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기업 오스코텍은 2025년 연결기준 매출 998억3천866만원, 영업이익 520억8천329만원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매출은 2024년 340억760만원 대비 193.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됐다. 매출에는 유한양행 EGFR(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돌연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와 얀센의 '리브리반트(성분명 아미반타맙)' 병용요법이 지난해 3월과 7월 일본과 중국 내 상업화에 따른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 국내외 처방 건수 확대에 따른 로열티 등이 포함됐다. 오스코텍은 렉라자 원개발사이다. 타우 단백질 타깃 알츠하이머병 신약 후보물질 '아델-Y01(ADEL -Y01)'을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Sanofi)에 기술이전하면서 수령한 선급금도 지난해 매출에 반영됐다. 오스코텍은 미국 자회사 제노스코와 '듀얼 허브(Dual-Hub) 모델'을 구축하고, 각각의 전문성은 유지하되 통합 운영을 통해 비용 및 운영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오스코텍은 원천적으로 내성을 차단하는 '항내성 항암제'를 중장기 R&D 핵심 파이프라인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스코텍 윤태영 대표는 "기존 레
차바이오텍은 작년 영업손실이 47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매출은 1조2천683억원으로 21% 늘었고 당기순손실은 1천392억원이었다. 회사는 영업손실에 대해 미국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의 신사업 투자와 LA 할리우드 차병원 신축 병동 건설비용 증가, R&D 파이프라인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등을 원인으로 지목했다. 매출의 경우 차바이오텍을 비롯한 국내 자회사의 견실한 성장, 미국과 호주 등 해외 헬스케어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당기순손실은 최근 주가 상승에 따른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 교환사채(EB), 상환전환우선주(RCPS) 등의 공정가치 평가와 회계상 이자, 환율변동에 따른 환차손 등 비현금성 회계 요인이 반영된 결과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차바이오텍 CB, BW, RCPS는 현재 대부분 주식으로 전환돼 해소됐다고 덧붙였다.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622억원으로 전년 대비 15% 증가했다. 면역세포 및 줄기세포 보관, 유전체 분석, 헬스케어 IT 사업 등의 사업 부문이 고르게 성장했다. 영업손실은 주요 파이프라인 개발 가속화와 연구인력 확대에 따른 R&D 비용 증가로 47억원을 기록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젊은 의사들이 실효성 있는 의료 정책 대안을 제시하기 위한 싱크탱크인 '젊은의사정책연구원(Young Physicians' Policy Institute)'을 공식 발족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연구원은 앞선 의정갈등에서 전공의 등 젊은 의사들이 의료정책 결정 과정에서 소외됐던 한계를 극복하고, 젊은 의사들의 현장 경험과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의료정책을 제안하고자 설립됐다. 한성존 대한전공의협의회장은 "우리가 몸으로 부딪치며 외쳤던 목소리가 공허한 메아리가 되지 않으려면 이제는 근거와 데이터라는 강력한 무기가 필요하다"며 "젊은의사정책연구원은 젊은 의사가 단순한 정책의 객체를 넘어 미래 의료를 설계하는 주체로 거듭나게끔 하는 구심점이 될 것"이라 밝혔다. 초대 연구원장은 박창용 대전협 정책이사가 맡았으며, 이달 중 첫 연구과제 수행을 시작한다. 1호 연구과제는 '보호 수련 시간(Protected Time)의 보장을 위한 전공의 수련 교과과정 개편안'이다. 보호 수련 시간이란 전공의가 진료 및 행정 업무를 잠시 내려놓고 오직 학습과 연구 등 역량 강화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보장된 일정 시간을 의미한다. 해외 일부 국가에서는 이미 필수적인 수련
KT&G는 궐련형 전자담배 '릴 에이블 3.0'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KT&G는 신제품이 기존 제품에 비해 충전 및 예열 시간이 크게 단축돼 사용 편의성이 한층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소비자 가격은 6만8천원이며, 2월 28일부터 릴 미니멀리움 KT&G타워점·현대동대문점·스타필드 수원점·현대송도점 등 4개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KT&G는 오는 4월 서울 지역 편의점과 온라인몰로 판매처를 확대하고, 5월에 전국 편의점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정찬권 병리과 교수를 중심으로 한 다기관 디지털 병리 인공지능(AI) 의료기술 연구사업단이 대규모 암 병리 데이터를 구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서울성모병원을 비롯한 15개 대학병원과 어반데이터랩 등 9개 기업이 참여했다. 정부 연구비 지원을 바탕으로 2021년 작업을 시작한 사업단은 16만장 이상의 암 병리 전체 슬라이드 영상과 병리 단위의 정밀 어노테이션 데이터(병리 영상에서 암 조직과 정상 조직 등을 구분해 AI가 학습할 수 있도록 한 데이터)를 구축했다. 디지털 병리는 전통적인 유리 슬라이드 대신 고해상도 디지털 영상으로 조직을 분석하는 기술로 최근 AI와 결합하면서 진단 정확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울성모병원은 사업단이 이러한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을 구축해 연구 단계에 머물던 기술을 실제 산업 현장으로 연결하는 성과를 이뤘다고 강조했다. 정찬권 교수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데이터 구축을 넘어 연구자와 기업이 실제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인프라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병리 데이터의 품질과 활용도를 높여 연구와 산업을 연결하는 개방형 플랫폼으로의 역할을 이어가겠다
성평등가족부는 늘어나는 1인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생애주기에 따른 맞춤형 프로그램을 전국 시군구 가족센터를 통해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국가데이터처의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전체 가구 중 1인 가구는 2015년 전체 가구의 27.2%(520만3천가구)에서 2024년 36.1%(804만5천가구)로 늘어났다. 정부는 식생활과 가사, 교류·소통 등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1인 가구가 늘어남에 따라 연령별, 지역 여건별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중장년에게는 사회적 고립감을 완화하기 위한 심리상담과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위한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요리 및 일상생활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청년층을 대상으로는 재무 기초교육과 수납·청소·주거관리 등 교육을 통한 자립적 생활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1인가구 청년들이 각자의 고민과 어려움을 나눌수 있는 소통모임도 만든다. 노년층에게는 우울감 해소를 위한해 건강관리, 치매예방 인지활동과 요가, 웃음치료, 영양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키오스크 및 스마트기기 실습 중심 교육도 실시한다. 이외에도 1인가구의 안전을 위해 현관문 안전장치, 스마트 초인종 등 안심장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뇌인지과학과 이상완 교수 연구팀이 인간 뇌의 학습 원리를 딥러닝에 적용해 인공지능(AI) 모델도 안정적으로 학습시키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우리 뇌는 현재 벌어지는 일을 단순히 인식하는 데 그치지 않고 '다음에 무슨 일이 일어날까'를 먼저 예측하고, 실제 결과가 다르면 그 차이를 줄이는 방향으로 스스로 수정한다. 바둑에서 상대의 다음 수를 예상했다가 빗나가면 전략을 바꾸는 것과 비슷하다. 이 같은 정보처리 방식을 '예측 부호화'라고 한다. 과학자들은 이 원리를 AI에 적용하려 했지만 신경망이 깊어질수록 오차가 특정 부위에 몰리거나 아예 사라져 성능이 떨어지는 문제가 반복되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연구팀은 AI가 결과만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예측 오차가 앞으로 어떻게 변할지'까지 다시 예측하도록 만들었다. 연구팀은 이를 '메타 예측'이라 설명하는데 '틀림을 한 번 더 생각하는 AI'를 말한다. 이 방식을 적용하면서 깊은 신경망에서도 학습이 멈추지 않고 안정적으로 진행됐다. 총 30가지 실험 중 29개에서 현재 AI의 표준 학습법인 '역전파'보다 높은 정확도를 기록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역전파는 AI가 '틀린 만
지방 의대의 정원이 늘어난 영향으로 의대 입시 '광풍'이 불 조짐을 보이자 정부가 같은 광역권 내 중학교를 나와야 인근 의대의 지역의사 선발 전형에 지원할 수 있도록 요건을 강화했다. 의대 입학을 노린 지방 유학을 막는 것이다. 보건복지부는 이런 내용을 중심으로 한 지역의사의 양성 및 지원 등에 관한 법률(지역의사양성법) 시행령 제정안의 수정안을 마련해 오는 6일까지 재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앞서 지난달 시행령 제정안을 입법예고 했으나 관계 부처 협의와 의견 수렴을 통해 수정안을 냈다. 수정안은 우선 지역의사 선발 전형의 선발 비율과 지역학생 선발 비율을 규정했다. 이에 따라 서울을 제외한 32개 의대는 정원 총합의 최소 10% 이상을 지역의사 선발 전형으로 뽑아야 한다. '최소 10%'라는 하한선은 2027학년도 비(非) 서울 의대(총 정원 2천722명)에서 지역의사로 뽑아야 하는 2027학년도 증원분(490명)과 지역의료 현황, 대학별 교육 여건 등을 고려한 최소한의 선발 비율이라는 게 복지부의 설명이다. 수정안은 또 중학교와 고등학교 소재지 요건을 충족해야 하는 지역학생 선발 비율을 100분의 100으로 규정했다. 지역의사 선발 전형으로 뽑는
전국적으로 유행하며 재료 품귀 현상까지 빚었던 '두쫀쿠'(두바이 쫀득 쿠키)에 이어 봄동비빔밥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달구고 있다. 28일 엑스(X·옛 트위터)에는 '봄동 철이 가기 전에 꼭 먹어야 하는 비빔밥 레시피' 등의 제목으로 각종 봄동비빔밥 조리법과 후기·인증 사진 등이 올라와 있다. 방송인 강호동이 2008년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봄동겉절이로 만든 비빔밥을 맛있게 먹는 영상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다시 회자되며 누리꾼들의 호기심을 자극, '맛있다'는 후기가 퍼졌다. 이에 너도나도 요리를 시도하게 된 것이다. 당시 강씨는 "고기보다 배추가 맛있다"고 봄동비빔밥을 극찬했다. 30대 여성 A씨는 "친구들과 모이면 배달 음식을 시켜 먹는 편이었는데, 요즘 유행하는 레시피로 봄동비빔밥을 해 먹으려고 잘 가지 않던 재래시장까지 가 봄동을 샀다"며 "유행하는 레시피로 함께 요리해 먹었더니 즐겁기도 하고, 건강한 느낌에 맛도 있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몸에 좋은 봄동으로 만든 음식이라도 밥 양과 양념에 유의해야 건강하게 먹을 수 있다고 말한다. 온라인에 다수 올라와 있는 봄동비빔밥 레시피는 저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대부분 고춧가루와 액젓, 다진마
한 해 동안 한국 의료(K-의료)를 경험한 외국인 환자가 100만명을 넘은 가운데 정부가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의 진료비 등을 조사할 법적 근거를 마련한다. 1일 정부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최근 이런 내용을 담은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에 관한 법률(의료해외진출법) 시행령·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입법 예고했다. 의료해외진출법에 따르면 복지부는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과 유치 사업자의 수수료나 진료비 부과 실태를 조사할 수 있다. 수수료란 의료기관이 외국인 환자 유치 행위에 대한 대가로 사업자에 지불하는 비용을 뜻한다. 이 법은 의료기관과 사업자가 외국인 환자를 유치할 때 과도한 수수료, 진료비를 매기지 않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지원기관(한국보건산업진흥원)을 통해 의료기관과 사업자의 수수료 또는 진료비의 부과 실태를 조사해 공개할 수 있으나, 지금까지는 해당 업무를 위임할 근거가 명확하지 않았다. 복지부 관계자는 "법에 실태조사를 할 수 있게 돼 있었음에도 그간 시행령상 지원기관의 업무 위탁 범위가 명확하지 않았기에 이번에 확실히 한 것"이라며 "시행규칙에도 전년도 사업실적을 보고할 때 수수료와 진료비를 보고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