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 일정](16일·수) [정치] ▲ 김민석 국무총리 APEC 정상회의 준비상황 현장점검(종일, 경북 경주) 제48회 대한상의 하계포럼(17:10 경북 경주) ▲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 미디어혁신범국민협의체(가칭) 추진을 위한 의견수렴 간담회(10:00 정부서울청사 창성동별관 3층 대회의실) ▲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10:00 본관 406호) 교육위원회 전체회의(10:00 본관 522호)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10:00 본관 622호)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10:00 본관 529호)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16:00 본관 501호) ▲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최고위원회의(09:00 본청 당대표회의실) 김병기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물가대책TF 현장방문(10:00 AT센터 1층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종합상황실) 김병기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폭염 관련 쿠팡 물류센터 현장방문(11:10 쿠팡 서초1캠프) ▲ 조국혁신당 김선민 당대표 권한대행, 2025 대한민국 정책비전회의(09:30 회관 제2소회의실) 서왕진 원내대표, 개혁4당 원내대표 국회의장 면담(14:00 국회의장실) 서왕진 원내대표, 제28회
▲ 경향신문 = 대미 협상카드 된 농산물 개방, 농민은 희생만 해야 하나 '9·19 군사합의' 복원하자는 안보 장관들, 평화의 출구 열길 이 대통령 변호인들 공직 채용, '오얏나무 갓끈' 경구 새겨야 ▲ 국민일보 = 美, 농축산물 수입 요구… 국민 납득할 협상안 만들어야 친윤계도 혁신에 동참해야 당 정상화 앞당겨질 것 보이스피싱 피해액 역대 최고인데, 대책은 제자리걸음 ▲ 동아일보 = 美 쇠고기 추가 개방 검토…대내 조율과 설득 서둘 때 "한미훈련 연기해 대화 유도"…일방적 대북 유화책 안 된다 이제야 APEC 초청장 발송… '잼버리 악몽' 재발 없어야 ▲ 서울신문 = 美 농축산물 개방 압박… 전략적 결단하되 국민 설득을 北은 "교전국"이라는데, "北은 적 아니다"라면… 이번엔 대전 모자… 복지 사각지대 살피고 또 살펴야 ▲ 세계일보 = 美 소고기·쌀 수입 압력, 국익 따져 냉정히 결단해야 천안함 폭침이 MB정부 탓이라는 통일장관 후보자 '李 변호인' 12명이나 요직에… 보은 인사 아닌가 ▲ 아시아투데이 = 美 소고기·쌀 수입 확대, 우리 농축산물 보호 먼저 일상 된 기후위기, 중장기 '적응 대책' 절실하다 ▲ 조선일보 = 자격 미달 후보자 속출해도 전원 임
▲ 경향신문 = 건진, 통일교와 '국힘 전대 개입' 논의 ▲ 국민일보 = 트럼프·시진핑 초청 李 실용외교 시험대 ▲ 동아일보 = '소고기-사과' 카드 들고 이달 방미 ▲ 매일일보 = '경쟁력 0' 창업… 상권 공동몰락 부른다 ▲ 서울신문 = 우크라에 무기 지원 尹정부 불법성 캔다 ▲ 세계일보 = 첩첩규제에 10년… 바람 막힌 해상풍력 ▲ 아시아투데이 = 李 "내년 낭비성 예산 과감히 줄여라" ▲ 일간투데이 = 계엄해도 국회 지킨다…'계엄 남용 방지' 법적 장치 마련 ▲ 조선일보 = 그놈 옆에 AI… 1조원의 눈물 ▲ 중앙일보 = 윤 정부 초기부터 북에 드론 보냈다 ▲ 한겨레 = 커지는 강·이 사퇴론…대통령실 여론 주시 ▲ 한국일보 = 美 '가격 깜깜' 알래스카 가스 장기간 구매 압박 ▲ 글로벌이코노믹 = 은행주 1년째 상승 "PBR1배 벽 깰까" ▲ 대한경제 = 매출·수익 '역주행'… 추락하는 롯데 ▲ 디지털타임스 = 이제 시작일뿐… 진짜 독한 상법 온다 ▲ 매일경제 = 강남3구 아파트 '증여의 시간' ▲ 브릿지경제 = K배터리 재충전 완료… 하반기 반등 보인다 ▲ 서울경제 = LH '사업 구조' 수술대 오른다 ▲ 아시아타임즈 = 韓 가전기업 '美 관세 우회
대기오염 같은 물리적 환경과 사회적 불평등, 정치적 불안정 등 같은 노출 요인(exposome)이 사람들의 신체적·인지적 노화 속도를 가속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아일랜드 더블린 트리니티칼리지 글로벌 뇌 건강 연구소(GBHI) 아구스틴 이바녜스 교수팀은 16일 의학 저널 네이처 메디신(Nature Medicine)에서 세계 40개국 16만여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노출 요인이 노화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물리적 환경, 사회적, 정치적 요인 차이가 국가 간 건강한 노화에 격차를 초래하고 특히 저소득 국가에서 노화를 가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격차 해소를 위한 맞춤형 개입과 정책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건강한 노화(healthy ageing)는 나이가 듦과 함께 일생 경험하는 '엑스포좀'(exposome)이라는 다양한 노출 요인들에 의해 형성되는 생물학적 과정이다. 연구팀은 이전 연구에서 엑스포좀이 나이보다 건강한 노화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밝혀졌지만 엑스포좀이 다양한 인구 집단과 지역에서 노화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밝혀내는 것은 여전히 어려운 과제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유럽과 라틴아메리
매년 여름이면 '아프리카만큼 더운 지역'이라는 의미의 '대프리카'(대구+아프리카)라는 표현을 자주 볼 수 있다. 이 단어는 2010년대 중반 인터넷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쓰이기 시작해 2015∼2016년께 언론 보도에도 등장하면서 대중에게 친숙해졌다. '대프리카' 표현 때문에 대구를 우리나라에서 가장 더운 곳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현재 기후 상황에서는 그렇게 보기는 힘들다. 이 표현이 등장할 시기 대구는 우리나라 역대 최고기온(1942년 8월 40도) 기록을 보유했던 곳이지만 이 기록은 이미 2018년 다른 지역에 넘어갔다. 또 가장 무더운 시기인 7∼8월 최고기온 평균값도 대구보다 높은 지역이 여러 곳 있고 폭염 지속일수도 다른 지역이 더 길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에서 현재 가장 더운 지역이라고 볼 수 있는 곳은 어디일까. 여러 지표 중 역대 최고기온, 7∼8월 최고기온 평균값, 최장 폭염일수 등의 기준으로 더운 지역들을 살펴봤다. 다만 전문가들은 통계 데이터만으로는 어느 지역이 가장 덥다고 단언하기는 어려우며 기후 변화 등 기온에 영향을 끼치는 인자가 늘어나면서 전국적으로 기온이 오르는 추세인 만큼 대구보다 더 더운 지역이 계속 출현할 수
사회적으로 고립되고 외로운 노인들은 당뇨병과 고혈당에 걸릴 위험이 그렇지 않은 노인들보다 34%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또 혈당 관리가 부실해질 확률도 75%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USC) 켁의과대학 사미야 칸 박사팀은 지난 13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미국내분비학회 연례 회의(ENDO 2025)에서 2003~2008년 미 국민건강영양조사(NHANES)의 데이터를 이용, 60~84세 3천800여명의 데이터를 분석,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칸 박사는 "사회적 고립과 외로움은 코로나19(COVID-19) 팬데믹 이후 점점 더 중요한 건강 위험 요인으로 인식되고 있다"며 "이 연구 결과는 의사들이 고령 환자를 진료할 때 사회적 고립을 건강 결정 요인으로 인식하는 게 중요하다는 것을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미국 성인 및 어린이의 건강과 영양상태를 평가하는 NHANES 2003~2008년 데이터에서 60~84세 노인 3천800만명을 대표할 수 있는 표본 3천833명을 추출, 사회적 고립과 당뇨병 및 혈당 관리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다른 변수들의 영향을 보정한 후, 사회적으로 고립된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우리 뇌가 장에서 흡수하는 영양소 중 포도당만 선택적으로 인식하는 회로를 찾았다고 최근 밝혔다. 생물은 당, 단백질, 지방 등 다양한 영양소로부터 에너지를 얻는다. 장내 총열량 정보가 시상하부의 '배고픔 뉴런'(hunger neurons)을 억제해 식욕을 조절한다는 연구는 있으나, 장내 포도당에 특이적으로 반응하는 뇌 경로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 없다. 생명과학과 서성배 교수와 바이오·뇌공학과 박영균 교수, 생명과학과 이승희 교수 연구팀은 미국 뉴욕 알버트 아인슈타인 의대와 협력해 배고픔 상태에서 뇌의 기능에 필수적인 포도당을 감지하고 특이적으로 반응하는 '장∼뇌 회로'를 찾아냈다. 연구팀은 쥐의 소장에 포도당(D-글루코스, L-글루코스), 아미노산, 지방 등 다양한 영양소를 주입한 뒤 광유전학 기반 신경 활성 조절·회로 추적 기법을 통해 뇌 속을 실시간으로 정밀하게 관찰했다. 그 결과 뇌의 시상하부 시상핵 부위에 있는 'CRF 뉴런'(시상하부에서 부신피질호르몬 방출인자를 분비하는 뉴런으로, 다양한 스트레스 자극에 반응해 코르티솔 분비를 유도하고 생리·대사 균형을 유지함)이 D-글루코스 포도당에만 선택적으로 반응하며, 다른 당류나
■ 인사청문회 사흘째…'이진숙 교육장관 후보자' 與野공방 예고 여야는 16일 이재명 정부 초대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를 열어 사흘째 후보자 검증을 이어간다. 국회는 이날 이진숙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정성호 법무부 장관 후보자,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등 3명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각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실시한다. 이 후보자 청문회에서 여야 간 강한 충돌이 예상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715158000001■ 유네스코 세계유산, 내년 7월 부산서 논의한다…한국 첫 개최 전 세계가 함께 보호하고 기억해야 할 '인류의 보물' 유네스코 세계유산이 내년 여름 부산에서 논의된다. 세계유산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회의가 한국에서 열리는 건 처음이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15일(이하 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회의에서 2026년 제48차 세계유산위원회 개최국으로 한국을 선정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715090000005 ■ 美·인니, 무역협상 타결…對인니 관세 32→19%, 對美 관세 '0' 도널드 트럼프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대한민국약전(KP)이 국제약전인증협의체(PDG) 정회원 후보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약전은 의약품 등의 성질과 상태, 품질 및 저장 방법 등을 적정하게 관리하기 위한 기준을 정한 의약품 규격서다. PDG는 미국·유럽·일본·인도 등 4개 회원국이 전 세계 약전의 국제조화를 추진하는 협의체다. 우리나라가 PDG 회원국이 되면 대한민국약전이 다른 여러 나라의 참조 약전이 될 수 있다. 국내 의약품을 수출할 때 대한민국약전에 수재된 완제의약품과 원료의약품의 품질기준도 그대로 인정된다. 그동안 제약사는 의약품 수출 시 대한민국 약전이 인정되지 않아 추가 시험자료를 제출해야 하는 등 애로사항을 제기해 왔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PDG 정회원 가입 절차를 잘 마무리해 우리나라 의약품 품질관리 규제시스템 우수성을 국제사회에 널리 알릴 것"이라고 전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의료제품 총 101개 품목을 허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전월 121개보다 20개 줄어든 것으로 지난해 월평균(124개) 대비 81.5%, 올해 상반기 월평균(117개) 대비 86.3% 수준이다. 식약처는 지난달 희귀의약품으로 비소세포폐암·고형암 치료제인 '옥타이로캡슐40밀리그램(레포트렉티닙)', '옥타이로캡슐160밀리그램(레포트렉티닙)'를 허가했다. 또한, 디지털 의료기기로는 우울장애 환자의 우울 증상 개선을 위한 정서장애 치료 소프트웨어 'Bluekare-T(블루케어-티)'를 국내 최초로 허가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안전하고 유효한 제품을 신속히 허가해 환자 치료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의료제품 허가 현황을 정기적으로 제공하는 등 의료제품 허가 심사에 대한 투명성과 신뢰성을 적극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