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비수도권의 한 의과대학에서 학생 20명이 주검 한 구를 두고 해부 실습을 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의료 교육의 질 저하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의학 교육의 가장 기초가 되는 해부학 실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장래에 국민의 건강을 책임질 의사들의 숙련도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정부는 법령 개정과 제도 개선을 통해 의대생들의 해부 실습 환경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겠다는 대책을 내놓으며 진화에 나섰다. 19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시신 기증의 편차로 발생하는 대학 간 실습 여건 차이를 해소하기 위해 관련 법을 정비하고 지원 센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하는 등 다각적인 대응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정부의 이번 조치는 지난 2024년 9월 10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된 의학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투자방안의 연장선에 있다. 그동안 의과대학 현장에서는 시신 기증이 특정 대학에 쏠리거나 부족하더라도 이를 대학끼리 서로 나눌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돼 있지 않아 교육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기존 시체 해부 및 보존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시신을 기증받은 의과대학이 남는 시신을 다른 대학에 제공할 수 있는 명확한 조항이 없었다. 기증자가
마약류 사범으로 경찰에 검거된 의사가 매년 증가해 올해 400명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 마약류 사범은 마약, 향정신성의약품, 대마 등을 직접 투약하거나 처방하는 것을 비롯해 제조, 유통, 소지한 사람을 통칭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양부남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최근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마약류 사범으로 검거된 의사는 395명이다. 2024년에는 337명, 2023년 323명으로 최근 3년간 3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통계 집계 이래 최대치다. 경찰은 2022년까지 의사, 간호사 등을 묶어 의료인으로 마약사범을 집계하다 2023년부터 의사를 별도로 구분해 집계한다. 마약류 사범으로 검거된 '의료인'은 2020년 186명, 2021년 212명, 2022년 186명이었다. 의사 등을 포함해도 200명 안팎에 불과했던 셈이다. 이를 감안하면 의사 마약사범은 매년 증가 추세인 것으로 풀이된다. 프로포폴 등 마약류를 의학적 목적으로 직접 다루는 의사들이 다른 직업군에 비해 마약류에 쉽게 빠지거나 처방할 수 있는 환경이 주된 요인으로 분석된다. 특히 의사들이 수면마취제 계열의 마약류를 약물 중 하나로만 인식하면서 오히려 중독성이나 위험성을 잘 인
서울아산병원은 19일 "올해 1월 한 달간 고위험 산모·태아 분만 329건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 병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분만 총 6천999건 가운데 고위험 임신 및 태아 기형이 4천163건으로 59.5%를 차지했다. 분만 환자 10명 중 6명이 고위험군이었다는 뜻으로, 그동안 서울아산병원에서는 국내 처음으로 심장이 몸 밖에 나와 있는 심장이소증을 안고 태어난 서린이, 심장 크기가 엄지손가락만 한 복잡 선천성 심장병을 가진 이준이, 국내 최소 체중으로 태어난 288g의 건우와 302g 사랑이 등을 태어나게 했다. 최근 3년간 분만 사례를 세부적으로 나눠 보면 조기 진통 461건, 조기 양막 파수 723건, 중증 임신중독증 288건, 태반 조기 박리 51건, 전치태반 468건, 양수과다·과소증 155건, 자궁 경부 무력증 163건, 자궁 내 성장 제한 298건 등 집중 치료가 필요한 고난도 사례가 상당수였다. 특히 중증도가 높은 태아 기형의 경우 3년간 1천517건에 달했다. 2004년 국내 최초로 문을 연 태아치료센터가 있었기에 안전하게 태아 기형을 진단, 치료할 수 있었다는 게 병원 측의 설명이다. 원혜성 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장은 "전체 분만 중 절
디앤디파마텍은 미국 관계사 지알파가 개발하는 아스타틴-211 기반 전립선암 치료용 차세대 알파 방사성 치료제 [211At]YF2가 첫 임상에서 안전성과 치료 잠재력을 증명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임상 결과는 핵의학 분야 학술지 EJNMMI에 게재됐다. 임상은 전이성 거세 저항성 전립선암(mCRPC) 환자를 대상으로 [211At]YF2의 체내 분포와 방사선량,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해 설계됐다. 그 결과 [211At]YF2는 암 환자 사망의 주요 원인인 전이 병변을 선명하게 타깃하며 정상 장기 손상은 최소화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지알파는 해당 결과를 기반으로 제형을 개선한 차세대 후보물질 ZA-001의 후속 임상을 준비 중이다. ZA-001은 전립선 특이 세포막 항원(PSMA)을 표적해 강한 아스타틴-211 기반의 고에너지 알파 입자를 방출함으로써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사멸시키는 차세대 알파 방사성 치료제다. 디앤디파마텍 이슬기 대표는 "이번 초기 임상 결과는 전임상 모델에서 확인된 정상 장기 방사선 흡수 최소화 및 선택적 암세포 타깃 특성이 전립선암 환자에게서도 재현됨을 입증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알파와 긴밀히 협력해 아스타틴-211 기반 치료제의
유한양행은 알레르기 질환 치료제 '레시게르셉트'의 만성 자발성 두드러기(CSU) 환자 대상 다국가 임상 2상을 본격화한다고 19일 밝혔다. 회사는 레시게르셉트 임상2상 주요 계획을 미국 국립보건원(NIH) 임상시험 정보 공개 사이트인 클리니컬트라이얼즈에 올렸다. 임상 2상은 CSU 환자 150명을 대상으로 레시게르셉트 또는 위약을 12주간 투여한 뒤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도록 설계됐다. 1차 평가변수는 베이스라인 대비 12주 시점의 UAS7(지난 7일간의 두드러기 활성 점수) 변화로 설정됐다. 시험은 대한민국을 포함해 일본, 중국, 불가리아, 폴란드 등 아시아·유럽 지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다국가 임상 2상은 이달 연구 개시를 시작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며 2027년 7월 마지막 시험대상자 종료를 예상하고 있다. 주요 결과는 2027년 4분기 도출이 목표다. 레시게르셉트는 임상 1상에서 안전성과 예비적 개념 증명을 확인했고, CSU 환자에서 혈중 유리 면역글로블린E(IgE) 억제가 대조약인 오말리주맙 대비 더 강하고 오래 지속되는 경향을 보였다.
셀트리온은 '2026 유럽 크론병 및 대장염학회(ECCO)'에 참가해 자가면역질환 분야에서 축적한 임상 경험과 포트폴리오 경쟁력을 입증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ECCO에서 셀트리온은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단독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염증성 장질환(IBD) 치료제와 관련한 심포지엄과 포스터 발표 등 다양한 학술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학회 첫날에는 '램시마SC'(성분명 인플릭시맙·미국 제품명 짐펜트라)의 크론병 또는 궤양성 대장염 환자 대상 임상 3상 연구를 사후 분석한 신규 결과를 최초 공개한다. 해당 데이터에 따르면 인플릭시맙 정맥주사(IV) 치료 중단 후 최소 16주 이상 위약을 투여받은 환자군에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240㎎를 투여했을 때 대부분의 환자에서 빠른 임상적 반응 회복이 확인됐으며, 추적 관찰 기간인 102주 시점까지 유효성과 안전성이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심포지엄에서는 '인플릭시맙 SC 제형을 통한 환자 치료 개선: 임상적 고찰과 논의'를 주제로, 실제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치료 최적화 전략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다. 또한, 부스 내에서 진행되는 전문가 세션(Meet the Expert)에서는 ▲ IV에서 SC로 전환 후 초장기
암 진단 전에는 활동적이지 않았더라도 진단 후 신체활동(PA)을 늘리면 암 사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암학회(ACS) 에리카 리스-푸니아 박사팀은 19일 미국의사협회 저널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서 방광암·난소암·폐암 등 7개 암 병력이 있는 1만7천여명의 신체활동과 암 사망률을 10년 이상 추적,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암 진단 후 중·고강도 신체활동(MVPA) 수준이 높을수록 암 사망 위험이 낮았다며 이는 암 생존자들의 장기적 생존과 전반적 건강을 위해 신체활동을 적극 권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신체활동이 암 위험을 낮추는 데 미치는 역할은 잘 알려져 있으며 전문가들은 암 예방을 위해 신체활동을 늘릴 것을 권고한다. 암 병력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주당 150~300분의 중강도 또는 75~150분의 고강도 신체활동을 권장한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런 권고는 주로 유방암·전립선암·대장암 등 생존자 대상 연구에 기반을 두고 있다며 이 연구는 신체활동이 비교적 덜 연구된 방광암, 자궁내막암, 신장암, 폐암, 구강암, 난소암, 직장암 등 7개 암 병력이 있는 사람
[오늘의 주요 일정](19일·목) [정치] ▲ 이재명 대통령 수석보좌관 회의 주재(14:00 청와대 여민관) ▲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 정책조정회의(09:30 국회 본관 원내대표회의실) ▲ 조국혁신당 조국 당대표·서왕진 원내대표, 최고위원회의(09:30 국회 본관 224호) 서왕진 원내대표, [인터뷰] 광주kbs 라디오 <출발!무등의아침>(08:30)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송언석 원내대표, 최고위원회의(09:00 본청 228호) ▲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 통 상 업 무 천하람 원내대표, MBC-R 김종배의 시선집중 출연(08:00) 천하람 원내대표, 최고위원회의(09:30 본청 170호) 천하람 원내대표, KBS1-R 세상의 모든 정보 윤인구입니다 출연(13:30) [외교안보] ▲ 외교부, 제29차 믹타 외교장관 회의(14:00) ▲ 외교부, EU 사무차장 접견(15:15) [소비자경제] ▲ 농식품부, 산불예방 추진상황 점검회의(14:00 세종) ▲ 중기부, 물가·경기여건 점검 민생 행보(15:00 대전 중앙시장) [테크] ▲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 국외출장 ▲ 과기정통부, 3책5공 제도개선 위한 연구현장 간담회(14:00
[오늘의 증시일정](19일) ◇ 추가 및 변경상장 ▲ 차바이오텍 [085660](BW행사 25만8천20주 1만2천247원, 주식전환 80만3천155주 1만2천152원, CB전환 16만1천262주 1만2천247원) ▲ 티로보틱스 [117730](BW행사 2만8천204주 1만4천182원) ▲ PS일렉트로닉스 [332570](주식전환 379만3천709주 2천860원) ▲ 압타머사이언스 [291650](유상증자 878만2천150주 911원) ▲ 코퍼스코리아 [322780](유상증자 499만642주 1천603원) ▲ 케이엠더블유 [032500](CB전환 27만7천415주 1만3천67원) ▲ 이수앱지스 [086890](CB전환 14만8천866주 4천445원) ▲ 파인테크닉스 [106240](CB전환 138만6천962주 1천442원)
▲ 경향신문 = '무인기 방지' 위한 군사합의 선제적 복원, 북도 호응해야 대통령의 다주택자 규제 언급, 정책과 입법으로 뒷받침돼야 윤석열 1심 선고, 국힘이 극우와 절연할 마지막 기회다 ▲ 국민일보 = 대통령 지지율 높아도 독주는 경계해야 일본의 대미 투자 1호 프로젝트 발표, 다음은 한국이다 ▲ 동아일보 = 주취 난동 하루 2500명… '경찰력 낭비-치안 공백' 부르는 범죄 '사법개혁 3법' <3>… 대법관 증원, 이제라도 규모-속도 숙의해야 근소세 증가율, 국세의 2배… 직장인 울리는 '인플레 증세' ▲ 서울신문 = 여야 대표 못 믿는 민심… 민생 뒷전 '마이웨이' 제발 그만 다주택 설전… 정치 공방 말고 실질 정책으로 겨뤄 보길 위헌 우려 재판소원법, 속도전 아닌 국민 편익이 최우선 ▲ 세계일보 = 대통령·野 대표의 유치한 부동산 공방, 설 민심 안 들었나 日은 대미투자 시작했는데 특위조차 헛바퀴 도는 한국 쌀값 연일 고공행진, 근본적 해결책 강구해야 ▲ 아시아투데이 = 日, 대미투자 시동… 정쟁 멈추고 능동 대응하길 다주택자 규제, 전월세로 불똥 안 튀게 해야 ▲ 조선일보 = '사법 3법' 군사작전 하듯 밀어붙일 사안 아니다 국힘에 싸늘한