 국회의장, 국회의장 주재 기관장 업무보고(09:00 국회접견실) 국회미래연구원 - 국민통합위원회 MOU 체결식(11:20 국회접견실) ▲ 국회 윤석열정권정치검찰조작기소의혹사건진상규명국정조사특별위원회 전체회의(10:00 본관 406호)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14:00 본관 406호)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전체회의(14:00 본관 430호) 교육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14:00 본관 522호)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 충남 보령시 현장 최고위원회의(10:00 보령머드테마파크 컨벤션관 3층 5~6회의실) 정청래 당대표, <국민 곁으로! 현장 속으로!> 충남 보령시 대천항수산시장 민생현장 방문(11:15 천하무적 건어물 앞 주차장) 정청래 당대표, 불기2570년 부처
[오늘의 증시일정](20일) ◇ 추가 및 변경상장 ▲ PS일렉트로닉스 [332570](주식전환 1주 2천860원) ▲ 타스컴 [336040](주식전환 7만7천119주 3천890원) ▲ 차백신연구소 [261780](스톡옵션 4만7천750주 2천170원) ▲ 한국수출포장 [002200](주식소각) ▲ 코리안리 [003690](주식소각) ▲ 휴맥스홀딩스 [028080](주식소각) ▲ 한국경제TV [039340](주식소각) ▲ 휴맥스 [115160](주식소각) ▲ 에스디바이오센서 [137310](주식소각) ▲ DSC인베스트먼트 [241520](주식소각) ▲ 오에스피 [368970](주식소각) ▲ 일진디스플 [020760](CB전환 501만20주 998원) ▲ 오르비텍 [046120](CB전환 3만3천79주 3천23원) ▲ THE E&M [089230](CB전환 60만주 1천원, CB전환 40만주 1천원, CB전환 96만9천528주 1천83원) ▲ 알엔티엑스 [123010](CB전환 3만1천88주 965원) ▲ 레드우즈 [266170](CB전환 56만7천214주 1천763원) ▲ 한국화장품제조 [003350](주식분할) [코스피·코스닥 전 거래일(17일) 주요
▲ 경향신문 = 거대 양당 기득권 강화하는 지구당 부활이 정치개혁인가 정황 포착된 윤석열의 '2차 계엄' 시도, 철저히 파헤쳐야 유가 2000원, 종전은 안갯속, 경각심 풀 때 아니다 ▲ 국민일보 = 北 잇단 미사일 도발, 한·미의 대북 정보 공유 괜찮나 5부제 시행 공영주차장 고작 30%… 이럴 거면 왜 하나 ▲ 동아일보 = 선거만 하면 늘어나는 출렁다리 259개, 돔구장 공약도 9곳 현대차 노조도 "순이익 30% 달라"… 미래는 누가 책임지나 5년 만에 실업자 100만 시대…청년 고용 컨트롤타워 급하다 ▲ 서울신문 = IMF "5년 뒤 대만과 GDP 1만 달러 차이" 경고 새겨야 공청회 한번 없이 광역의원 증원, 혈세 이렇게 써도 되나 현실로 닥친 초고도 AI 해킹… 보안 체질 근본적 개선을 ▲ 세계일보 = 정치개혁하랬더니 기득권 지키기 밀실 야합한 1·2당 IMF 나랏빚 경고, 고삐 풀린 재정 다잡아야 삼성전자에 이어 현대차 노조까지 성과급 '몽니' ▲ 아시아투데이 = 이란 호르무즈 통항선박 공격, 협상 걸림돌 될라 軍사망사고 74%가 극단선택… 근본대책 시급 ▲ 조선일보 = "메모리 반도체 호황에 취했다가 대만 하청 국가 된다" 검찰 공격 거들던 총장
▲ 경향신문 = 트럼프 "나의 대표단 파키스탄 보냈다" ▲ 국민일보 = '6·3' Z세대 몰려온다 풀뿌리 '젊치인' 바람 ▲ 동아일보 = 선거 단골공약 '출렁다리' 130억 들인 애물단지로 ▲ 매일일보 = 6·3 지방선거 '재보궐'이 더 뜨겁다 ▲ 서울신문 = 또 닫힌 호르무즈… 美 협상단, 파키스탄행 ▲ 세계일보 = 열여섯 혼자 남은 방엔… 마른 밥과 적막뿐 ▲ 아시아투데이 = 또 닫힌 호르무즈… 종전협상 고비 ▲ 일간투데이 = "중동 의존 끝낸다"… 원유 공급망 대전환 선언 김정관 장관 밝혀 ▲ 조선일보 = 비거주 1주택자 겨냥 李 "장특공 단계폐지" ▲ 중앙일보 = 매일 수만쪽, 무너지는 검사 ▲ 한겨레 = 다시 닫힌 호르무즈 종전협상은 곧 재개 ▲ 한국일보 = 호르무즈 재봉쇄 속, 美·이란 2차 협상 기싸움 ▲ 글로벌이코노믹 = 이란, 해협 재봉쇄…호르무즈 '일촉즉발' ▲ 대한경제 = 6.2조 민자사업 통과… 국민펀드 '시험대' ▲ 디지털타임스 = '선도' 분당도 멈췄다… 꼬인 통합재건축 ▲ 매일경제 = 용산 1만가구 공급, 절반은 오피스텔 ▲ 브릿지경제 = '2·5부제 보험료 할인' 손보사 쥐어짜는 정부 ▲ 서울경제 = "1인당 100만원"…또 돈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